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필터
[들썩들썩떠들썩 : 모집] 있지만 없는, 학교 내 인권 이야기

‘학생인권조례’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교내 학생인권 문제는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주요하게 다루어져왔습니다. 학생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생인권 조례는 2010년 경기도 학생인권조례를 시작으로 현재 경기, 광주, 서울, 전북, 충남, 제주 6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데요.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 학생의 인권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학생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교사인권과 상충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지금, 학생인권조례를 넘어 학교라는 공동체 안 구성원들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학교 내 인권에 대해 어떤 목소리가 필요한지 함께 논의하는 공론의 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아래 링크로 참가신청 해주세요! bit.ly/parti_sc 📌 이렇게 진행됩니다. ✅ 일시 : 2023년 04월 22일(토요일) 14:30~16:30 ✅ 장소 : 서울시공익활동공간 삼각지 지하1층 모이다, 다목적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1가 백범로99길 40) ✅ 대상 :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더 알고 싶은 시민 누구나(선착순 30명) 1부 : 발제 | 14:30 ~ 15:10 발제1. “왜 여전히 학교에서 인권을 지키는 것이 힘들까” -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채움활동가 백호영 발제2. “학생인권VS교권이라는 담론을 넘어” - 서울지역 고교 교사/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을 위한 청소년전국시민행동 활동가 조영선​ 2부 : 토론 | 15:10 ~ 16:30 소그룹 토론 전체나눔과 회고 📌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더 알고 싶은 시민 누구나 - 학교 내 인권에 대한 고민, 대안을 함께 나누고 하고 싶은 분 -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며 협력해 만들어가는 세상에 관심 있는 분 ✅ 별도 온라인 송출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 문의 : contact@parti.coop ✅ 기록을 위한 사진, 영상 촬영...

2023-04-07

2019년 ~ 2020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사업결산보고서

2021년,2022년 결산보고는 22년,23년 정기총회 게시물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2023.04.06.

[캠페인즈] ‘투데이’를 만들고, ‘디자인’을 개편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빠띠 캠페인즈팀입니다. 항상 캠페인즈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페인즈가 캠페이너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캠페인을 벌이는 ‘디지털 시민 광장’이 될 수 있도록 홈을 개편하고, 디자인을 개선했습니다. ‘투데이’에서 지금 떠오르는 사회 이슈를 확인하세요. 더 많은 시민들이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 할 수 있도록 ‘투데이’를 만들었습니다. 시의성 있고 중요한 사회 이슈에 관한 캠페인·투표·토론이 메인 슬라이드와 메인 섹션에서 보여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이슈별 콘텐츠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도록 ‘주목할 이슈'를 마련했습니다. 개편된 홈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알립니다. 홈 개편은 캠페인즈의 ‘미디어'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회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궁금하다면, 투데이에서 지금 떠오르는 사회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캠페인에 참여하고, 좋아요를 누르고, 투표하고, 댓글로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디지털 시민 광장’을 만들어 가요! ‘둘러보기’는 캠페이너의 다양한 활동이 모여있는 공간입니다. ‘둘러보기’에서 사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캠페이너의 활동들을 모아 볼 수 있습니다. 캠페인·투표·토론·뉴스·데이터·소식을 기능·이슈별로 모아보고 원하는 활동에 함께 참여합니다. 만약 함께 논의하고 싶은 콘텐츠가 없다면 직접 캠페인·투표·토론을 만들어보세요! 그 외에도 ‘오리지널’은 공론장에서의 논의 과정과 결과, 워킹그룹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피드’에서는 구독하고 있는 캠페이너의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합니다. 피드는 올해 새롭게 더 개선 할 예정이니, 그때 다시 말씀드릴게요! 디자인 개편을 통해 ‘더 쉬운 캠페인즈’가 되었습니다. 더 쉽고, 간편하게 활동하도록 캠페인즈의 디자인을 개편했습니다. 특히 모바일에서 쉽게 이용하도록 화면의 형태를 다듬고 아이콘, 글씨 크기를 최적화했습니다. 시민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디지털 시민 광장으로의 준비를 ...

