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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 데모스X 본부 공론장, 공론화 부문 (마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 데모스X 본부 공론장, 공론화 부문 (마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Parti Co-op)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뢰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이에 기반한 새로운 소통과 협력의 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툴킷,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빠띠는 디지털 플랫폼 기술로 혁신해야 할 영역을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활동합니다. ・ 공론장: 정부, 기관, 조직, 시민과 이해관계자간 소통과 의사결정 과정 설계 및 운영. 플랫폼 ‘빠띠 믹스(출시 예정)’ 활용 ・ 커뮤니티: 시민, 조직과 함께 만드는 더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커뮤니티 기획 운영. 플랫폼 ‘빠띠 카누(전. 빠띠 그룹스, parti.xyz)’ 활용 ・ 행사: 디지털 기술 기반 민주적인 소통을 위한 행사(총회, 투표, 의회, 공론장, 회의) 기획 운영. 플랫폼 ‘빠띠 타운홀(townhall.kr)’ 활용 빠띠 데모스X 본부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가 주도하는 디지털 시민협력플랫폼과 시민과 조직을 위한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활동을 합니다. 정부 및 지자체와 시민이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정책을 생산하는 프로세스를 만듭니다. 시민의 결정권, 알권리를 중심으로한 새로운 시민참여 및 협력 모델을 실험합니다. 시민협력플랫폼의 오픈소스화, 운영 가이드 제작 및 배포를 통해 일상의 민주주의 문화를 확산합니다. 빠띠 데모스X 본부에서 함께 활동할 크루를 모시고자 합니다. 모집 분야 시민협력플랫폼 데모스X 본부 공론장, 공론화 활동가 직무 시민 토론을 위한 온오프라인 공론장 기획 및 운영 토론회, 온라인 총회, 해커톤 등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운영 시민 참여,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가이드 개발 모집 인원 : 0명 지원자격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소셜 미션에 공감하고 함께 항해하듯이 협업하고자 하는 분 공론장 기획 운영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

2021-01-22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 공익데이터본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 공익데이터본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민주주의를 혁신하고 사회의 여러 영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툴킷, 플랫폼, 커뮤니티를 만드는 민주주의 활동가들의 협동조합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뢰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이에 기반한 새로운 소통과 협력의 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툴킷,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민주주의플랫폼을 오픈소스로 만들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 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빠띠 공익데이터본부에서 데이터로 더 투명하고 신뢰하는 사회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 및 공익데이터 정책을 연구하고, 공익데이터 교육과 컨설팅을 합니다. 시민주도 데이터활동 지원사업으로 공익데이터 실험실을 운영해 시민참여형 공익데이터를 생산합니다. 공익데이터플랫폼 데이터퍼블릭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빠띠 공익데이터본부에서 함께 활동할 크루를 모시고자 합니다. 모집 분야 공익데이터본부 활동가 / 인턴 직무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기획 운영 데이터 정책, 관련분야 콘텐츠 기획 운영 데이터 퍼블릭 플랫폼 운영 관리 시민주도 데이터활동 사업 기획 운영 모집 인원 : 0명 지원자격 빠띠의 소셜 미션에 공감하고 함께 항해하듯이 협업하고자 하는 분 사회문제 해결, 사회혁신를 위한 시민 주도 데이터활동에 뜻이 있는 분 통계, 데이터분석, AI, 기계 학습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실무지식, 연구 경력, 교육기획 운영 및 사업 경험이 있는 분 우대 업무내용 아래와 같은 업무는 지원자의 역량에 따라 동료와 일감을 논의하고 진행됩니다. 국내외 데이터 정책, 데이터 기반 정책의사결정, 공익활동 및 사회문제 해결 사회혁신 사례 조사 및 동향 분석 등 데이터 관련분야 콘텐츠 기획 개발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기획 및 운영 시민참여형 공익데이터 공유 플랫폼 (데이터퍼블릭) 운영 시민(사회)이 ...

