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필터
데이터 미디어 실험 [엔트로피]
데이터 미디어 실험 [엔트로피]

ep.3 [엔트로피], 미디어 프로토타입 지난 작업들 공유와 프로토타입의 등장 쿠키🍪를 기억나시나요? 두 번째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 다음회 예상으로 적힌 쿠키🍪는 "타겟오디언스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미디어 프로토타입과 베타버전 구독 진행" 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세 번째 에피소드는 공익데이터팀의 미디어 [엔트로피]의 생김새와 프로토타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우리는 이번 프로토타입 작업을 하기 위해 제작 기반을 만드는 사전 작업들을 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공익데이터를 이야기 해야 하는 이유. 공익데이터를 이야기 하는 미디어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고요. 두 번째 에피소드는 미디어의 타겟 오디언스를 만들기 위한 고민과 실행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읽으며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데이터 리터러시에 도움이 되는 짧은 콘텐츠를 만들면서, [엔트로피]라는 이름으로 뉴스레터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전달되는 콘텐츠, 미디어의 이름, 브랜드 디자인, 상호작용 요소를 비롯한 표현 방식이 우리가 다루려는 공익데이터와 데이터 리터러시를 타겟 오디언스에게 전달함에 있어 적합한 방식인지를 가장 깊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프로토타입은 크게 이름과 콘텐츠로 구성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름을 고민하기 위해 진행했던 과정과 콘텐츠를 고민하기 위해 가졌던 maker week 프로토타입 과정을 공유 합니다. 이름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한 선호도 조사 이름을 결정 하는게 제일 어렵다. [엔트로피] 미디어의 타겟 오디언스가 정해지고 미디어 기획안을 작성하며 해본 생각이 있는데요. 기획안에 적힌 채널 전략을 실행하다보면 독자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콘텐츠들이 만들어질 수 있겠다는 것이었어요. 그러다 문득 콘텐츠를 만들면 발행을 해야하는데 "어떤 이름으로 해야하지"라는 질문이 들었어요. 아직 이름이 없었거든요. 발행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미디어 작명' 고민을 미룰 수 없었어요. 뒤이어 팀원들과 작명 아이디어를 모으는...

2021.11.18.

[공공운수노조X빠띠] 청년공론장③ 청년조합원들이 바라는 노조의 변화는?
[공공운수노조X빠띠] 청년공론장③ 청년조합원들이 바라는 노조의 변화는?

💬 행사명: BLAH in the 공청 ‘블라블라 3 : 청년이 말한다, 노조의 NEXT LEVEL 📅 일시: 2021년 10월 28일 (목) 오후 2시 ~ 4시 💻 장소: 온라인(zoom) 🔑 믹스: https://parti.mx/g/002030 🔗 사전토론 결과 보러가기: https://parti.mx/g/002030/vote/list 🔗 노조에 제안하러 가기: https://parti.mx/g/002030/proposal/list BLAH in the 공청 3 : 청년이 말한다! 노조의 NEXT LEVEL 'BLAH in the 공청'은 공공운수노조 2030 청년 조합원들이 직장 내, 혹은 노조 내에서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블라인드를 넘어 나의 생각과 고민을 함께 "블라블라" 이야기하고, 대안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평등, 공감, 존중의 공론장입니다. 조직문화의 문제와 대안을 이야기했던 첫 번째 실시간 공론장과 임금체계를 주제로 진행되었던 두 번째 실시간 공론장에 이어, 지난 10월 28일에 공공운수노조 청년공론장 ‘BLAH in the 공청’의 세 번째 실시간 공론장이 열렸습니다. 1,2회차 공론장에서 모아진 주제 관련 의견들을 톺아보는 발제도 마련되었으니, 앞서 진행된 두 번의 실시간 공론장을 아쉽게 놓치셨다면 이번 공론장 소식에 더욱 주목해주세요! 🥳이번 주제, 어떻게 정해졌나요? 실시간 공론장 참가자 사진 세 번째로 열린 실시간 공론장의 주제는 청년 조합원이 말하는 ‘노동조합의 역할’이었습니다. 지난 두 번의 실시간 공론장에 참가한 청년조합원들은 조직문화와 임금체계에 대한 노동조합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지만, 노동조합에 청년이 참여하기 위해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청년이 함께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 지 청년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청년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한 이후 활동을 하며 겪은 어려움이나 받았던 도움이 있었는지, 또 노동조합을 탈퇴하고 싶은 순간...

2021-11-18

[서울노동권익센터X빠띠X민주주의기술학교] 일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당신의 ‘일’은 어떤가요?
[서울노동권익센터X빠띠X민주주의기술학교] 일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당신의 ‘일’은 어떤가요?

