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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연계 정보), 나는 그렇게 사용하는데 동의한적이 없는데요?
CI(연계 정보), 나는 그렇게 사용하는데 동의한적이 없는데요?

Personal information 1. 오늘 이야기를 읽기 전 알아야 할 사전지식. (난이도 하) 1760년대 영국에서는 오늘날 프라이버시 보호 법제로 이어진 최초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영국의 법무장관 찰스 요크는 존 윌크스라는 눈엣가시 정치가를 체포하고 싶었어요. 장관은 체포를 위해 모든 것을 수색할 수 있는 막강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을 받은 관리들은 부실한 정보로 무리한 수색을 진행했어요. 문을 부수고 들어가 가구를 뒤집어엎고 수백 개의 자물쇠를 부쉈어요. 부당함을 느낀 윌크스는 수십 개의 소송을 걸고 국왕과 그 신하들이 수백 년간 누려왔던 권력을 뒤집었습니다. 법원이 윌크스의 손을 들어주며 '수색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기 때문이에요. 이 소송은 현대적인 프라이버시권의 탄생을 알렸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내밀한 내 정보를 누군가에 맡겨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벤저민 프랭클린이 우체국을 발명하고, 미국은 밀봉해 맡긴 편지에 대한 내용을 열어볼 수 있는지 따졌어요. 합당한 이유로 발부된 영장이 없다면 정부도 편지를 열어 볼 수 없었어요. 정부나 우체국이 봉투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도 마찬가지고요. 미국 수정헌법 제4조에서는 '프라이버시에 대한 합리적 기대가 있었는지'로 이 문제를 따졌습니다. 하지만 서류를 상자에 넣어두었고, 그 상자가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곳에 다른 상자들과 함께 쌓여 있다면, 경찰은 영장 없이 서류를 개봉할 수 있었습니다. 수정헌법 제4조가 보호하는 '프라이버시에 대한 합리적 기대가 있었는지'를 포기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질문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보고 싶은 서류가 있으면 다른 상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져와서 열람할 수 있다는 거군요?” 하지만 실제로는 쉽게 가능하지 않습니다. 서류가 보호받고 있다면 서류 이동을 위한 조작 없이 불가능합니다. 합리적 기대가 있는 서류의 이동을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는 가지고 있지 않거든요. 하지만 ...

2021-06-17

[부산청년들X빠띠] 작은공론장 "부산에서 나답게 살 수 없을까"
[부산청년들X빠띠] 작은공론장 "부산에서 나답게 살 수 없을까"

작은공론장 “부산에서 나답게 살 수 없을까"를 기획하고 참가하신 사단법인 부산청년들의 미타님이 직접 작성하신 후기글입니다💁🏻‍♀️ 지난 6월 6일 일요일 오후 3시, 사단법인 부산청년들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함께한 작은 공론장 "부산에서 나답게 살 수 없을까"가 열렸습니다! 이번 공론장은 일상의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에서 정보 공유, 사전 토의를 하고, 실시간으로 작은공론장을 열어 발제, 소모임 토론, 그리고 제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후기글로 전해드립니다🤗! 🧐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 작은공론장 준비와 믹스 사전 공론장 이번 작은 공론장, "부산에서 나답게 살 수 없을까"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최근 '탈부산', '인구유출', 나아가 '지방소멸'이라는 이야기가 연일 언론에서 이야기되고 있는데요. 지역이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큰 이야기 속에서, 생존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은 책망받기 일쑤이고, 지역에 남아있는 청년들은 곧 지역에 여러 인프라가 갖추어지면 다 괜찮아질테니 기다리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언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단법인 부산청년들은 당사자인 청년들이 지역 격차 담론에서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함께 깊이 토의한 내용들이 휘발되지 않고 의미있는 변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공론장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가 부산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협업하며 이 고민은 단숨에(!) 해결되었습니다. 공론장을 위한 사전 논의부터 후속 논의까지, 체계적인 공론장 운영과 참여가 가능한 빠띠 믹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의미있는 공론장을 열 수 있겠다는 기대와 함께 이번 작은 공론장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작은공론장 행사에 앞서, 논의할 내용을 구체화시키고 청년들의 생각을 미리 모아보기 위해 빠띠 믹스 사단법인 부산청년들 그룹의 <사전 공론장>에서 세 가지 주제로 사전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지역정착지원금 받고...