2023-04-03

[들썩들썩떠들썩]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공론장 운영 결과 보고서

봄이 막 시작하는 3월, <들썩들썩떠들썩>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를 진행했습니다. 탄소중립에 불투명함에 시민의 목소리를 모았던 그날의 공론장 결과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매일이 사건 사고로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고 막막한 위기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빠띠는 더 많은 시민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대안을 찾고자 <들썩들썩떠들썩> 시민과 함께하는 공론장을 마련했습니다. 벌써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들썩들썩떠들썩> 주제는 ‘탄소중립과 민주주의’였습니다. 탄소중립, 최근 이슈로 가장 많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함께 주목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탄소중립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기획하며 무엇에 초점을 두고 기획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 ‘의사결정'에 배제되고 있다는 불균형에 주목하기로 했습니다. 탄소중립과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에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지만, 시민과 협력하는 진정한 탄소중립은 아니었습니다. 이 문제의식과 함께 시민과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지 고민하며, 3가지 질문은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다음과 같이 시민과 논의했습니다. 탄소중립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탄소중립에 대해 이해하고, 현안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정부, 국회, 지역에서 발생하는 ‘불균형’을 알아보고 문제를 짚어보았습니다.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토론을 통해 정부, 국회, 모두에게 요구할 것과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의 ‘목소리 모으기’를 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운영 결과 보고서를 통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공론장을 만들며 고민한 기획 배경과 자세한 운영 방법, 공론장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빠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운영 방식도 담겨 있습니다. 함께 주목해야 하는 이슈, 빠띠는 어떻게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또 확산시켰을까요? <들...

2023-03-27

[빠띠가 보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 05. 기후정의를 향한 민주주의의 여러 얼굴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기후위기의 심각함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이어지는 기후변화가 있다’는 문항에 대한 긍정 95%, 인간 활동 때문에 기후변화가 발생했다고 믿는 비율 86%, 기후위기 대응이 미흡하다는 응답 73.5% 등의 수치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기후활동가 아빠, 2023)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대한 인식만큼 시민적 대안 도출을 해내지 못해서일까요? 전문가들의 문제일까요? 시민들을 대의하지 못하는 정치권의 문제일까요? ‘기후정의’는 기후위기의 원인이 정의롭지 못함을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하는 사회운동을 말합니다. ‘민주주의'는 기후정의와 떼려야 뗄 수 없이 함께 등장합니다. 기후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민주주의가 필수적이라는 말인데, 이 민주주의는 어떤 의미일까요?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민주주의의 다양한 의미라는 차원에서 지난 일들을 살펴봄으로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응의 방향을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복원해야 할 민주주의 기후정의운동에서의 민주주의의 의미 중 하나는 ‘민주주의의 복원'입니다. 전지구적인 자본주의 영향 속에서 ‘경제성장’이 사회의 지상명령이 되는 것은 기후위기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인간의 생산은 생존을 넘어 욕망과 축적을 위해 지속불가능한 방향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가진 나라, 가진 자의 부를 늘릴 뿐이기 때문에 양극화와 불평등, 탄소배출에 따른 기후위기가 심화됩니다. 부유한 나라, 부유한 계급의 경제권력과 정치권력은 점점더 강해지고, 민주주의는 훼손되고 형식화됩니다. 이처럼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는 자본에 의한 정치·사회의 식민화에서 비롯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후위기로 피해를 얻게 될 다수의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행사하는 민주주의를 복원, 혹은 실현하는 것이 기후정의의 목표가 됩니다. 시민행동으로서의 민주주의 두 번째는 ‘시민행동...

2023-03-20

[빠띠가 보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 04.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공론장

빠띠는 우리의 삶터가 ‘개인이 안전과 행복을 누리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 협력하고 기꺼이 기여하는 공동체‘이자, ‘모두가 주인인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빠띠는, 시민이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여러 차원의 장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이에 매월 우리 삶과 긴밀한 주제를 정해서, 이를 빠띠 활동에 녹여내는 실험을 시작합니다. 관련해서 공론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학습과 연구도 하여 콘텐츠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를 많은 시민분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장애인 이동권‘에 이은 두 번째 주제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입니다. 우리는 폭우, 홍수, 폭염, 가뭄 등 각종 기상이변이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기후위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은 2020년에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에 이어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시민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 심지어 ‘기후위기 대응에 퇴보하는 움직임‘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기후위기는 시민인 우리의 삶과 밀접한 이슈입니다. 빠띠는 이번 ‘기후정의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기후위기, 정보를 나누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필요합니다 기후위기에 공감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시민과 단체가 있습니다. 전지구적인 기후위기 문제를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정보를 더 널리 공유할 수 있고, 더 많은 목소리를 모을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부터 공론장까지, 디지털 공간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 내가 만드는 그린 뉴딜, “녹색전환으로", 녹색오리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인 문제이지만, 지역에 따라 문제가 나타나는...

