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필터
[협치영등포N공론장X빠띠] 함께 만드는 영등포 협치의제연구모임
[협치영등포N공론장X빠띠] 함께 만드는 영등포 협치의제연구모임

지난 5월 영등포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영등포 협치 의제연구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의제연구모임은 2022년 영등포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한 과정으로, 각 의제를 제안한 주민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9개의 팀에 협치지원과, 유관 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활동입니다. 영등포와 빠띠는 의제연구모임을 어떻게 꾸려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였는데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숙의, 토론하도록 하고 그 과정을 한 곳에 쌓아 서로의 정보격차를 줄이며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모임으로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위해 빠띠는 온, 오프라인 워크숍 진행과 빠띠 믹스 플랫폼(https://parti.mx/ydp_123) 을 함께 운영하여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의제를 구체화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영등포와 빠띠가 함께한 의제연구모임 여정을 소개합니다! 💡온라인으로도 함께 만들어가요, 사전모임과 빠띠 믹스 만나기 5월 7일(금)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진행 된 사전교육은 보다 본격적인 정책 구체화에 앞서 사업의 목표와 과정을 이해하고 함께 여정을 만들어갈 주민들의 네트워킹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2021년 의제연구모임에 참여한 9개의 팀은 서로를 알아가고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영등포 협치의제연구모임 온라인 사전모임 협치영등포 2022 협치의제 목록 🚀1. 아름다운 나비(길고양이와 사람의 상생) _ 중장년 1인가구를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자로 지정, 운영을 통해 길고양이 문제 해결 및 1인가구 사회참여 활성화 🚀2. 청과물 페스티벌 _ 제철 과일을 이용한 청과물 페스티벌(반기별) 운영 및 관광벨트 구축 🚀3. 영등포 마을 & 골목 여행길 관광상품 개발 _ 마을 및 골목에 숨겨진 자원을 주민과 함께 발굴 및 대표 관광상품 개발 🚀4. 영등포 ‘이곳저곳 마을서점’ 사업 _ 동네 곳곳의 가게에 추천도서를 매월 비치해 동네 전체를 도서관화 및 독서문화 장려 🚀5. ...

2021-06-04

[서울청년유니온X빠띠] 작은공론장 "공정의 대안을 찾아서"
[서울청년유니온X빠띠] 작은공론장 "공정의 대안을 찾아서"

2021년 4월 24일 청년 노동조합 서울청년유니온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작은공론장 "공정의 대안을 찾아서"를 열었습니다. 작은공론장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진 일상의 이슈, 사회적 현안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토의를 통해 공론을 형성하고자 하는 공론장입니다. 이번 작은 공론장은 온라인(zoom)으로 실시간 문자통역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에서 공정과 관련한 주제로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연공급vs직무급, 공정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임금체계가 좋을까요?", "임금노동으로 의식주에 문제가 없다면, 청년은 여전히 주식투자에 열광하게 될까요?"의 주제에 투표를 하고 댓글로 의견을 남겼습니다.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는 공론장 행사 중, 빠띠 믹스 사전 토의 내용을 공유 중인 참가자들 이번 작은공론장은 '공정'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보고 현재의 공정담론을 넘어 다음의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하여 준비되었습니다. 행사는 참가자 자기소개와 청년유니온과 빠띠 소개, 발제와 소모임 토론, 마지막으로 소모임 논의의 공유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가 시작하고 가장 먼저 참가자 전원이 "저는 OO하는 것이 좋아서 OO이 어릴 적 꿈이었던 OO입니다"의 형식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두 단체의 소개와 공론장 안내가 이어졌고 노동과 투자에 관한 두개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 미니발제 발제중인 조성주 정치발전소 상임이사(왼쪽), 조희원 청년참여연대 사무국장(오른쪽) 조성주 정치발전소 상임이사는 "공정과 노동시장"을 주제로 발제를 했습니다. 발제자는 노동시장 진입에 있어 우리가 당연히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실은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며 반성적 평가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중노동시장구조를 가진 한국의 노동시장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담론은 안정적인 10% 정도의 좁은 영역의 노동시장에 노동자를 모두 집어넣자는 이야기가 된다며, 비정규...