빠띠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노동권익센터, 민주주의기술학교와 함께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노동 문제에 관해 일하는 서울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대안을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일하는 서울시민 노동톡Talk”인데요.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하고 싶은, 일터에서의 내 권리를 찾고 싶은 서울시민과 함께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노동 관련 논의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노동자들의 이야기에 좀 더 귀를 기울여보기로 하고, 아래 네 가지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차별 없는 일터, 성평등한 노동 문제 청소년/청년/노인/장애인의 노동 문제 30인 미만 작은 사업장 소속 노동자의 노동문제 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의 노동문제 🌱노동 당사자들이 이야기하는 우리의 ‘일, 노동’ 이번 프로젝트는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보다 촘촘히 나누고 담아내기 위해 ‘1차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 사전토론(공감토론 중심) → 1차 실시간공론장(경험 공유 및 아이디어 제안) → 2차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 사전토론(구체적 정책 대안 모색) → 2차 실시간공론장(서울시 차원의 노동 정책 대안 제안)’의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빠띠는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https://parti.mx/seoullabar)를 운영했는데요. 실시간공론장 참여자들은 행사에 앞서 플랫폼 내에서 미리 주제 관련 내용을 학습하고 투표를 통해 의사를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실시간공론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 역시 투표와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습니다. 일하는 서울시민 노동톡talk 1차 사전토론 ‘경험공유, 공감’ 1차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 사전토론(공감토론 중심) → 1차 실시간공론장(경험 공유 및 아이디어 제안) → 2차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 사전토론(구체적 정책 대안 모색) → 2차 실시간공론장(서울시 차원의 노동 정책 대안 제안) 빠띠는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을 통해 1,2차 사전토론을 진행하며, 4개 분야...

2021-11-17

“세계 제일의 기후위기 커뮤니티도 한 걸음부터”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③] 키위: 위기를 위기로 커뮤니티
“세계 제일의 기후위기 커뮤니티도 한 걸음부터”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③] 키위: 위기를 위기로 커뮤니티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는 전 세계 국가들이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점검하는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 열립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인류의 미래를 건 대화가 오가는 동안, ‘나’는 오늘도 나의 일상을 지킵니다. 모든 생명이 당사자인 거대한 기후문제 앞에서 평범한 개인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나만의 것일까요? 기후위기 이슈 커뮤니티 <키위: 위기를 위기로>의 초롱님과 초원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키위:위기를 위기로> 커뮤니티는 https://climate-kiwi.parti.xyz 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개인이 플라스틱을 줄여서 해결될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위기’라는 단어는 거대한 기후 문제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뒤틀고, 주거, 먹거리, 노동, 안전 등 수많은 이들의 삶이 무너질 수도 있는 돌이킬 수 없는 위험임을 명확하게 담고 있습니다. (...) 위기는 너무 크고 나는 너무 작은데, 내가 함께 고민하고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막상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기후위기는 당장 내게 닥친 커다란 위기이며, 이 위기는 나와 내 곁의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는 일입니다. 위기를 인식하는 데 있어 ‘변화의 주체가 될 것’ 그 이상의 자격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위기를 인식한 우리 누구나 자기 입으로 위기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대한 위기를 일상에서 나누고, 이야기하는 것에서 변화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키위: 위기를 위기로 커뮤니티 소개 중 키위 커뮤니티를 소개하는 메임 이미지.키위 커뮤니티는 누구나 기후위기를 이야기 하는 공간을 꾸려나가고 있다. - 반갑습니다. 두 분은 어떤 계기로 <키위- 위기를 위기로>(이하 ‘<키위>’) 커뮤니티에 함께 하게 되셨나요? 초원 :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진로를 고민 중이에요. 원래 서울시NPO지원센터 사이트를 자주 들여다봤어요. 특히 기후위기...