2023-03-17

[빠띠가 보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 03.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협력 사례

빠띠는 우리의 삶터가 ‘개인이 안전과 행복을 누리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 협력하고 기꺼이 기여하는 공동체‘이자, ‘모두가 주인인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빠띠는, 시민이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여러 차원의 장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이에 매월 우리 삶과 긴밀한 주제를 정해서, 이를 빠띠 활동에 녹여내는 실험을 시작합니다. 관련해서 공론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학습과 연구도 하여 콘텐츠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를 많은 시민분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장애인 이동권‘에 이은 두 번째 주제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입니다. 우리는 폭우, 홍수, 폭염, 가뭄 등 각종 기상이변이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기후위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은 2020년에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에 이어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시민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 심지어 ‘기후위기 대응에 퇴보하는 움직임‘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기후위기는 시민인 우리의 삶과 밀접한 이슈입니다. 빠띠는 이번 ‘기후정의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기후위기에 대응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언플래쉬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협력은 어떻게 가능할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전환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에너지원을 바꾸는 것만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에너지를 소비하는 태도 전반에 걸친 변화를 포함합니다. 작게는 일상에서 에너지 사용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도시의 구조,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변화, 에너지 소유와 통제 시스템까지. 에너지 전환을 위해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의 방식을 상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에너지를 어떤 식으로 전환할지, 우리 일상을 바꿔야 하는 ...

2023.03.15.

[들썩들썩떠들썩 : 후기]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빠띠는 우리의 삶터가 '개인이 안전과 행복을 누리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 협력하고 기꺼이 기여하는 공동체'이자, '모두가 주인인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빠띠는, 시민이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여러 차원의 장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이에 매월 우리 삶과 긴밀한 주제를 정해서, 이를 빠띠 활동에 녹여내는 실험을 시작합니다. 관련해서 공론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학습과 연구도 하여 콘텐츠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를 많은 시민분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주제는 '탄소중립'입니다. 2020년 한국은 국제 사회의 흐름에 맞춰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올해 3월 25일에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빠띠는 미처 주목하지 못한 시민들의 대표성과 참여의 불균형은 없었는지 살펴보며,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탄소중립 실현을 논의하기 위한 공론장을 마련하였습니다. [✍️ 후기] 들썩들썩떠들썩③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지난 3월 8일, 들썩들썩떠들썩 두 번째 주제 ‘이동권 보장,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에 이어 세 번째 주제인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공론장이 열렸습니다. ‘탄소중립’은 개인,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로, ‘탄소제로(Carbon Zero)’라고도 하는데요. 최근 들어 탄소중립과 관련한 이야기를 일상 속에서 많이 듣게 되었지만,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무엇을 진행하고 있고, 실천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알기 어렵습니다. 기상이변과 기후위기는 시민들의 일상에서 밀접한 문제이지만, 실제로 우리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선뜻 말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빠띠는 탄소중립의...

2023-03-15

‘세계 여성의 날’, 온라인 캠페인 참여로 함께해주세요!

3월 8일은 여성의 날입니다.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되습니다(출처 : 네이버). 유엔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서 1975년에 ‘세계 여성의 해’를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죠. 올해 세계 여성의 날 테마는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Equity)’로 개인의 차이를 존중하고 결과의 평등으로까지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포용하라는 의미로 자신을 감싸 안은 사진 혹은 영상을 #IWD2023, #EmbraceEquity 해시태그를 달아 SNS 공유하는 캠페인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3월 8일을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지정했고, 해마다 관련 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지난 3월 4일(토)에는 서울광장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 주관으로 ‘제 38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행진했습니다(참고 :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3월 8일은 ‘세계여성의날’). 여성의 날을 맞이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서울광장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 광장 캠페인즈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한국여성의전화, 정의기억연대,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성폭력 가해자 혀 깨물어 다치게 했다며 ‘유죄', 재심 개시 촉구 서명에 함께해 주세요! “1964년 5월 6일, 길을 알려달라던 가해자는 피해자를 넘어뜨려 강간을 시도했습니다. 피해자는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도리어 피해자에게 상해죄로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이 재심을 개시하여 정당방위를 인정받고 사법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서명에 참여해주세요!” - by 한국여성의전화 > 서명으로 동참하기 🔥평등포용 캠페인 -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중랑구에서도 평등, 포용에 대해 알리고자...