2021-06-16

“정책이 만만했으면 좋겠어요" -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최융선 팀장 인터뷰
“정책이 만만했으면 좋겠어요" -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최융선 팀장 인터뷰

생각과 실천은 하늘과 땅만큼 그 거리가 멉니다. 누구나 생각은 쉽게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데에는 여러 제약 요소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지가 필요하겠지만 때때로 우리는 ‘협력’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시민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또 더 많은 협력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 빠띠가 실현시키고자 하는 ‘시민협력플랫폼’의 모습입니다. 이를 위해 빠띠는 현장의 많은 활동가들과 함께 ‘시민협력플랫폼'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만든 플랫폼 ‘도미니’(https://domini.or.kr) 역시 이 일환으로 탄생했습니다. 도미니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정책기획팀 최융선 팀장을 만났습니다. 최융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정책기획팀 팀장 주민은 파트너가 아니라 주권자 ‘너무 좁아 위험한 우리 아파트 인도, 넓힐 방법은 없을까?’ ‘어르신분들이 함께 사는 주거공간을 지원할 방법은 없을까?’ 도미니는, 경기도민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불편함이나 문제를 나누고 더 나은 정책 혹은 공공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019년 ‘제1회 경기도민정책축제’에서 도민이 제안한 것을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연구하고 설계하여 서비스로 만든 것인데요. 최융선 팀장은, 도민이 도미니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정책을 만만하게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주민은 파트너가 아니라 주권자입니다. 그래서 정책이 만만했으면 좋겠고 또 만만하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자치가 바로 서야 협치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바뀐 지방자치법을 보면 주권에 대해 명시가 되어있어요. 과거에 비해 참여예산이나 조례발의 등 권리가 많이 확장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혁신이나 변화의 물꼬가 주민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정체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러려면 정책이 만만해져야죠. 단순 민원이 아니라 직접 정책을 만들 ...

2021-06-15

[6월 캠프] 신청하기 🎉🎉
[6월 캠프] 신청하기 🎉🎉

빠띠 민주주의 캠프 6월 시즌이 문을 열었습니다. 👏👏 5월 시즌도 일주일만에 모든 강좌가 마감됐어요. 나중에 신청해야지, 미루면 우린 또 다음에 만나야 할지도… 😅 6월 빠띠 민주주의 캠프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 "이런 분들을 초대합니다" 디지털 민주주의? 빠띠?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요. 빠띠 플랫폼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죠? 디지털 기술로 지금 하고 있는 활동을 더 새롭게 더 낫게 만들고 싶어요. 입문 과정을 통해 어렵지 않게 위의 내용들을 배워보고 싶은 분! 🎁 "여섯 가지 캠핑 부스를 소개할게요" 이슈 커뮤니티 만들기 -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 만들고 가꾸는 법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일상의 공론장 - 시민주도 디지털 공론장 만들기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기 - 디지털 협업 워킹그룹 만들기 공익데이터를 만들고 활용하는 시민들 - 데이터 액티비즘과 디지털 시민교육 단순 투표는 그만! 숙의하고 의사결정하기 - 빠띠 타운홀과 실시간 공론장 열기 어떻게 목소리를 모으고 촉구할까? - 시민주도 디지털 캠페인의 기술 🗓 "캠핑 장소와 시간을 알려드려요" 장소 : 온라인 (ZOOM과 빠띠 커뮤니티)에서 진행 일시 : 6월 23(수), 6월 24일(목) 19:30 ~ 21:30 하루 하나, 듣고 싶은 강의를 선택해주세요. 간단한 실습과 함께 진행됩니다. 노트북을 통한 접속과 오디오 참여를 부탁드려요. 👍 "지난 캠프 참가자들의 한 마디" "소개해주신 워킹그룹운영 가이드를 따라 촘촘하지만 느슨하게, 하나의 과업을 진행해보면 좋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확장, 보완하는 요소를 찾고, 나 또는 우리 조직에 맞는 경계를 찾아보고 싶네요. 생각에 그치지 말고 해보자는 다짐!" "다양한 사례를 들어보고 그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캠프를 시작으로 서로를 위하고 다정한 마음들이 가득한 커뮤니티가 활발히 움직이길 바라요!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연결점과 통찰을...

