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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띠X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청소년 도박 없는 일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 청소년
[빠띠X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청소년 도박 없는 일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 청소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 2022. 6. 28. 12:05 청소년 도박 없는 일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 청소년 도박 예방 위원회’ ‘달팽이’ ‘사다리’ 무엇을 이야기는 하는걸까요? 바로 온라인 도박입니다. 온라인 도박은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사이트, SNS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고 미니 게임 형태로 게임과 도박의 경계가 모호하며 그 방식이 어렵지않아 특히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시작했다 중독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기도 전에 도박을 접하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코로나19 기승을 부린 지난 2021년에 인터넷, 스마트폰 의존성이 강한 청소년들이 도박을 게임으로 착각해 빠지게되며 청소년 도박 중독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청소년 도박중독 코로나19로 급증…"비대면 확산 탓",연합뉴스, 2022) 온라인 도박으로 인한 2차 범죄인 불법대출, 절도, 사기, 폭력 등에 연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빠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해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대안을 찾아보는 ‘지역사회 청소년 도박 예방 위원회’ 활동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에서 나아가 이미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을 치유하는 방법까지도 함께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2021년 지역사회 청소년 도박 예방위원회 활동이 궁금하다면?] 👉https://coop.parti.xyz/front/posts/50281 ​ 청소년 도박 없는 일상으로 또박 또박 나아가기 지난 5월, 20여명의 ‘지역사회 청소년 도박 예방위원회’ 청소년 위원들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교육실에 모였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위원들은 위촉식을 가지고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위원회 활동을 시작합니다. 청소년 위원들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활동 의제를 주도적으로 찾아 각 지역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단들의 활동 주제와 연계할 수 있도록 빠띠와 함께 찾아갑니다. ‘지역사회 청소년 ...

2022-07-29

지방선거, 우리가 주인공이다!-디지털 공론장에서 함께 토론하기
지방선거, 우리가 주인공이다!-디지털 공론장에서 함께 토론하기

다가오는 6월 1일은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지방선거는 주민들이 직접 의회 구성원을 결정하고, 단체장을 선출함으로써 지역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는 장입니다. 지방자치단체 정책은 지역경제와 지역 일자리, 지역의 생활환경 등 지역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 정책은 보이지 않고 지방선거에서조차 거대정당 후보들 중심의, 거대정당을 위한 선거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정책 경쟁도 없고, 다양성도 없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되지 않는 지방자치를 바꾸려면 선거에서 주권자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더 많이 들리고 반영 되어야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 중요한 현안이나 정책을 어떻게 공론화 할 수 있을까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네 이야기를 나누는 디지털 공론장을 함께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지역 또는 사회 현안 관련 시민, 전문가, 정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문제를 숙의하고, 정책이나 실천 방안을 결정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신가요? 빠띠 믹스는 사회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이슈에 대해 시민 들이 일상적으로 논의하고 제안, 토론과 투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입니다. 시민과 조직이 일상적으로 공론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 빠띠 믹스를 활용한 활동 사례를 소개합니다. 후보자와 정당이 제시하는 의제를 넘어 바로 우리, 주권자인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지방선거를 함께 만들어 보아요! 지역 현안을 다양한 방법으로 토론해보세요 '사단법인 부산청년들'은 사단법인부산청년들과 함께 만든 공론장입니다. 빠띠 믹스에서는 투표/토론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없이 다양한 사람들과 토론할 수 있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고, 공론장 진행 전, 참여자들이 관련 의제와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사례 -[사단법인 부산청년들] 만약 학력이나 대학 간판으로 차별 받지 않...

2022-05-03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드는 의사결정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드는 의사결정

빠띠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 많고, 더 나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론과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고 운영해왔습니다. 대한민국 밖 세상에서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민주주의를 혁신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지난 2월과 3월, 빠띠 크루들은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내용을 2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드는 의사결정 ‘디지털 플랫폼으로 협력을 만드는 사람들’에 이어 2편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드는 의사결정’을 주제로 다양한 주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론장 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빠띠는 공론장을 단순히 ‘여러 사람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화를 넘어 깊고 의미있는 논의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것이 더 필요할까요? 고민의 과정에서 만난 해외의 디지털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1:1로 깊은 논의를 주고 받는 토론 플랫폼, 디베이트 아트 디베이트 아트의 1:1 토론 배틀 화면 디베이트 아트는 1:1 토론 배틀 기능을 주력으로 한 온라인 토론 플랫폼입니다. 누구나 플랫폼 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토론 배틀을 볼 수 있으며, 토론자가 확정되지 않은 오픈챌린지 상태의 토론은 직접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1:1 토론 배틀에서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두 사람이 찬성과 반대로 나눠져 각자의 주장을 글로 주고 받습니다. 한 가지 입장을 취하고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의견을 말해야하다보니 깊은 논의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1:1로 경쟁하는 방식이라 매 토론마다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는데요. 종합 승자를 가리는 방식과 토론의 각 요소에 대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 중 토론을 시작한 사람이 무엇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승패의 기준이 달라집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논리적 주장, 자료의 신뢰성, 토론 태도 등이 ...

