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개발한다는 빠띠, 정체가 뭔가요?
혹시, 저희를 만나 보신 적 있나요?
빠띠는 아고라, 블로거 뉴스, 카페와 뭐가 다른가요? 라는 글에서 “일을 하는 조직이 다릅니다.” 라고 소개한 적이 있죠. 그러나 아마 저희를 만나보신 분은 극히 드물겁니다.
혹시 이렇게 상상하고 있진 않으셨는지..
정말 저렇게 상상하고 계실까봐, (그리고 정말 일본, 제주, 인천, 보성, 서울 등 각지에서 일하고 있어 정말 실제로 볼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 ‘;) 오늘은 빠흐띠 팀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정치개혁을 위해 시민 프로젝트 정당을 꾸린 소식도 조금 더해서요.
Q. 빠띠는 어떤 팀인가요?
빠띠는 ‘유쾌한 민주주의 플랫폼 개발자 조합’입니다. ‘We develop democracy 슬로건처럼 우리는 민주주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①일상조직, ②한국 사회의 공론장, ③국회-행정부를 대상으로 한 시민들의 참여 영역에서 사람들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방식이 더 민주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도구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빠띠,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빠띠는 프랑스어로 Parti로, ‘정치(Parti)에 즐겁게(Party) 참여한다(participation)’라는 뜻을 품고 있어요. 빠띠 서비스에서 시민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 커뮤니티들이 서로 느슨하게 연대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Q. 프로젝트 정당 만들기, 국회의원 매칭 시스템 등을 만들고 있는데, 실제 정당 정치를 하려는 팀인가요?
기존 정당은 아니지만 프로젝트 정당을 만드는 실험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이 확산되기를 바라구요.
올해 초부터 ‘국회의장에게 보내는 편지’, 프로젝트정당 나는 알아야겠당, 시민입법플랫폼 국회톡톡 등 실험을 해오며 스타크래프트의 이름을 따서, 게임하듯 시민이 정치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가브크래프트를 개발 중이었습니다.
우주당 .. 우리가 주인이당, 우리가 주로 할 수 있는걸 한당, Would You Party? 등 신박한 해석이 끊임없이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