2021-11-16

“물고기 대신 ‘물살이’ 더 평등한 언어를 찾는 재미”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②] 종평등한 언어생활 커뮤니티
“물고기 대신 ‘물살이’ 더 평등한 언어를 찾는 재미”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②] 종평등한 언어생활 커뮤니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의외로 쉽지 않지요. 고정관념과 다른 가치관을 가졌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종(種)평등한 언어생활’은 동물권의 가치에 공감하는 이들이 통하는 말을 찾기 위해 만든 이슈 커뮤니티입니다.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동물 비하·혐오 표현을 찾아내고, 원인을 분석하며, 대체어를 고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멤버인 또치님, 버드님을 만나 더 평등한 말을 찾아내는 일의 고민과 즐거움을 두루 들어봤습니다. (‘종평등한 언어생활’ 커뮤니티는 https://alw-language.parti.xyz 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돼지처럼 살 쪘다', '🐔닭대가리', '🐮소처럼 미련한'…누군가를 모욕하거나 얕잡아 말할 때 이처럼 동물에 빗댄 표현을 쓰곤 합니다. 🐷돼지, 🐔닭, 🐮소가 알면 '아니 이런 인간 같은 $%&#@~' 할 일입니다. 또 '일거양득'이라고 하면 될 것을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꿩 먹고 🥚알 먹고' 라 하죠. 굳이 동물을 잡거나 먹을 필요가 없을 텐데 말이죠😰. 종평등한 언어생활 커뮤니티에서는 일상에서 사람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동물 비하·혐오 표현😈이나 동물 학대·착취를 정당화하는 표현👿을 찾아보고, 이런 말들을 대신해서 쓸 종평등하고 무해한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봅니다." -종평등한 언어생활 소개 글 Q. ‘종평등’이라는 용어가 생소합니다. <종평등한 언어생활>이라는 커뮤니티명은 어떤 의미인가요? 버드: “‘종차별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생활이요. 우리는 인간이 비인간동물보다 더 중요하고 우위에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사실 우리도 동물의 한 종일 뿐인데요. 인간을 동물에 빗대는 말이 대체로 비하적 표현이라는 걸 생각하면 쉽게 와닿으실 거예요. ‘여우같다’고 하면 교활한 사람이라는 의미가 되고, ‘곰같다’고하면 미련하다는 뜻이 되잖아요. 하지만 실제 여우나 곰은 그런 부정적인 모습과 사실 아무 관련이 없어요. 인간이 동물을 낮잡아 보고 대...

2021-11-02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X빠띠] "나는 이럴 때 사경을 헤맸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X빠띠] "나는 이럴 때 사경을 헤맸다"

🔉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위한 공론장 "나는 이럴 때 사경을 헤맸다" 후기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021년 7월 사회적경제내의 문제를 공론화한 성명서에 대하여 ‘사람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과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대회의에서는 제일 먼저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론화 할 수 있는 공론장을 준비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연대회의 실무자는 한번도 해본적 없는 ‘공론장’을 도대체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몰라 여기저기 떠돌며 도움을 구하고 있던 중 한 줄기 희망이 내려왔습니다. 누군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를 소개해준 겁니다. 그렇게 7월 30일 금요일,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빠띠가 프로세스를 열심히 따라가며 약 5주 정도의 준비과정을 거쳐 사전공론장과 실시간 공론장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전공론장(일상의 공론장)은 8월 19일부터 약 2주간 ‘빠띠 믹스’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빠띠 믹스를 통해 실시간 공론장 이전에 사전 정보를 공유하고, 투표와 댓글 기능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동가 그룹에 가입한 사람들의 사전 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실시간 공론장은 9월 3일(금) 저녁 7시 반에 줌 화상미팅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실시간 공론장에서는 발제, 소모임 토론, 그리고 빠띠 믹스에 한 줄 제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기획의도 앞서 언급하였듯이 연대회의는 '사람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과 문화 조성을 위해 공론장을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론장을 통해서 1) 활동가들이 무엇을 기대하고 사회적경제에 왔는지 2) 활동가들이 언제 실망하고 자부심을 잃는지 3) 그런데도 사회적경제에 남아있는 이유 에 대해서 활동가들의 경험에 바탕을 둔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자 했습니다, 활동가들이 무슨 기대를 하고 왔고, 언제 실망했으며, 문제의 본질은 무엇이고, 그럼에도 남아있는 이유와 대안을 들음으로써...