2021-05-04

🌿🦢녹색오리 오픈기
🌿🦢녹색오리 오픈기

'녹색전환'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녹색전환이란 전 세계적인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환경이 중심 가치가 되도록 패러다임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출처 : 환경부)을 의미합니다. 유사한 맥락에서 모든 분야에서 탄소배출을 줄여야한다는 탄소중립 같은 단어들도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앞에 다가온 녹색전환을 피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녹색전환의 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할까요?"," 탄소중립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방식과 질서를 시민이 주도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가지고 2050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위한 날개짓을 시민과 함께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 녹색오리입니다. 우리가 당면한 위기를 해쳐나갈 방책을 모으는 곳이 필요했고, 그 공간은 시민이 주도하는 숙의의 공론장으로 구성되어야했습니다. 그 공간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디지털 공론장으로서 녹색오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우리 앞에 녹색전환이 🦢오리라" 녹색오리는 녹색전환연구소가 운영하고 빠띠가 플랫폼 구축에 함께 한 '녹색전환을 위한 지역 그린뉴딜 플랫폼'입니다. 녹색오리에서는 '정의로운 전환', '에너지 전환', '건물・주거' 등 십여 개의 기본의제를 마중물 삼아, 전환의 과정에서 제기되는 여러 현안을 공론화하여 정책을 역제안합니다. 그 과정을 제안, 토론과 축적, 공론 활용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녹색오리는 참여자들이 모임과 토론, 학습을 통해 논의를 이어가는 과정으로 설계했습니다. 자칫 어렵거나 파편화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린뉴딜 이슈를 참여자가 이해하고 숙의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했습니다. 플랫폼의 전반적인 구성은 녹색오리 소개, 자유로운 제안을 위한 공론장, 의견을 모으기 위한 모임, 자료의 아카이빙과 학습 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녹색오리를 통해 시민·주민, 활동가, 연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숙의하는 공론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녹색오리, 함...

2021-04-27

[청년기후긴급행동X빠띠] 작은공론장 "서울시 기후정의를 위한 시민정책제안"
[청년기후긴급행동X빠띠] 작은공론장 "서울시 기후정의를 위한 시민정책제안"

“기후위기, 이젠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2021년 3월 26일 오후 7시 반부터 2시간여 동안 “서울시 기후정의를 위한 시민정책제안”을 주제로 작은공론장이 열렸습니다. 행사는 청년기후긴급행동과 빠띠가 주관했고,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작은공론장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진 일상의 이슈나 사회적 현안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아 공론으로 나아가는 논의의 장입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가 시대적 과제를 넘어 긴급한 생존의 문제가 된 가운데, 이번 보궐선거에 그 심각성과 대안을 강조하는 유력 후보가 없다는 문제의식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얻은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서울시에 시민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요. 먼저 체크인을 하고 행사 소개를 한 뒤, 청년기후긴급행동의 오지혁 대표와 이은호 활동가가 미니발제를 했고, 뒤이어 참가자들이 소모임을 이뤄 토론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에는 공론장 참가자들이 인사를 나누며 오늘 하루의 기분을 점수로 표현했는데요. 결과는 5점 만점에 3.8점! 참가자들은 “배가 고프다” “떨린다” “맡았던 사업이 끝나 후련하다” 등으로 다양하게 기분을 표했습니다. 🎤 미니발제 인사 후 미니발제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오지혁 대표가 “서울의 온실가스 배출 책임”을 주제로 발제했는데요. 오 대표는 서울시 탄소배출량이 2018년 기준 4700만 톤이었지만 생산지와 소비지의 불일치로 집계되지 않는 배출량이 있다며, 특히 2015~2018년 온실가스 다배출 상위 35개 기업의 배출량이 국가 총배출량의 34%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대표는 ‘원전하나줄이기’ ‘태양의 도시, 서울’ ‘2050 탄소중립 계획’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현행 정책을 설명하고 더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며 발제를 마쳤습니다. 이은호 활동가(활동명 청연)는 “도시에서 실현하는 기후정책”을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이 활동가는 유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2021-04-09