2021-06-11

2021년 5월 “디지털 공론장 활동가 양성 과정” 참가 스케치
2021년 5월 “디지털 공론장 활동가 양성 과정” 참가 스케치

빠띠의 5월 디지털 공론장 활동가 양성과정에 참가하신 지원님이 직접 작성하신 후기글입니다💁🏻‍♀️ “공론장이 뭐지? 공론장에 활동가가 필요할까?” (참여하기 전) 처음에 빠띠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공론장 활동가 양성 과정’ 포스터를 보았을 때 생소한 느낌을 받았다. 공론장 행사에 참여해 본 적은 있었지만 활동가를 따로 양성하는 과정은 처음 접했기 때문이다. 공론장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사회와 경제에 관심을 가진 후에야 공론장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공론장은 여러 사람이 함께 토의 할 수 있는 장소나 환경을 말하며, 더 나아가 어떤 문제를 이슈화 하고 공론화 하는 의미를 포함하기도 한다. 포스터를 보고 '공론장에서도 활동가가 필요하다고?' , '진행자가 진행하고 모여서 이야기하면 되지 않을까?','과연 잘 활용할 수 있을까?' 등, 여러 생각이 들었다. '음.. 공론장 활동가 필요한 것 같기도!' (이론을 들으며) 공론장 활동가 양성과정은 이론과 실습 2단계로 진행되었다. 활동에서는 이름이 아닌 본인이 불리고 싶은 별칭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단순히 별명을 부르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나의 잡생각을 뒤로하고 온전히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교육의 주체 빠띠 믹스팀은 활동가 양성과정 외에도 여러 공론장을 여는데, 사회가 디지털 전환의 변화 속에 있고, 시민도 주도적으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어야 민주주의를 이어 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코로나19는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나는 평소 디지털, 전자, 온라인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사람이다. 하지만 이제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디지털 기술을 피할 수는 없게 되었다. 디지털 기술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 되어가고 있다.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연결되기 위해 여러 과정들이 필요하다 느끼는데, 이 어려운 과정 속에서, 빠띠는 누구나 생각을 이야기하고 급격한 디지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2021-06-07

[협치영등포N공론장X빠띠] 함께 만드는 영등포 협치의제연구모임
[협치영등포N공론장X빠띠] 함께 만드는 영등포 협치의제연구모임

지난 5월 영등포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영등포 협치 의제연구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의제연구모임은 2022년 영등포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한 과정으로, 각 의제를 제안한 주민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9개의 팀에 협치지원과, 유관 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활동입니다. 영등포와 빠띠는 의제연구모임을 어떻게 꾸려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였는데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숙의, 토론하도록 하고 그 과정을 한 곳에 쌓아 서로의 정보격차를 줄이며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모임으로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위해 빠띠는 온, 오프라인 워크숍 진행과 빠띠 믹스 플랫폼(https://parti.mx/ydp_123) 을 함께 운영하여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의제를 구체화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영등포와 빠띠가 함께한 의제연구모임 여정을 소개합니다! 💡온라인으로도 함께 만들어가요, 사전모임과 빠띠 믹스 만나기 5월 7일(금)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진행 된 사전교육은 보다 본격적인 정책 구체화에 앞서 사업의 목표와 과정을 이해하고 함께 여정을 만들어갈 주민들의 네트워킹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2021년 의제연구모임에 참여한 9개의 팀은 서로를 알아가고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영등포 협치의제연구모임 온라인 사전모임 협치영등포 2022 협치의제 목록 🚀1. 아름다운 나비(길고양이와 사람의 상생) _ 중장년 1인가구를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자로 지정, 운영을 통해 길고양이 문제 해결 및 1인가구 사회참여 활성화 🚀2. 청과물 페스티벌 _ 제철 과일을 이용한 청과물 페스티벌(반기별) 운영 및 관광벨트 구축 🚀3. 영등포 마을 & 골목 여행길 관광상품 개발 _ 마을 및 골목에 숨겨진 자원을 주민과 함께 발굴 및 대표 관광상품 개발 🚀4. 영등포 ‘이곳저곳 마을서점’ 사업 _ 동네 곳곳의 가게에 추천도서를 매월 비치해 동네 전체를 도서관화 및 독서문화 장려 🚀5. ...