2021-10-28

🌎기후위기 토의 시리즈
🌎기후위기 토의 시리즈

열린공론장 기획 콘텐츠 🌿 ⠀ ⠀ 기후위기, 모두 한 번쯤 들어보셨죠? 기후위기란 인간의 생활, 기업의 생산 활동 등에 의해 환경 파괴가 자행됨으로써,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고 이에 따라 이상 현상이 빚어지는 일련의 ‘결과’를 의미합니다. 🧐 특히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면서,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의 일이자 ‘우리’의 일이 되었다는 것을, 모두가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믹스는 기후위기에 대해 꾸준하게 심층적인 토의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총 4편의 기후위기 토의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 ⠀ 토의 1편이 공개되고 첫 열흘간의 투표와 토의결과를 가지고 토의 2편과 3편을 제작하였고, 최근 주목할 만한 주제로 거론되었던 ‘탄소중립위원회'에 관해 4편을 제작하였습니다. 모든 투표와 댓글창은 지금도 열려 있으니, 아직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어서 참여해 주세요! 이미 참여하셨다면, 계속되는 논의를 보러 한번 더 들러 보세요😄 ⠀ [기후위기 토의 1편]에서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것’에 대해 묻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투표로는 ‘기후위기와 노동권'이 가장 많은 표를 얻고, 댓글 등에서는 다각적인 이야기가 제기 되었는데요. 기후 위기의 문제의 해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후위기의 근원적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해야 하며, 전지구적인 체제의 전환을 고민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기후위기 토의 2편]에서는, 1편의 토의에서 제기된 바에 따라, 한국사회, 더 나아가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재조직되어야지만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토의했습니다. [기후위기 토의 3편]은 토의 1편에서 가장 많은 득표 수를 받았던 ‘기후위기와 노동권’을 주제로, 탄소중립기본법과 노동권 사이의 갈등 및 해결 방안에 대해 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 토의 4편]에서는 지난 토의들에 기반하여, ‘탄소중립위원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논의와 그에 관한 논란들을 살펴보고 ...

2021-10-28

[니트생활자X빠띠] 작은공론장 "팔도강산 백수들의 먹고사니즘에 관하여"
[니트생활자X빠띠] 작은공론장 "팔도강산 백수들의 먹고사니즘에 관하여"

[니트생활자X빠띠] 작은공론장 "팔도강산 백수들의 먹고사니즘에 관하여"에 참가하신 지숙님이 작성한 참가 후기입니다💁🏻‍♀️ 지난 7월 16일 오후 3시, 팔도 청년들의 열띤 토론장이 열렸습니다. 니트생활자와 사회적 협동조합 빠띠가 함께 기획하고 주최한 "팔도강산 백수들의 먹고사니즘에 관하여" 작은 공론장이 그것인데요, 팔도의(함경도에서는 못 모셔서 사실은 7도라고 합니다) 백수들이 어떻게 먹고 살고 있는지 서로의 삶의 형태를 공유하고, 그리고 더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무업 청년들에게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팔도의 무업 청년 중 하나로서 참여하게 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공론장이 열리기 전 사전 신청을 통해 각자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질문을 받았고, 작은공론장에 모인 우리는 그 질문을 모으고 펼쳐 함께 나누었습니다. 먼저 빠띠 믹스의 투표 게시판을 통해 사전에 모은 의견을 작은공론장에 펼쳐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제주도, 강원도, 경기도, 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발제자를 선정하여 모두 함께 각 지역의 무업 청년의 생활이 어떠한지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어 이야기를 듣고, 각자의 지역 기준으로 소모임을 나누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는 구성이었습니다. 지역 대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 소모임에서 각자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어요. 모두 모여 'OO에서 온 OO'라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각자의 지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자신의 지역을 대표하는 배경으로 설정해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저마다 자신의 지역에 애정이 가득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실제로 모이지 못 하더라도 온라인에서 이렇게 지역을 대표하며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뜻 깊었습니다. "팔도강산 백수들의 먹고사니즘에 관하여" 전국 각지의 무업 청년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무엇을 먹고 어떤 것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였어요. 발제 질문...

2021-10-27

2021년 7월 "디지털 공론장 활동 심화과정" 참가 스케치
2021년 7월 "디지털 공론장 활동 심화과정" 참가 스케치

🔉'일상의 민주주의'로 가는 방법: 민주적 소통과 퍼실리테이션" 강의를 듣다 2021년 7월 7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여 동안 ‘민주적 소통과 퍼실리테이션’에 관한 디지털 공론장 활동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공론장 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된 강의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부터 안전한 회의 진행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2021년 7월 7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여 동안 ‘민주적 소통과 퍼실리테이션’에 관한 디지털 공론장 활동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공론장 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된 강의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부터 안전한 회의 진행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첫만남의 어색함을 달래기 위해 간단한 소개가 포함된 인사로 체크인을 시작했습니다. 체크인 주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자신의 꿈이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참석자 중 다수의 분들이 그림 그리기를 취미로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기한 우연을 공유하며 시작된 교육 프로그램은 ‘시민주도 디지털 공론장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날 급변하고 있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문제를 발굴하여 해결하려는 시민사회단체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론장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빠띠에서 운영 중인 시민사회와 협업하는 공론장의 프로세스를 소개했습니다. 공감에서 시작된 숙의 토론과 의사결정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 과정의 순환을 통해 더 나은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고, 나아가 일상의 공론장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을 전달했습니다. 점차 세부적인 내용으로 진입하면서, 공론장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져야 할 공간이라는 설명으로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적 소통’에 대해 낯설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소통’과 ‘민주주의’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단어지만,...