“예산,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제11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오리엔테이션
“예산,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제11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오리엔테이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제11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오리엔테이션 ▲온라인으로 진행된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 오리엔테이션 조금씩 날씨가 풀리기 시작한 3월, 온라인 공간에서 10년의 역사를 가진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뜻깊은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서대문구 제11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오리엔테이션인데요!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고, 1일차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2차는 2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각각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열렸어요. 제1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서대문구의 예산서를 살펴보고 주민참여예산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입니다 빠띠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앞으로 지역 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민주적 소통’이 핵심이라 여겼습니다. 그리고 위원들이 올 한 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기획하고 운영했어요.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위원들이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설명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선 위원회의 2021년 운영진을 선출하기도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엔 11기 위원, 10기 위원, 구청 담당자, 스태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참여예산위원은 마치 팔색조 카멜레온 같아요. 분과별 예산편성 방향을 논의할 때는 지역 주민으로서 공익적 가치를 밝히는 대변인이, 주민참여예산 편성사업이 잘 집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 요원이, 공청회, 토론회, 예결산안 설명회 등을 개최해 지역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퍼실리테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합니다. 🌸 1일차: 주민참여예산위원 첫 만남과 분과별 모임 1일차 오리엔테이션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1부에선 행사 개요를 안내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1년 제11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총 96명인데요.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주민 자치 활동의 효능감을 느끼고, 자연스...

2021-04-08

2021년 3월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공론장 활동 과정’ 스케치
2021년 3월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공론장 활동 과정’ 스케치

🏫‘빠띠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공론장 활동 과정’에 등교하다 2021년 3월 24일과 25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빠띠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공론장 활동 과정’의 첫 시작을 열었습니다. ‘빠띠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공론장 활동 과정’은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디지털 활동 역량 강화와 디지털 공론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자리입니다. 이번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공론장 활동 과정’은 이틀에 걸친 두 회차의 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4일 1회차 교육은 공론장 활동의 기반이 되는 ‘민주적 소통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강연으로, 25일 2회차 교육은 배운 것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주의와 시민주도 디지털 공론장’ 실습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두 회차 모두 25명 정도의 참가자들로 하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강: ‘일상의 민주주의’로 가는 방법: 민주적 소통과 퍼실리테이션 24일 1회차 ‘일상의 민주주의로 가는 방법: 민주적 소통과 퍼실리테이션’ 교육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활동가 람시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람시는 빠띠에서 운영하고 개최하는 '열린공론장'과 '작은공론장' 사례와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 를 소개하며 “코로나19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주도의 공론장을 구축하고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번 교육의 기획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민주적 소통의 기본적인 바탕을 위해 ‘민주주의’와 ‘소통’은 상호 전제하는 관계임을 짚으며, 그 둘은 사회구성원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소통의 전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디지털 전환을 맞이한 오늘날에는 온라인 미디어에서 ‘불투명성, 비개방성, 허위조작정보, 혐오와 인신공격’과 같은 요인이 소통의 가능성을 저지하기에 민주적 소통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민주적 소통 활성화되기 위해 더 많이, 더 나은 방향으로, 일상에서부터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주적 소통의 확산을 위해 ‘공론장’과 ‘퍼실리테이션’을 제...

2021-04-07

제19회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발표 및 수상내역 소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제19회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발표 및 수상내역 소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박람회 대상 후보들의 우수사례 발표 올 한해에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많은 주민이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2020년 12월 11일(금)에는 그 여정의 마지막인 ‘우수사례 발표 및 수상 내역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송문식 추진단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총 309건의 공모접수 중 서류심사, 온라인 인터뷰 심사, 홈페이지 심사로 최종 선정된 대상 후보 8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주민자치분야] 대전 대덕구 송촌동, 충남 당진 신평동, 순천 덕연동 우선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전 대덕구 송촌동과 당진 신평동, 전남 순천 덕연동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대전 대덕구 주민자치회 박은숙 분과장. 이미지 출처: 박람회 사무국 대전 대덕구 주민자치회 박은숙 분과장은 ‘초등에서 80대까지, 3삼3모임 송촌동 주민자치회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송촌동은 2019년 대덕구 주민자치회의 첫번째 시범동으로 선정되었고, 관심도 뜨거운 편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수 주민들은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고 위원 간 소통도 부족했다는데요. 이에 2020년에는 그간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건강한 송촌, 안전한 송촌, 문화가 있는 송촌'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주민자치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3삼3모임 역시 이런 고민에서 탄생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으로, 주민 3명 이상만 모이면 지역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끌어내고, 총 972개의 마을 의제를 발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주민워크숍과 주민총회로 우선 사업을 선정하고, 하나씩 실행해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대표적인 사업이 로컬푸드라고 합니다. (위) 당진 신평동 주민자치회 황태호 사무국장 (아래)박람회 송문식 추진단장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모습 이미지 출처: ...