2021-06-04

[5월 캠프] 체크인 - 어떤 선물 받고 싶으세요? 🎁
[5월 캠프] 체크인 - 어떤 선물 받고 싶으세요? 🎁

5월에도 어김없이 민주주의 캠프가 돌아왔습니다. 🎉 4월에 이어 또 만나는 분도 있고, 이번이 캠프 첫 만남인 분들도 있을텐데요. 어떤 분들이 함께 하고 있는지 매달 체크인으로 서로 인사 나누면 좋겠어요. (와~~ 너무 좋다~ 너무 반갑겠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선물 할 일이 많잖아요? (현금이 1순위이긴 하지만요 :) ) 선물을 고를때는 그 사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뭘 좋아했지? 지금 필요한 게 뭘까? … 이런 질문들 오늘 하루는 나를 위해 해보면 어떨까요? 😄 5월 체크인은 ‘간단한 인사’와 ‘나에게 주고 싶은 선물’로 나눠볼까 합니다. (선물은 꼭 물질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겠죠?) 혹시 아나요, 누가 짠- 하고 진짜 선물을 해 줄지! 🙏

2021-05-21

[5월 캠프] 신청하기 🚀 (마감!)
[5월 캠프] 신청하기 🚀 (마감!)

코로나19 이후 디지털전환 🤦🏻‍♀️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신가요? ‘더 많은, 더 나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만드는 빠띠의 디지털 플랫폼과 경험, 노하우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이틀의 캠프에 초대합니다. 👉 5월 캠프 바로 신청하기(클릭) 마감됐습니다! 💁‍♀️ 캠프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일상의 공론장과 실시간 토론, 이슈 커뮤니티와 워킹그룹, 공익데이터와 캠페인까지 총 여섯 주제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주제의 강연을 선택하면 사례와 실습, Q&A와 가이드 자료까지 실용적이고 알찬 세션을 함께 하게 됩니다 캠프 한번에 최대 두 개! 세 달에 걸쳐서 모두 다 들을 수 있어요. 이번 달에 들을 두 개를 골라보세요. 👀 무엇을 들을 수 있나요? 작지만 의미있는 커뮤니티 만들기 -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 만들고 가꾸는 법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일상의 공론장 - 시민주도 디지털 공론장 만들기 어떻게 목소리를 모으고 촉구할까? - 시민주도 디지털 캠페인의 기술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기 - 디지털 협업 워킹그룹 만들기 단순 투표는 그만! 숙의하고 의사결정하기 - 빠띠 타운홀과 실시간 공론장 열기 공익데이터를 만들고 활용하는 시민들 - 데이터 액티비즘과 디지털 시민교육 🤔 잠깐! 어떤 걸 들어야할지 고민이세요? 이 글에서 각 주제를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어요! 🙋‍♀️ 누구에게 도움이 되나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금 하고 있는 활동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싶으신 분! 디지털 민주주의? 빠띠?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 빠띠 플랫폼의 사용법이 궁금하신 분! 🗓 캠프 일정 및 참여방법 프로그램은 2021. 5. 26 (수) ~ 5.27 (목) 19:30 ~ 21:30 사이 진행되며, 하루 1개씩 선택 가능합니다. ZOOM과 빠띠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오픈기념!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프로그램별 선착순 15명 신청가능!!! 지금 신청하러 가볼까요?