2021-01-18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③ 디지털 기술은 더 많은 ‘협력’을 만든다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③ 디지털 기술은 더 많은 ‘협력’을 만든다

‘플랫폼(platform) 노동’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배달,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노동력이 거래되는 근로 형태를 말하는데요. 모바일 시장 확대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 환경이 열악하여 여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진하 교수 연구팀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플랫폼 노동건강 아이디어톤(참여형 포럼)>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기획 연재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③ 디지털 기술은 더 많은 ‘협력’을 만든다 ‘참여형 포럼’이 무엇인가요? 빠띠는 이번 <플랫폼 노동건강 아이디어톤>(이하 아이디어톤)에 ‘참여형 포럼’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습니다. 사안의 당사자인 플랫폼 노동자가 참여하고, 전문가 집단이 모여 발제하고 토론하는 포럼 형식을 동시에 운영하는 행사이기 때문인데요. 참여형 연구와 전문가 포럼의 장점을 모두 반영하기 위해 이렇게 기획했습니다. 아이디어톤의 취지를 공유하고자 지난 1월 13일(수)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습니다. 의료, 노무, 법률, 보건 등의 분야에서 종사하는 16명의 전문가가 모여, 네 개의 연구팀을 꾸렸는데요. 각 팀은 본 행사가 치러지는 20일까지 약 일주일 간 플랫폼 노동자의 건강관리 체계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제안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동 중이지만 칸막이를 넘어 협업하고 네트워킹하는 과정을 통해 알찬 제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디어의 방향성을 잡고, 플랫폼 노동자의 피부에 와 닿는 제안을 위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대리운전, 가사관리사 등의 고충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시공간 제약없는 협력의 경험 각 팀은 ‘빠띠 카누’(https://giguphs.parti.xyz) 플랫폼을 활용합니다. 플랫폼에 팀별 논...

2021-01-18

디지털 경제의 사회적 전환과, 사회적 경제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경제의 사회적 전환과, 사회적 경제의 디지털 전환

이 글은 사회적경제 정책포커스 2020년 12월 ‘한국판 뉴딜과 사회적 경제’에 기고한 글입니다. 2030년 인류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20세기 최고 경제학자는 ‘여가’라고 답했다. 존 메이너드 케인즈는 1930년 “손자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Economic Possibilities for Our Grand-children)”이란 강연에서, 대공황이 한창이고 파시즘도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00년 뒤의 인류가 “정치인들이 경제 위기가 진행되는 동안 긴축 재정을 펼치는 등 파멸을 초래하는 실수”를 하지 않는 한 서구의 생활수준은 4배로 높아지고, 주당 15시간만 일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에게 뉴딜로 익숙한 케인즈의 100년 전 전망과는 달리,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경제 발전의 과실을 함께 누리며 늘어난 여가 시간을 고민하는 삶을 살지는 않는다. 오히려 우리 세대는 2050년 인공지능이 인류를 넘어서는 특이점을 거쳐 인류의 대다수가 직장을 잃으리라고 전망한다.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기후위기가 인류의 파멸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인터넷이 발전할수록 혐오와 허위조작정보가 만연하고, 국가의 경제 발전과 무관하게 불평등과 양극화는 더욱 심화된다고 느낀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에도 플랫폼 노동 혹은 불안정 노동을 수행하는 노동자들의 평균 노동시간은 주 5.2일, 하루 8.22시간인데 반해 월평균 소득은 152만원에 불과했다.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의 수익과 가치, 영향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더 확장됐다. 그러나 플랫폼 기업에서 창고의 물품을 분류하고, 배송하는 일을 하는 노동자들은 감염의 위험과 무리한 노동 환경 속에서 질병에 걸리고 생명을 잃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마찬가지로 벌어지는 일이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시화 된 기후위기, 심화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대전환을 이루고자 정부는 디지털 뉴...

2021-01-14

캠페이너 인생게임으로 한뼘 더 자라기 🌿
캠페이너 인생게임으로 한뼘 더 자라기 🌿

세상엔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하고, 그 수 만큼이나 다양한 문제해결 방식들이 있습니다. 길을 지나치다가도 문제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보기도 하고 직접 참여하기도 하죠. 이렇듯 우리는 삶 속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만납니다. 그 중에서 빠띠는 환경문제를 위한 사회변화를 만드는 풀씨 아카데미 참여자들을 만났습니다. 이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이너 인생게임을 진행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그 인사이트가 무엇인지 한번 보실까요? 👉 빠띠 캠페이너 인생게임이란? 풀씨 아카데미 캠페이너 인생게임 워크숍 진행 모습 1 📖 캠페인으로 서로의 지식을 연결, 확장시키기 내가 관심있는 이슈, 혹은 동료들과 함께 탐구하고 학습했던 이슈를 직접 캠페인으로 만들어본다면 어떨까요? 참여자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기반으로 캠페인을 기획해보았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기존의 지식만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열띤 토론이 일어나기도 하고 서로 알고 있던 지식들이 개인의 범위를 넘어 연결되고 확장되기도 하였는데요. 실제로 서로가 의견을 나누며 연결, 확장하고 추가적으로 현대 사회의 트랜드와 맥락까지 고려해보는 등 캠페인을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해당 이슈에 대해 이전보다 더 깊이 이해하며, 지식을 넓혀보기도 하였습니다. 풀씨 아카데미 캠페이너 인생게임 워크숍 진행 모습 2 🤝 문제와 문제를 연결하기 각 팀은 서로의 캠페인 주제에서 연결지점을 발견했을 경우, 함께 연대하는 시도도 했었는데요. 드러난 이슈는 달라도 구조적인 원인이나 해결방법이 연결된 경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 통근 확대'와 '석탄 화력 발전소 폐지' 캠페인은 '이산화탄소 배출'이라는 연결지점을 발견하여,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포스터 제작을 공동으로 진행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각 팀에서 단편적으로 캠페인을 만들고 진행하는 것을 넘어서 우...