2021-03-10

제19회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 리더교육 “청년세대, 마을자치활동과 신 리더십”
제19회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 리더교육 “청년세대, 마을자치활동과 신 리더십”

지난 12월 9일 오후 7시,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 리더교육이 실시됐습니다. 행사는 1부 패널 발표와 2부 소모임 논의로 9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리더교육 다시 보기) 세션 1. 발표 “청년세대, 마을자치활동과 신 리더십” 먼저 안연정 서울 청년허브 센터장과 함께 “청년세대, 마을자치활동과 신 리더십”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안 센터장은 발표 제목을 “질문하고 발견하는 개인들과 커뮤니티의 실험, 학습, 협업, 회복이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들”로 정했다며 “청년 세대가 무언가를 시도하는 게 만만찮은 상황에서 조직을 꾸리고 함께하는 게 쉽지 않지만 여러 정체성을 가지고 다양한 협업을 실험하고 있는 사례들을 이야기 해보겠다”라고 말하면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안 센터장은 끊임없이 도전하려고 하는 청년세대와 활동을 어떻게 촉진하고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이제는 정답을 제시하는 소수가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자기 삶의 현장에서 용기있게 질문하고 실행하며 누구에게나 실패와 학습이 허용되는 안전한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안 센터장은 “경제 성장이 최우선 가치였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모두와 공존하고 지구가 지속가능할 수 있는 방법과 기준을 세우는 공론장이 더 많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자기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를 바라보고 해법을 만드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재생산되도록 하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라며 “중요한 건 동료 시민으로서 함께 이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는 감각과 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센터장은 전환을 위해 필요한 일 네 가지를 꼽았습니다. △기후위기,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초국적 협력 및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 △교류, 연결, 혁신의 솔루션을 생산하는 안전한 포용도시로의 전환 △국가와 시민사회가 협력적으로 새로운 규범적 합의 도출 △질문하고 발견하는 개인들과 커뮤니티의 실험 학습, 협업, 회복입니다. 안 센터장은 “청년세대가 갖고 있는 ...

2021-03-10

제19회전국주민자치박람회 정책토론회 “주민자치회 성과 및 과제를 바탕으로 한 활성화 방안”
제19회전국주민자치박람회 정책토론회 “주민자치회 성과 및 과제를 바탕으로 한 활성화 방안”

지난 12월 8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와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으로 진행된 소모임 토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정책토론회 다시보기(유튜브) 세션 1. 발표 “2017~2019 주민자치회 성과 연구 및 활성화 과제 최인수 위원은 “2017~2019 주민자치회 성과 연구 및 활성화 과제”라는 제목으로 행안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실태분석 및 성과평가 연구”의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는 실태분석, 2017~2020년 비교분석, 성과 연구, 성과 평가, 평가결과 종합, 정책 제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는 2013년부터 시범실시된 주민자치회의 구성 및 운영을 조사하고 성과평가를 통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2019년 상반기(6월) 기준 주민자치회를 시범실시한 전국 2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1) 실태분석 실시간 생중계된 성과 연구 발표에 대해 박람회 참여자들이 유튜브 채팅에 질문이나 코멘트를 남기며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다. 맨위 장표는 주민자치회가 주민 대표자치기관으로서 운영됐다는 것에 긍정적인 결과를, 아래는 주민자치 시범실시가 더 나아지기 위한 개선사항에 어떤 분야가 있는지 보여준다. 이미지 출처: 박람회 공식 유튜브 먼저 주민자치회 인지도 및 시범실시 성과인식,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 및 기능, 주민자치회 개선사항에 대한 인식에 대한 조사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대한 인지도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습니다. 특히 주민간의 소통, 행정과의 소통, 마을공동체 활동이 증가했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다만 마을안전, 마을협동, 경제활동 부분에선 미흡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주민자치회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인식 정도에선 주민자치회 선출의 민주성, 추첨제 구성의 대표성, 교육의 효과성,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

2021-03-09

제19회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막포럼 “새로운 연결, 세대가 함께 여는 주민자치”
제19회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막포럼 “새로운 연결, 세대가 함께 여는 주민자치”