2022-04-26

디지털 플랫폼으로 협력을 만드는 사람들
디지털 플랫폼으로 협력을 만드는 사람들

빠띠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 많고, 더 나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론과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고 운영해왔습니다. 대한민국 밖 세상에서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민주주의를 혁신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지난 2월과 3월, 빠띠 크루들은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내용을 2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디지털 플랫폼으로 협력을 만드는 사람들 1편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협력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문을 열어봅니다. 빠띠는 누구나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공감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다양한 시민협력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 [민주주의 항해일지 1.0] 4화. 시민협력플랫폼을 향해 한 걸음 더 앞으로) 또한 빠띠는 시민협력플랫폼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더 많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에서는 고민의 여정 속에서 만난 바르셀로나의 디지털 참여 플랫폼 '데시딤'과 런던의 이슈를 시민과 실시간으로 협의하고 정책으로 반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토크런던'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결정한다! 오픈소스 디지털 참여 플랫폼, 데시딤 데시딤 홈페이지 카탈루냐어로 ‘우리의 결정’을 의미하는 데시딤 Decidim(https://decidim.org)은 도시와 조직을 위한 디지털 시민참여 플랫폼입니다. 자유롭고 안전한 기술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재조직화 하는 공간이지요. 데시딤의 목표는 시민, 조직 및 공공 기관이 모든 규모에서 자체적으로 민주적인 조직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것 입니다. 더 민주적으로 도시와 조직을 운영하고 싶은 곳이라면 데시딤의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시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바르셀로...

2022-04-19

함께 꾸려가는 지역 살림, 서대문구 제12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오리엔테이션
함께 꾸려가는 지역 살림, 서대문구 제12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오리엔테이션

온라인으로 진행된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 오리엔테이션 시작의 기운이 흘러 넘치는 봄, 서대문구는 99여 명의 주민과 함께 새로운 여정에 올랐습니다. 바로 주민참여예산위원 활동인데요. 2022년 한 해 동안 지역의 예산안을 살펴보고, 주민의 의견을 모아 서대문구에 전달해줄 위원들과 함께한 첫 만남에 빠띠가 함께했습니다. <서대문구 제12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오리엔테이션>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주민참여예산’은 무엇인가요? 예산 내용을 살펴보거나 어떻게 쓰면 좋을지 의견을 내는 등의 방법으로 지자체의 예산 수립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것을 주민참여예산제라고 해요. 지자체마다 주민들을 대표해 예산을 살펴보고,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위원회를 모집하고 구성하는데, 그게 바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입니다. 오리엔테이션은 3월 17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진행됐습니다. 빠띠는 작년에도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 오리엔테이션을 함께했는데요. 올해도 작년처럼 코로나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를 기다려온 분들은 온라인 진행에 아쉬워 하시기도 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더 많은 분이 참여해 풍성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1일차 : 함께 내딛는 첫 걸음👟 1일차 오리엔테이션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습니다. 1부에선 주민참여예산위원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있었는데요. 서대문구의 이혜영 참여예산팀장과 이하연 주무관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임기, 연간 일정, 소통채널, 분과 및 운영진 선거 일정 안내 등 1년 간의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했습니다. 이혜영 참여예산팀장이 전하는 2022 주민참여예산 연간일정 2부에서는 분과별 첫 소모임이 진행됐습니다. 2022년 제 12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총 99명 인데요. 99명의 위원은 5개의 분과로 나누어집니다. 각 분과는 △주민자치·교육 분과 20명, △일자리·재정 분과 20명, △기후·환경·도시 분과 ...