2021-01-14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② 플랫폼 노동 문제, 디지털 기술로 풀어보면 어떨까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② 플랫폼 노동 문제, 디지털 기술로 풀어보면 어떨까

‘플랫폼(platform) 노동’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배달,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노동력이 거래되는 노동 형태를 말하는데요. 모바일 시장 확대와 코로나19 대유행로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 환경이 열악하여 여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진하 교수 연구팀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플랫폼 노동건강 아이디어톤(참여형 포럼)>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기획 연재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② 플랫폼 노동 문제, 디지털 기술로 풀어보면 어떨까 빠띠는 왜, ‘플랫폼 노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빠띠는 ‘플랫폼 협동조합’이라는 정체성으로,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플랫폼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 공공을 위한 기술(Tech for good)과 책임 있는 기술(Responsible tech)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왔지요. 자연스레 디지털 관련 정책, 기술과 밀접하게 연결된 오늘날의 노동 문제에 관심있는 분들과 공론하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2020년에는 배달노동자(라이더)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과 플랫폼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생태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만들었고요. 캐나다 차량 공유 플랫폼 협동조합 에바(EVA)와의 간담회에서는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제언을 남겼습니다. 이번 <플랫폼 노동건강 아이디어톤>(이하 아이디어톤)에서도,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였던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 특히 건강권을 양지로 끌어내 그들을 위한 ‘진짜’ 제도와 정책을 만드는 자리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플랫폼을 통해 편리해졌지만, 관련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제도와 정책은 부족합니다. ⓒclipartkorea 빠띠는 그래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앞선 ...

2021-01-13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① 플랫폼 노동, 얼마나 아시나요?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① 플랫폼 노동, 얼마나 아시나요?

‘플랫폼(platform) 노동’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배달,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노동력이 거래되는 근로 형태를 말하는데요. 모바일 시장 확대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 환경이 열악하여 여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진하 교수 연구팀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플랫폼 노동건강 아이디어톤(참여형 포럼)>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기획 연재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① 플랫폼 노동, 얼마나 아시나요? 긱(Gig) 경제와 플랫폼 노동 긱(Gig) 경제시대라고 합니다. 기업이 정규직보다 필요에 따라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상황을 일컫는 용어인데요(두산백과). 우버(Uber) 등과 같은 디지털 노동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긱 경제의 규모 역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확산 중인 ‘플랫폼 노동’이라는 말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대리운전, 퀵 서비스, 가사관리, 배달서비스(배달의 민족, 쿠팡 등) 등은 우리의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스마트기기와 컴퓨터 화면에서 원하는 것을 클릭하면 어느새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과 빠른 속도는 누군가의 노동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플랫폼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사고의 위험이 큰 것은 물론 불면증 등의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으며, 폭언, 폭행 등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우울증 위험도 높습니다. 이들의 건강 문제는 간과해서는 안 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관련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pixabay 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이 위험하다! 그럼에도 플랫폼 노동자 대한 건강관리는 일반 임금근로자에 비해...

2021-01-07

세상을 바꾸는 모든 제안, 여기여기 모여라!
세상을 바꾸는 모든 제안, 여기여기 모여라!