개막포럼이 진행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왼쪽부터 송문식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추진단장, 이혜경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센터장, 최효숙 풍산동주민자치회 고문, 안종천 경북 의성군 안계면장, 김영숙 대구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 센터장, 김영재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주민자치회 위원 지난 12월 7일 월요일 오후 2시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막포럼이 열렸습니다. 개막포럼은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오후 4시까지 2시간 동안 개최됐습니다. 행사는 송문식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추진단장의 사회로 행사 안내, 인사말,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는데요. 인사말은 김순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정보연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단장이 맡았습니다. [인사말]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하는 주민자치” 김순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서 주민자치에도 영향이 있으리라 걱정했지만 주민자치는 어려울수록 빛을 발한다며, “300건이 넘게 접수된 주민자치 사례를 보며 박람회를 개최하기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늘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주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자치분권과 주민자치가 활성화되어 꽃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방안을 도출하고 현장에 맞는 정책 방안을 도출하겠다”라고 인사를 마쳤습니다. 정보연 단장은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간소하게 진행되고 준비 측도 처음이라 고생이 많았지만, 현장에서 오래 주민자치를 직접 실행하신 분들의 고생에 비하겠나”라며 “코로나와 비대면의 시대라도 주민자치는 어떻게든 지혜를 발휘하고 연결되어 진행되리라 믿고 그렇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금요일까지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잘 진행토록 하겠다”라고 인사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발제가 진행됐습니다. 발제는 최형식 전라남도 담양 군수, 이혜경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센터장이 맡았습니다. [발제1] 최형식 담양 군수 “자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최형식...

2021-03-09

더 멋진 시민참여단, 더 살만한 마을, 더 성평등한 강원을 위한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워크숍'
더 멋진 시민참여단, 더 살만한 마을, 더 성평등한 강원을 위한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워크숍'

강원도에 여성친화도시*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빠띠는 2020년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더 멋진 시민참여단, 더 살 만한 마을, 더 성평등한 강원’을 주제로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여성친화도시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강원도 내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방자치단체를 말해요. 2021년 현재까지 원주시, 동해시, 횡성군, 영월군, 정선군, 삼척시, 춘천시가 지정됐고, 예비 지정도시로 속초시와 홍천군이 있어요. (출처: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시민참여단에 의한, 참여단을 위한 워크숍을 엽니다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들이 모여 교류하고 정보공유하는 장이 필요했습니다. 시민참여단 운영은 시군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지역의 특성과 시민참여단의 구성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시민참여단 공통의 목표와 역할 정립은 미진한 상황이었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번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에 기반한 사업인 만큼 시민참여단 구성원들의 목소리로 참여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세우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시민참여단의 의견과 제안을 모으고, 향후 관련 정책추진 근거를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교육과 토론을 하나의 워크숍에 인사말: 서미경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 원장 “모두 환영합니다.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러분의 활동을 응원하고, 오늘 워크숍을 통해 서로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미경 원장이 인사말로 워크숍을 열고, 시민참여단은 플랫폼 ‘빠띠 타운홀’ 응원 기능으로 환영 인사에 화답하였습니다. 강의: 민연경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시민참여단’이 단순한 봉사자로서의 정체성이 아닌 개인의, 여성의 목소리를 내어 의견을 반영시키기 위...

2021-03-08

영등포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공론장
영등포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공론장

영등포문화재단과 함께 영등포 수변지역 5곳(한강, 샛강, 선유도, 안양천, 도림천)에 관심있는 시민을 수변탐사대로 꾸려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논의와 거버넌스를 구성하기 위한 공론장을 열었습니다. 2차 산책워크숍 중 시민 대상 온-오프라인 공론장 1차 온라인 워크숍, 2차 산책 워크숍, 최종 결과 워크숍 운영을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빠띠 믹스를 활용해 운영한 온라인 공론장 최종 워크숍에서 빠띠 타운홀(점수형 투표)을 활용해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 3개를 뽑았습니다. 빠띠 믹스를 활용해 오프라인 공론장에서의 숙의 결과를 온라인 공론장에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토론과 숙의가 일어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료 아카이빙, 수변탐사대는 물론 관심있는 시민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습니다. 글&편집 |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실시간공론장팀 contact@parti.coop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