2023-03-07

[빠띠가 보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 02.탄소중립, 국민참여를 확대하라

탄소중립, 국민참여를 확대하라 : 1기 탄소중립위원회 국민참여분과 활동 회고 2030년까지 우리는 탄소배출을 얼마나 줄여야 할까? “국민참여분과는 NDC 목표를 50% 이상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총괄위원회에 제출하겠습니다.” 2021년 10월 12일, 탄소중립위원회 국민참여분과는 “NDC 50% 이상 상향 필요"로 결론을 내렸다. 몇달간에 걸친 위원회 내에서의 검토, 교육계, 종교계, 청년, 시민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단위의 의견 수렴, 그리고 탄소중립위원회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와 보다 강력한 감축 정책을 요구하고 눈물을 흘리며 사퇴한 종교분과위원들의 호소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이후 탄소중립위원회 총괄위원회는 NDC 안을 “40%"로 결정하고, 2021년 11월 2일 최종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이상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누군가는 “40% 이상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인 목표라고 했다. 또 누군가는 “50% 이상 감축도 부족하다"고 했다. 그런 상황에서 탄소중립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50% 이상 감축"으로 의견을 내기까지 고민이 적지 않았다. 모두의 생존을 결정지을지도 모를 NDC 감축 목표를 위원회는, 위원 개개인은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 면밀히 검토해서 정확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동시에 있었다. 하지만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국민참여분과의 위원인 나는 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으로 설치한 위원회는 법률로도 청년, 여성, 노동자, 농어민, 중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명시하였다. 50명 이상 100명 이내의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도 법률로 명시하고, 기후환경위원회를 통폐합한 까닭도 사회 각계각층의 대표성을 반영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민간위원 70여명을 구성한 후에도 특별히 국민참여분과를 만든 까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

2023-03-07

[빠띠가 보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 01.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필수조건은?

빠띠는 우리의 삶터가 ‘개인이 안전과 행복을 누리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 협력하고 기꺼이 기여하는 공동체‘이자, ‘모두가 주인인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빠띠는, 시민이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여러 차원의 장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이에 매월 우리 삶과 긴밀한 주제를 정해서, 이를 빠띠 활동에 녹여내는 실험을 시작합니다. 관련해서 공론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학습과 연구도 하여 콘텐츠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를 많은 시민분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장애인 이동권‘에 이은 두 번째 주제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입니다. 우리는 폭우, 홍수, 폭염, 가뭄 등 각종 기상이변이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기후위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은 2020년에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에 이어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시민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 심지어 ‘기후위기 대응에 퇴보하는 움직임‘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기후위기는 시민인 우리의 삶과 밀접한 이슈입니다. 빠띠는 이번 ‘기후정의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실시간으로 기상 경보를 받는 요즘,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은 계속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성이 계속 가중되는 와중에 2021년도에는 새로운 기후 체제에 들어서며 함께 떠오른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탄소중립’입니다. 얼마 전부터 ‘탄소중립’ 단어가 붙은 시민 실천 이벤트들이 와르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은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요. 개인, 회사, 단체 등이 배출한 온실가스를 줄이고, 조금이라도 배출하면 흡수하고 상쇄시켜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 ‘탄소제로(Car...

2023-03-06

📣‘캠페인즈 이슈 크리에이터’를 모집합니다.

기후위기, 정치개혁, 젠더문제, 노동과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회 이슈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회 이슈에 대해 어디에서 어떻게 이야기 하고 하나요? 캠페인즈에서는 우리 사회를 향해 시의성 있는 질문, 다양한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난방비 지원, 어디까지 필요할까요?” "정당위기는 정말 '정당'의 위기일까?" "여가부 '비동의 강간죄' 백 스텝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정원의 민주노총 압수수색,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향사랑기부제, 지역문제 해결의 첫 시작이 될 수 있을까요?” 캠페인즈는 ‘디지털 시민 광장’입니다.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캠페이너’들의 공간입니다. 누구나 토론거리를 던질 수 있고, 안전한 공론장에서 더 나은 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캠페인을 벌일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대화를 위해선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사회에 대해 가지고 있던 관심과 질문, 문제해결 방안을 캠페인즈에서 나눠주세요. 우리는 더 나은 대화를 경험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사회 이슈를 다루는 콘텐츠를 만들어 더 나은 대화의 마중물을 붓는 ‘캠페인즈 이슈 크리에이터’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 개인/팀 포함 총 30인/팀 *기존에 팀을 이뤄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은 팀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모집 기간 2023년 3월 2일(목)~2023년 3월 19월(일) 선정결과 안내 : 3월 21일(화) 활동 기간 2023년 3월~6월 (약 3개월) *3월 중 OT 진행 예정(오프라인, 추후 안내 예정) 모집 대상 사회 이슈에 대해 더 알고, 논의하고 싶은 사람 개인의 활동이나 연구를 확장하고 싶은 사람 사회 이슈에 대한 콘텐츠를 생산하여 논의를 확산하고 싶은 사람 글을 통해 다른 사람과 토론하는 습관을 가지고 싶은 사람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공익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 *위 내용에 해당하는 개인과 팀 모두 신청 가...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