빠띠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20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2.0 시민참여 액션플랜 수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23일(수)에는 그간의 사업 진행 내용을 나누는 성과공유회가 열렸습니다.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12월 23일 오후 7시부터 동안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2.0 액션플랜 수립’ 사업(이하 액션플랜 사업)의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액션플랜 사업 프로세스의 3단계 행사였다. 1단계는 공론장을 통해 사회적경제 방식의 문제 해결 사례를 소개하고 시민 제안을 발굴하는 시민제안워크숍(세상을 바꾸는 모든 제안, 세모워크숍)이었다. 11월 25일에 ‘환경’을 주제로, 12월 3일에 ‘일상’을 주제로 2회 개최됐다. 2단계는 시민참여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단계였다. 성과공유회는, 그간 진행된 액션플랜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제안 발표와 소모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약 80여 명의 시민이 유튜브와 줌(Zoom)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일반 시민이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게 중요해 먼저 빠띠의 활동가 람시가 액션플랜 사업의 취지와 진행 과정, 제안된 시민 의견의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했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고유의 시민참여플랫폼(http://plan.sehub.net) 이 새로 형성되었다는 점도 소개했다. 람시의 설명에 따르면, 환경과 일상을 주제로 개최된 공론장에서 총 50개의 시민 제안이 이루어졌다. 람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공론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정치인이나 시민운동가 등 특정 엘리트가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시민이 말하는 ‘세상을 바꾸는 모든 제안’ 이후 시민들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제안 발표가 진행됐다. 시민 발표에서는 세모워크숍 환경 편에 참가했던 나선익·허경 씨, 일상 편에 참가했던 이필용·육재서 씨 등 총 4명의 시민이 자신이 제안했던 ...

2020-12-24

[인터뷰] 시민들이 모이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어요.
[인터뷰] 시민들이 모이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어요.

[현직자 인터뷰]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활동가를 만나다 본 글은 서울잡스(https://seouljobs.net/) 에서 진행한 '현직자 인터뷰' 내용입니다. 커뮤니티 관련 활동을 하는 중인 트리(사진 제공 트리) ‘민주주의’.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거대한 개념이다. 학교에서 배운 것 같은데 일상에서 딱히 와닿지 않는다. 선거가 있거나 큰 사건이 있지 않은 이상 민주주의가 ‘나의 문제’로 여겨지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조금 더 구체화하고 손에 잡히는 무언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면?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더 민주적인 세상”을 만드는 데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빠띠 활동가를 만나 물어봤다. 빠띠에선 무슨 일을 하는지. ‘더 민주적인 세상’이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취재, 글 김민준 기자 자기소개 및 업무소개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지금 하고 계신 업무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서 활동하는 ‘트리’ 오동운이라고 합니다. 빠띠는 더 민주적인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활동가들이 모인 협동조합입니다. 더 민주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을 것 같은데, 제가 활동하는 팀에서는 커뮤니티와 캠페인을 통해 변화를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트리라는 닉네임에는 어떤 뜻이 있나요? 빠띠에서는 서로가 좀 더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본인이 원하는 닉네임을 써요. ‘트리’는 말 그대로 나무라는 뜻인데, 제가 원하는 모습에 부합하는 닉네임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제가 하는 일들이 지금 당장 변화를 만들어내진 못하더라도 언젠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목표거든요. 빠띠 이전, ‘트리’가 되어가는 과정 대학에서는 국어교육을 전공했다가 경제학으로 복수전공을 하셨다고요. 진로를 바꾸려고 생각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처음엔 아이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어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그런데...

2020-12-24

디지털 민주주의의 지평 넓히기 – 코드포코리아, 팩트체크넷, 공익데이터실험실 등
디지털 민주주의의 지평 넓히기 – 코드포코리아, 팩트체크넷, 공익데이터실험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 많고, 더 나으며, 일상의 민주주의를 만들겠다는 사회적 협동조합 빠띠의 2020년 한 해도 저물어 갑니다. 빠띠를 시작하던 무렵 “정치란 선출직을 뽑는 과정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며, 일상 속에서부터 민주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신뢰와 협력의 기반 중 하나이며, 따라서 민주주의 플랫폼에는 다양한 디테일이 필요하다”는 빠띠의 이야기에 낯설어 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2020년에 빠띠와 함께 한 파트너 분들은 OOO(공론장,커뮤니티,캠페인,데이터 등등)을 하고 싶으니 빠띠와 함께 OOO을 해 보고 싶다고 이야길 먼저 꺼내십니다. 2020년을 시작하면서 공개했던 빠띠의 항해지도에 담은데로 디테일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론과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 캠페인, 공론장, 타운홀, 데이터를 중심으로 빠띠는 정신없이 한해를 보냈습니다. 돌이켜보면 올해 빠띠는 서울의 작은 도서관, 사회적 경제, 서울 및 경기도 이외에도 여러 지역의 구와 시와 함께 시민이 참여, 협력, 주도하는 공론장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일을 함께 했습니다. 크고 작은 토론회를 비롯하여, 총회, 더 나가 주민자치박람회도 더 즐겁고 민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함께 했고, 70년이 된 휴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바꾸자는 캠페인, 청소년 기후행동 주도의 캠페인, 사회적 경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비롯하여 시민사회단체나 시민들의 다양한 주장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함께 하였습니다. 성평등정책을 만드는 시민들의 워킹그룹, 청년기획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워킹그룹 등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만드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이 모든 활동들이 우리 사회를 더 많이, 더 나은, 그리고 일상적으로 민주적으로 만드는 중요하고 디테일한 일들입니다. 플랫폼 또한 한 해의 내부 테스트를 거쳐서 기존의 그룹스가 아카이브, 의사결정, 워킹그룹, 거버넌스에 최적화한 카누로 탈바꿈합니다. 올...