2021-10-27

“가치소비를 아시나요?”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①] 9분하여 4는 4람들(944 프로젝트) 커뮤니티
“가치소비를 아시나요?”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①] 9분하여 4는 4람들(944 프로젝트) 커뮤니티

'944프로젝트'는 한국다양성연구소가 시민들과 함께 '가치소비'를 주제로 만든 이슈 커뮤니티입니다. '944프로젝트'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비 생활을 지향하는 멤버들이 모여 가치소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교류·수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커뮤니티에 쌓인 데이터를 잘 정리해서 더 많은 사람이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요, '944프로젝트'의 멤버 아민님과 봄봄님을 만나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944프로젝트' 커뮤니티는 https://944.parti.xyz 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비에 물음표를 던지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에요. 소비를 하며 가졌던 서로의 의문들과 불편함을 이야기 나눌 수 있을때 그 자체로 중요한 상호배움이 일어납니다. '당연'하다거나 '자연스럽게' 여겨졌던 것들이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 무력해할 필요가 없다는 것, 우리에게는 이 문제들을 해결할 힘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수 있거든요. 우리는 환경, 동물권, 젠더, 장애, 노동 등의 이슈를 중심으로 '내가 더이상 소비하지 않는 것들'을 글과 엑셀의 형태로 공유하고 문제의식을 나눕니다. 그리고 서로의 대응방식을 참고하고 더 나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발견해나갑니다. 이것을 토대로 우리는 앞으로 <가치소비 가이드라인>을 만들거에요.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서 늘상 일어나는 소비에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944프로젝트' 소개 글 944 커뮤니티 멤버들의 모 진행 사진. 9분하여 4는 4람들을 표현하며 밝게 웃고 있다. Q. 처음에 커뮤니티 이름을 보고 ‘944’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구(9)분하여 사(4)는 사(4)람들’의 줄임말이더군요(웃음). 커뮤니티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됐나요? 아민 : 커뮤니티 이름을 두고 ...

2021-10-26

12월 6일 카누 커뮤니티 데이 @게더타운
12월 6일 카누 커뮤니티 데이 @게더타운

커뮤니티 운영이나 활동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뭔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카누 커뮤니티에서 어떤 활동들이 있는지 궁금한가요? 카누 커뮤니티 데이에서 만나요! 🛶🛶 🔥기후위기를 일상에서 이야기하는 '키위 : 위기를 위기로' 🌳도시에서 할 수 있는 정원활동을 제안하는 '도시 속 액션가드닝' 🗺각자의 일상에서 발견한 다양성 여행기를 모으고 나눠보는 '다양성을 여행하는 다양한 방법' 3개의 카누 커뮤니티를 만나고,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 해 봅니다. 📌일시 : 2021년 12월 6일(월) 19:30 ~ 21:30 📌장소 : 게더타운 (추후안내) 📌신청 : https://apply.do/kPkp 인원 : 선착순 20명 (노쇼는 너무 마음아파욧) 문의 : contents@parti.coop 카누 커뮤니티 데이, 무엇을 하나요? 1️⃣다양한 사회이슈와 커뮤니티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네트워킹 하는 시간, 물살이 파티 2️⃣3가지 커뮤니티 중 1개를 선택해서 커뮤니티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는 커뮤니티 파티 * 키위 : 위기를 위기로 지난 달 나의 행동은 지구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나? 수다 나누기 * 도시 속 액션가드닝 온라인공간에서 나만의 정원 만들기 * 다양성을 여행하는 다양한 방법 다양성을 느꼈던 장소와 감정 기록하고 나누기! 👀11월 카누 커뮤니티 데이는 어떻게 진행됐나 궁금하다면? 👉이곳에서 확인해보세요!

2021-10-25

[10월 캠프] 체크인 - 어디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세요?
[10월 캠프] 체크인 - 어디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세요?

10월 27일, 민주주의 캠프가 열리는 날입니다! 캠프가 열릴때 마다, 체크인 인사를 어떻게 할까 나름 무지무지 고민을 했답니다. 이번 인사는 설레이는 마음 가득 담아서! "떠나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 코로나19로 여행이 쉽지 않았는데, 특히 해외여행에 대한 그리움이 많을 것 같아요. 언제 또 가보나 아득한 마음도 들고, 아쉬움 마음에 지난 여행지의 사진들을 다시 펼쳐보기도 하고... 그 마음 댓글로나마 나눠보면 어떨까요? 생각하는 것으로도 벌써 마음이 두근두근..콩닥콩닥.. 💓 당장에 쌓여 있는 일들은 싹- 잊고! 상상으로 여행으로 떠나 볼까요?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