2022-04-06

🌿2021 빠띠 믹스와 함께한 시민주도 공론장 돌아보기
🌿2021 빠띠 믹스와 함께한 시민주도 공론장 돌아보기

‘공론장’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잠시 상상해 볼까요? 넓은 공간에 여러 테이블이 놓여있고,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여럿 둘러앉아 있네요. 상상 속 행사장 앞쪽에는 현수막이 걸려 있군요. 현수막의 ‘주최'라는 글자 뒤에는 혹시 공공기관의 이름이 적혀 있진 않나요? 네, 코로나19 이전에 우리가 경험했던 공론장 행사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대체로 이런 모습일 거예요.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른 공론장들을 우리 일상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의 공론장,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참여하는 걸까요? 온라인에서, 빠띠 믹스로 어떻게 공론장을 만들 수 있을까요? 2021년 한 해 동안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잠깐, 🌿2021년 한 해 빠띠 믹스와 함께한 이러한 시민주도 디지털 공론장 활동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민주도 디지털 공론장 녹서”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녹서 보러가기) 🎥또, 각 작은공론장 기획자들, 공론장활동가 네트워크, 콘텐츠 협력가로서 다양한 각도에서 빠띠 믹스와 함께한 사람들의 회고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에서 만나보세요. (영상 보러가기) 그럼,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시민주도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 코로나19 속에서는 대면이 어려우니 자연스레 회의들은 화상회의로, 오프라인 행사들은 온라인 행사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하던 것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기자니 무언가 아귀가 잘 맞지 않는 느낌, 다들 느껴 보셨지요? 온라인에서는 우리가 공론장 행사에서 흔히 사용하던 현수막도, 테이블도, 점착 메모지도 모두 쓰기 어려운걸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온라인에서 소통하고 토의하여 공론을 형성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 자연스레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일회성 대체제’로서의 온라인 행사를 여는 것을 넘어,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꾸준히 소통하고 토의할 수 있는 공론장을 열 필요가 생겼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사회가 새로운 소통 방식을 통해 공론 형성을 주도하기 ...

2022-03-08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힘, 시민주도 공론장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힘, 시민주도 공론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환경에서 살아가는 시민에게 필요한 의식과 역량은 무엇일까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빠띠가 함께 한 ‘디지털 시민의식’ 강의를 공유합니다. 1편 : 디지털 시대, 시민들에게 필요한 민주주의 역량 2편 :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힘, 시민주도 공론장(현재) 3편 : 함께 모이고 행동하는 법 4편 :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공간, 시민 협력 플랫폼 5편 : 데이터를 사회변화의 도구로 활용하는 법(발행 예정) 시민주도 공론장은 무엇일까? 여러분은 ‘시민주도 공론장’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시민주도 공론장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려면 ‘민주주의’부터 알아야 합니다. 민주주의의 사전적인 정의를 보면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에 의해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실행하는 주의나 제도, 사상’이라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민주주의는 대의 민주주의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선거가 민주주의라고 생각되는 것처럼요. 대의 민주주의는 시민들이 대표자를 선출해 정부나 의회를 구성하여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 제도입니다. 즉 민주주의의 제도에 관련된 이야기죠. 하지만 완벽한 것처럼 보이는 대의 민주주의 역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거 때 외에는 시민들의 의사가 잘 반영되지 못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과 관련되어 있죠. 그렇기 때문에 대의 민주주의를 극복하고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적인 보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도적인 보완의 시도 중에 하나가 바로 공론장, 공론화입니다. 실제로도 신고리 원전 관련해서 공론화위원회가 열리기도 했고, 대입 개편과 관련해서 공론화위원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공론화위원회같은 제도로 공론장을 만들고 시민들이 직접 주도하는 공론장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더 민주적으로 만들기 위한 공론장의 시도입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니트생활자 시민 ‘참여’를 넘어서 시민 ‘주도’로 시민 주도가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시민 주도를 이야기하기 전에, 시민 참여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려야 될...

2022-02-28

[부산청년들X빠띠] "지역에서 활동하기 막막한 청년들을 위한 작은 공론장"
[부산청년들X빠띠] "지역에서 활동하기 막막한 청년들을 위한 작은 공론장"