2021-05-17

[후기]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직접 쓴 4월 캠프 후기를 공유합니다! ✍🏻
[후기]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직접 쓴 4월 캠프 후기를 공유합니다! ✍🏻

'디지털민주주의 101'을 만나다 지난 4월 29일-30일 빠띠 민주주의 캠프가 열렸습니다. 민주주의 캠프는 이번에 처음 연 자리인데요. 빠띠의 활동과 플랫폼이 궁금한데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거나,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롭게 활동 해보고 싶다는 많은 분들의 바람에 힘입어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진짜 사람들이 많이 올까? 걱정했던 마음과 달리, 일주일만에 모든 강의가 마감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나누고 있구나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예정에 없던 대기자까지 받으며 캠프를 진짜 잘 준비해야겠다 힘이 났습니다. 강의는 물론이고 캠프를 찾아오고 헤어지는 것까지도 반가운 마음을 듬뿍 전하고 싶었는데, 잘 전달이 됐을까요? 시간이 넉넉했다면, 한 분 한 분 인사를 나눠도 좋았겠지만 그 대신 커뮤니티 체크인에서 미리 인사를 부탁드렸습니다. 빠띠에서는 보통 여럿이 모이면 처음 시작에는 체크인으로, 마무리에는 회고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인사와 소감을 나누거든요. 그곳에 함께 하는 우리 모두가 다 주인공이니까요. 이제 각 강의마다 우리가 함께 했던 그 날의 기억을 떠올려볼까요? 지난번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5월 캠프에서 보면 되니까요. ⭐️ 작지만 의미있는 커뮤니티 만들기 -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 만들고 가꾸는 법 안녕하세요. 이슈 커뮤니티에 대해 이야기한 카누팀 @트리 입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커뮤니티 형성에 필요한 3단계(커뮤니티 101 - 커뮤니티 가드닝 - 돌탑쌓기)를 사례와 함께 소개드렸어요. 그리고 각각의 단계에서 핵심적인 요소(행동강령&약속문 - 온보딩 방안 - 먼저 쌓는 돌탑)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이후에는 실제로 빠띠의 이슈 커뮤니티 플랫폼인 빠띠 카누(https://parti.xyz) 를 방문해보고, 서로 생각을 나누며 어떤 커뮤니티가 좋은 커뮤니티일지, 온라인 공간에서 어떻게 우리들의 생각을 구현해볼 수 있을지 토론해보며 주제를 더 깊게 탐구했죠. Q&A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라...

2021-05-17

빠띠와 함께 한 이틀간의 민주주의 캠프 🏕 (4월 캠프 후기)
빠띠와 함께 한 이틀간의 민주주의 캠프 🏕 (4월 캠프 후기)

'디지털민주주의 101'을 만나다 지난 4월 29일-30일 빠띠 민주주의 캠프가 열렸습니다. 민주주의 캠프는 이번에 처음 연 자리인데요. 빠띠의 활동과 플랫폼이 궁금한데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거나,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롭게 활동 해보고 싶다는 많은 분들의 바람에 힘입어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진짜 사람들이 많이 올까? 걱정했던 마음과 달리, 일주일만에 모든 강의가 마감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나누고 있구나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예정에 없던 대기자까지 받으며 캠프를 진짜 잘 준비해야겠다 힘이 났습니다. 강의는 물론이고 캠프를 찾아오고 헤어지는 것까지도 반가운 마음을 듬뿍 전하고 싶었는데, 잘 전달이 됐을까요? 시간이 넉넉했다면, 한 분 한 분 인사를 나눠도 좋았겠지만 그 대신 커뮤니티 체크인에서 미리 인사를 부탁드렸습니다. 빠띠에서는 보통 여럿이 모이면 처음 시작에는 체크인으로, 마무리에는 회고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인사와 소감을 나누거든요. 그곳에 함께 하는 우리 모두가 다 주인공이니까요. 이제 각 강의마다 우리가 함께 했던 그 날의 기억을 떠올려볼까요? 지난번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5월 캠프에서 보면 되니까요. ⭐️ 작지만 의미있는 커뮤니티 만들기 -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 만들고 가꾸는 법 안녕하세요. 이슈 커뮤니티에 대해 이야기한 카누팀 트리입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커뮤니티 형성에 필요한 3단계(커뮤니티 101 - 커뮤니티 가드닝 - 돌탑쌓기)를 사례와 함께 소개드렸어요. 그리고 각각의 단계에서 핵심적인 요소(행동강령&약속문 - 온보딩 방안 - 먼저 쌓는 돌탑)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이후에는 실제로 빠띠의 이슈 커뮤니티 플랫폼인 빠띠 카누(https://parti.xyz) 를 방문해보고, 서로 생각을 나누며 어떤 커뮤니티가 좋은 커뮤니티일지, 온라인 공간에서 어떻게 우리들의 생각을 구현해볼 수 있을지 토론해보며 주제를 더 깊게 탐구했죠. Q&A에서는 온라인...