2020-12-24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11월의 마지막 목요일 저녁, 북촌의 오래된 주택에서 가을 스프린트의 마지막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서울 지역 코로나 방역 2단계에 따라 10명 이내의 인원이 자리했고, 다른 분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툴인 줌을 통해 만났습니다.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 스프린트는 프로젝트의 마지막 결과만을 조명하지는 않습니다. 그 결과를 만드는 동안의 다양한 시행착오와 고민의 시간, 여러 협력자의 도움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 걸음 또한 소중하게 했습니다.이 과정을 다른 이들에게 잘 전달하고 나누는 것이 또 다른 실험과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테니까요. 각 팀의 가을을 뜨겁게 채웠던 프로젝트의 결과와 소감을 함께 나누며, 각자 자신만의 공익데이터 실험을 상상해보면 좋겠습니다 😉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여정의 마무리 👣👣 9월 - 11월 가을동안 공익데이터활동가 여러분과 함께해서 가능했습니다. 짧은 기간에 데이터 활동의 전 과정을 진하게 함께 했던 프로젝트들의 결과물을 공유합니다. 한땀 한땀 현장조사로 만들어낸 데이터가 세상을 바꿀때까지_그린북 프로젝트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데이터_WAF 프로젝트 쓰레기를 따라 걷는 여행, 그 막다른 종착역_내가 버린 쓰레기 어디로 갈까 프로젝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_크롤 앤 스티치 프로젝트 한땀 한땀 현장조사로 만들어낸 데이터가 세상을 바꿀때까지 스몰빅 팀의 ‘장애 아동의 차별 없는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무장애 어린이친화 놀이터 지도 그린북Green Book’ 프로젝트가 비로소 막을 내렸습니다. 강서구 전체의 공원 및 놀이터들을 조사하고 지표화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하나하나 시간과 노력을 들이붓는 일이었습니다. 한두 명이 아니라 여섯 명이 모인 팀이었고, 지역사회와의 협업의 경험이 있는 활동가들이었기에 가능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기에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무...

2020-12-24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항해기_하편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항해기_하편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항해기 <공익데이터 실험실> 데이터 활동가가 관심이 있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데이터 전문가인 협력가들이 프로젝트 자문과 협업을 합니다. 시민이 원하는 공익데이터를 찾고 활용해서,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공유합니다. 빠띠의 <공익데이터 실험실>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불편과 궁금증을 함께 해결해봅니다. 🌊🌊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항해중 🌊🌊 자신이 가진 사회문제와 고민으로 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마치 대항해시대 바다의 배처럼 데이터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아주 격동적인 가을동안 이들의 항해 기록을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문턱 없는 통합놀이터를 꿈꾸다_그린북 프로젝트 재난 위기 속, 이웃의 끼니를 지키는 방법을 찾아서_WAF 프로젝트 쓰레기 덕후의 쓰레기 덕질 모험기_내가 버린 쓰레기 어디로 갈까 프로젝트 스토킹 처벌법 제정을 위한 2020년 가을의 전설_크롤 앤 스티치 프로젝트 '쓰레기 덕후'의 '쓰레기 덕질' 모험기 일반시민 최지 씨의 쓰레기 관련 데이터 항해일지 모험의 시작!! “우리 동네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 걸까?” 광명시 주민 최지 님이 처음에 품은 질문은 단순했습니다. 최지 님의 ‘쓰레기 덕질’은 우리 동네 쓰레기는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어떤 배경지식도 없이 호기심만으로 시작된 덕질 속에서 광명시의 쓰레기와 관련된 데이터나 이슈들을 하나둘 발굴했습니다. ‘광명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및 장애인 지원조례 제정안 입법예고’, ‘광명시 재활용품 선별장 민간위탁 과업지시’, ‘광명시 재활용품 선별장 현황 자료’ 등 조금은 낯선 말들과 만나다보면, 광명시 환경미화원 노동자들의 노동실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고, 과거에 방문했던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쓰레기무단투기 CCTV 설치현황 같은 자료가 있다는...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