지난 11월 18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사단법인 부산청년들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함께한 "지역에서 활동하기 막막한 청년들을 위한 작은 공론장”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론장은 일상의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에서 정보 공유, 사전 토의를 하고, 실시간으로 작은공론장을 열어 발제, 소모임 토론, 그리고 제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후기글로 전해드립니다😁! 🧐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 작은공론장 준비와 믹스 사전 공론장 이번 작은 공론장, "지역에서 활동하기 막막한 청년들을 위한 작은 공론장”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사단법인 부산청년들은 다른 지역 청년들과의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느껴왔어요. 따라서 네트워킹을 위한 공론장 기회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역격차’, ‘네트워크’를 키워드로 설정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협업하여 이번 작은 공론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은공론장 행사에 앞서, 논의할 내용을 구체화시키고 청년들의 생각을 미리 모아보기 위해 빠띠 믹스 사단법인 부산청년들 그룹의 <사전 공론장>에서 두 가지 주제로 사전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다른 ‘지역의 청년활동가들과 나누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청년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 어디서 도움을 구하셨나요?’ 🚀 대망의 작은공론장 당일!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을까? 이번 작은 공론장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참가자, 사회자, 퍼실리테이터, 아키비스트 그리고 발제자들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에서 모여 작은 공론장에 참여했어요. 💡 발제 첫번째 발제는 <청년망 프로젝트(YOUTHNETWORK): 청년활동가들의 정보망 부족과 경험의 격차>라는 제목으로 원인과 조준 청년활동가 우동준님께서 발제해주셨습니다. 우동준 활동가는 개인적인 경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삶의 모델이 지역에 부족한 점, 처음 시도하는 이들의 입장 등을 들어 ‘청년활동가들의 정보망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

2021.12.20.

[서울청년유니온X빠띠] "나 청년인데, 내 동년배들 다 일자리 고민한다"
[서울청년유니온X빠띠] "나 청년인데, 내 동년배들 다 일자리 고민한다"

“나 청년인데, 내 동년배들 다 일자리 고민한다.” 🌿 후기 ⠀ ⠀ 2021년 10월 16일 청년노동조합 서울청년유니온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작은공론장 “나 청년인데, 내 동년배들 다 일자리 고민한다.”를 열었습니다. ‘작은공론장’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진 일상의 이슈, 사회적 현안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토의를 통해 공론을 형성하고자 하는 공론장입니다. 이번 작은 공론장은 온라인(zoom)으로 실시간 문자통역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에서 일자리와 관련한 투표를 진행하고 토의했습니다. “당신은 지역이동의 경험이 있나요?”를 주제로 한 투표는 지역이동의 경험이 있는지와 어떤 형태의 이동이었는지 및 어떤 이유로 이동했는지 등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전 투표와 토의는 작은공론장에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였습니다. ⠀ 이번 작은공론장은 지역의 청년일자리 유출 문제를 고민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산업/일자리 전환 필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는 참가자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청년유니온과 빠띠소개, 발제, 소모임 토의 및 토의 내용 공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의 맨 처음은 자기소개와 더불어 “제가 자란 곳을 생각하면 ㅇㅇ해서 ㅇㅇ가 떠올라요”를 말하는 순서로 시작했습니다. 어색할 수 있는 자기소개에 간단한 문답을 곁들여 유쾌한 분위기로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청년유니온과 빠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작은공론장’이 무엇인지에 대한 안내 이후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발제 “지역의 청년 유출과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대구청년유니온 이건희 위원장이 발제를, “지역일자리 위기와 대안적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이 발제를, “기후위기와 지역 산업 전환”을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가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 이건희 대구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지역의 청년 유출과 일자리에 대하여 대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계와 문제점에 대해 발제했습니다. 최근 5년...

2021.12.20.

[서대문청년네트워크x빠띠] 청년의 목소리로부터 출발하는 공론장
[서대문청년네트워크x빠띠] 청년의 목소리로부터 출발하는 공론장

[서대문청년네트워크x빠띠] 청년의 목소리로부터 출발하는 공론장 청년이 직접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는 정책 현장,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아시나요? 지역구마다 정년정책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올해 서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와 함께 만든 온라인 공론장을 소개합니다. 서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021년의 활동 말미에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공론장을 만들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이 공론장은 내년도 정책제안을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한 공론장으로, 올해 활동을 진행한 4개 분과를 기준으로 공론장을 열었습니다. 먼저 한 주제에 대해 서대문구 내/외부 활동가들로부터 주제에 대한 활동사례를 전해듣고 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보았습니다. 이후 주제와 연결지어 청년 당사자의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소모임으로 가졌죠. 그럼 각 주제별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살펴 볼까요? <일자리 분과 : Gig 경제와 N잡> 일자리 분과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일자리 변화 양상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긱 경제 그리고 앤잡을 주제로 발제가 이루어졌어요. 일자리분과에서 활동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후 청년으로서의 일자리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발제) 긱 경제는 시장에서 필요에 따라 사람을 고용 또는 계약하는 현상으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대체로 긱 경제 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 125만 명 정도가 통계로 잡히고 있고요. 긱 워킹은 안정성과 자유가 각각 어느 정도 보장되는 면에서 취업과 창업의 중간지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스로 어엿한 플랫폼이 되는 단계로서의 긱워킹도 찾아볼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앤잡으로 발전되기도 하겠고요.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준비에 적게는 1-2년 많게는 3-4년 정도 몰두하는 것 같아요, 회사마다 요구하는 것이 전형이 다양하고 복잡하다보니, 실질적으로 합격까지의 과정이 힘들게 느껴져요." "정부나 지자체 중심의 취업정보센터, 교육 등을 더 홥발히 ...