2021-05-11

[서울청년유니온X빠띠] 작은공론장 "공정의 대안을 찾아서"
[서울청년유니온X빠띠] 작은공론장 "공정의 대안을 찾아서"

2021년 4월 24일 청년 노동조합 서울청년유니온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작은공론장 "공정의 대안을 찾아서"를 열었습니다. 작은공론장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진 일상의 이슈, 사회적 현안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토의를 통해 공론을 형성하고자 하는 공론장입니다. 이번 작은 공론장은 온라인(zoom)으로 실시간 문자통역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에서 공정과 관련한 주제로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연공급vs직무급, 공정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임금체계가 좋을까요?", "임금노동으로 의식주에 문제가 없다면, 청년은 여전히 주식투자에 열광하게 될까요?"의 주제에 투표를 하고 댓글로 의견을 남겼습니다.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는 공론장 행사 중, 빠띠 믹스 사전 토의 내용을 공유 중인 참가자들 이번 작은공론장은 '공정'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보고 현재의 공정담론을 넘어 다음의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하여 준비되었습니다. 행사는 참가자 자기소개와 청년유니온과 빠띠 소개, 발제와 소모임 토론, 마지막으로 소모임 논의의 공유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가 시작하고 가장 먼저 참가자 전원이 "저는 OO하는 것이 좋아서 OO이 어릴 적 꿈이었던 OO입니다"의 형식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두 단체의 소개와 공론장 안내가 이어졌고 노동과 투자에 관한 두개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 미니발제 발제중인 조성주 정치발전소 상임이사(왼쪽), 조희원 청년참여연대 사무국장(오른쪽) 조성주 정치발전소 상임이사는 "공정과 노동시장"을 주제로 발제를 했습니다. 발제자는 노동시장 진입에 있어 우리가 당연히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실은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며 반성적 평가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중노동시장구조를 가진 한국의 노동시장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담론은 안정적인 10% 정도의 좁은 영역의 노동시장에 노동자를 모두 집어넣자는 이야기가 된다며, 비정규...

2021-05-04

🌿🦢녹색오리 오픈기
🌿🦢녹색오리 오픈기

'녹색전환'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녹색전환이란 전 세계적인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환경이 중심 가치가 되도록 패러다임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출처 : 환경부)을 의미합니다. 유사한 맥락에서 모든 분야에서 탄소배출을 줄여야한다는 탄소중립 같은 단어들도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앞에 다가온 녹색전환을 피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녹색전환의 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할까요?"," 탄소중립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방식과 질서를 시민이 주도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가지고 2050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위한 날개짓을 시민과 함께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 녹색오리입니다. 우리가 당면한 위기를 해쳐나갈 방책을 모으는 곳이 필요했고, 그 공간은 시민이 주도하는 숙의의 공론장으로 구성되어야했습니다. 그 공간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디지털 공론장으로서 녹색오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우리 앞에 녹색전환이 🦢오리라" 녹색오리는 녹색전환연구소가 운영하고 빠띠가 플랫폼 구축에 함께 한 '녹색전환을 위한 지역 그린뉴딜 플랫폼'입니다. 녹색오리에서는 '정의로운 전환', '에너지 전환', '건물・주거' 등 십여 개의 기본의제를 마중물 삼아, 전환의 과정에서 제기되는 여러 현안을 공론화하여 정책을 역제안합니다. 그 과정을 제안, 토론과 축적, 공론 활용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녹색오리는 참여자들이 모임과 토론, 학습을 통해 논의를 이어가는 과정으로 설계했습니다. 자칫 어렵거나 파편화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린뉴딜 이슈를 참여자가 이해하고 숙의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했습니다. 플랫폼의 전반적인 구성은 녹색오리 소개, 자유로운 제안을 위한 공론장, 의견을 모으기 위한 모임, 자료의 아카이빙과 학습 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녹색오리를 통해 시민·주민, 활동가, 연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숙의하는 공론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녹색오리, 함...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