2021.12.16.

[NPO 변화사례 아카이브] 청년들의 더 많은 목소리가 모인다면? 청년참여 공론장으로!
[NPO 변화사례 아카이브] 청년들의 더 많은 목소리가 모인다면? 청년참여 공론장으로!

해당 글은 서울시NPO지원센터의 '변화사례 아카이브'를 통해 발행된 글입니다. [출처] [정치/행정] 청년들의 더 많은 목소리가 모인다면? 청년참여 공론장으로! 1. [청년참여 공론장]의 시작 ■ 청년, 스스로의 변화에 목소리를 내고 함께 제안하기 청년으로 살아가며 어떤 이슈에 문제의식을 느낄 때, 언젠간 변화했으면 하는 무언가를 바라고 싶을 때, 그 변화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거나 변화를 위한 제안을 할수 있을까요? 캠페인부터 정책활동까지 정말 다양한 움직임이 있지만, 빠띠는 그 중 청년들이 함께 모여 직접 목소리를 내고 함께 대안을 제안하는 '공론장'을 생각했습니다. 공론장이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론을 형성하는 토의의 장입니다. 누구나 이야기하며 자신과 사회의 변화를 제안할 수 있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민들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기관 등 함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엔 그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이슈가 많습니다. 지역, 이슈, 조직별로 여러 아젠다(agenda)가 우리 삶과 맞닿아있죠. 청년세대 또한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학교에서, 누군가는 동네, 직장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삶 속에서 우리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만날 때도 있고, 우리 일상에 와닿는 변화를 꿈꾸기도 합니다. 그런 청년들이 모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연결고리가 되는 공론장. 빠띠와 청년 당사자들이 모여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2. [청년참여 공론장]의 성과 ■ 청년들의 목소리로 만드는 지역의 변화, 성남청년참여단 _ 2020.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청년참여단은 30여 명의 성남시 거주 및 활동 청년이 지역청년들을 위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모인 거버넌스입니다. 참여단은 각자의 관심사, 경험을 기반으로 어떤 주제를 이야기할지 논의하고 더 많은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공론장인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빠띠는 2020년 1기 참여단의 의제발굴과 팀...

2021.12.15.

알아두면 쓸모있는 ‘빠띠 믹스’ 활용법
알아두면 쓸모있는 ‘빠띠 믹스’ 활용법

빠띠는 플랫폼을 만듭니다. 그것도 ‘민주주의를 혁신하고 확산하기’ 위한 플랫폼을 만듭니다. 우리 사회를 더 민주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한 플랫폼을 만든다니! 이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플랫폼이라고 해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야 그 의미가 실현되겠지요. 오늘 이 글에서는 빠띠의 플랫폼 중 하나인 ‘빠띠 믹스’를 통해 우리의 삶터를 더 근사하고 의미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분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빠띠 믹스’가 무엇인가요?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부각되고 빨라졌지만, 디지털 전환 역시 주목해야 할 변화 중 하나입니다. 이에 비대면 상황에서의 일과 활동,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된 디지털 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 주변의 대다수 플랫폼들은 거대 자본이 소유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 개인이 주도성을 발휘하고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빠띠는 이런 문제의식으로, 시민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토의하여 공론을 형성할 수 있는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빠띠 믹스'에 접속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열린공론장' 그룹. 열린공론장은 빠띠가 운영하고 있답니다. ‘빠띠 믹스’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빠띠 믹스에는 다양한 그룹이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데요. 관심있는 그룹에 가입을 해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룹 내에서는 투표, 제안, 공감, 댓글 등으로 서로의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어요. 필요할 경우, 관련 모임을 알릴 수 있는 게시판 기능도 있답니다. 참여를 넘어 직접 운영하고 싶은 분들은 직접 그룹을 개설하고 운영하실 수도 있는데요. 빠띠(contact@parti.coop, mix@parti.coop)에 연락주시면 그룹 개설 절차와 운영 방법을 알려드린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빠띠 믹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말씀드려볼게요. 알아두시면 꽤 유용할 거예요. 사례 소개만큼...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