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필터
주거권과 민주주의, 캠페인즈에서 확인해보세요!

[시즌 이슈 리포트] 캠페인즈는 우리 사회의 주목할만한 이슈를 선정하고 더 많고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7월과 8월에는 ‘주거권’에 주목했습니다. 전세사기, 집값, 공공주택, 주거 안전 등 우리 주변의 이슈를 더 가까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주거권’에 관심을 갖고 대화 했을까요?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디지털 시민광장에 모인 목소리 월 평균 활성 사용자 : 171,547명   평균 페이지뷰 : 605,273회 캠페인즈가 주목한 이슈 :  주거안정 관련 콘텐츠 수 26개 총 페이지뷰 7,638회  투표 수 548회 댓글 수 120회 [주거권]우리는 어떻게 주거권을 이야기 해 나갈 수 있을까?“집은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 우리는 집에서 밥을 차려먹고, 잠을 자고, 쉼을 통해 자아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그것들은 모두 집이라는 그릇에 내 삶을 구성하는 재료들을 하나하나 담아 넣고 가꾸는 행위이기도 하고, 그것은 그 자체로 나를 향한 돌봄의 기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은 우리 모두가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독립된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갖습니다. 한편, 주체적인 삶을 담을 수 있는 집을 상실한 사람은 큰 위협을 받습니다. 그것은 때로 삶 전체를 뒤흔듭니다.”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집’. 우리 사회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충분히 보장하고 있을까요? 치솟는 집값으로 멀어지는 내집마련의 꿈, 쉽지 않은 공공주택 입주, 전세사기로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금, 적정거주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재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쪽방, 반지하, 고시원 등 여러 주거 관련 문제가 쌓여있는 지금의 현실을 보면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특히 최근 전세사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피해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주거권과 주거안정 문제는 더이상 미루어둘 수 없는 모두의 과제가 되었습니다.이에 캠페인즈에서 다양한 주거권 문제를...

2023-09-26

[캠페인즈] 디지털과 민주주의, 캠페인즈에서 확인해보세요!

 [시즌 이슈 리포트] 캠페인즈는 우리 사회의 주목할만한 이슈를 선정하고 더 많고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5월과 6월에는 ‘디지털과 민주주의’에 주목했습니다.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chatGPT, 허위정보, 디지털 문해력 등 우리 주변의 이슈를 더 가까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에 관심을 갖고 대화 했을까요?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디지털 시민광장에 모인 목소리 월 평균 활성 사용자 : 117,097명   평균 페이지뷰 : 363,256회 캠페인즈가 주목한 이슈 :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관련 콘텐츠 수 : 43건 총 페이지뷰 : 12,431회 투표 수 : 1,254건 댓글 수 : 94개  [인공지능] 디지털 공론장을 만드는 집단지성과 인공지능 방대한 양의 정보를 불과 수 초만에 요약하고 분석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은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우리에게 더 나은 세상을 가져다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합의와 윤리적 검토없이 사용 되는 기술은 소수의 목소리를 누락하거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차없이 생략 하기도 합니다. 결국 조금 오래 걸릴지라도 사회적으로 배제되거나 가려지는 이 없이 여러 주체의 목소리를 담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되고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무엇이 바람직한지, 우리가 합의한대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하거나 의사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자, 공동체의 몫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거나 결정이어도 사회의 운영에 활용하려면, 그 과정과 결과를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구성원들이 동의하지 않는 기술이나 체계는 유지되지 못한다. 거꾸로 이해와 판단의 책임을 진 인간에게는 무엇이 윤리적인지, 무엇이 공동체의 가치에 맞는지를 판단하는 시민성의 문제와 시민 역량을 갖추어야 할 책임이 부여된다.”_권오현 캠페이너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던져야 할 물음과 답을 찾기 위해 나누어야 할 대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여...

2023-08-04

조합
[2023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 :결과공유]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가 열렸어요.   다양한 사회 문제,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나누고 협력한다면! 어제보다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민주주의 활동에 유용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법과 사례를 보고,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경험할 수 있는 2023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가 지난 5월~6월에 열렸습니다. 이번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 교육과정은 크게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협력하는 시민들의 네트워크 ‘워킹그룹’, 그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소통의 장 ‘공론장’, 마지막으로 캠페인을 더욱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캠페인즈’입니다. 1~3회차 동안 각 주제별로 빠띠에서 활용하는 디지털 기술(도구)과 사례를 학습하였고,  4회~6회차 동안 학습자들이 직접 기획 및 실습해보는 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 구경해볼까요? 1회차, 협력하는 시민들의 네트워크, ‘워킹그룹’           첫 시간에는 카누 플랫폼을 활용하여 협력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서 워킹그룹 내 협력적 문화를 만들기 위한 행동강령과 프로젝트 가이드를 만들어보는 실습을 했습니다. 앞으로 교육과정 기간 동안 한 팀(워킹그룹)이 되어 무엇을 할 것인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약속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회차,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소통의 장, ‘공론장‘ 두번째 시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숙의 공론장부터 정책 및 의제를 발굴하는 워크숍까지 다양한 주제와 방식의 공론장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시공간의 제약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만나 시민이 주도하는 디지털 공론장을 기획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살펴보고, 팀별로 직접 공론장 기획안을 작성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3회차, 캠페인을 더욱더 풍성하게, 캠페인즈 캠페인이란 무엇인지, 사전적 정의로부터 출발하여 사례를 통...

2023-07-18

[캠페인즈] 디지털 전환 시대의 노동을 말하다, '노동 4.0'

  “디지털화 되어가는 사회적 변동 속에서 ‘좋은 노동'이라고 하는 이상은 어떻게 유지, 강화될 수 있을 것인가?”   2015년, 독일이 시민사회에 던진 물음입니다. 독일은 디지털 기술이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경제 성장의 공식을 다시 쓰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접어들자, 노동에 대한 사유와 논의가 다시금 재정의 되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사회적 합의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노동 4.0’입니다.   이상적인 노동환경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과 답을 기업,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 노동시장 내 구성원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그리고 대화에서 도출된 고찰과 결론을 백서 형태로 정리하여 국내 노동 세계의 등대이자 나침반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민광장 ‘캠페인즈’는 한국 사회도 대화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 아래 ‘노동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대화의 장을 열었습니다. 캠페이너들은 현 노동시장의 구조를 점검하고 노동자가 처한 위기와 대립의 현장을 조명하기도 하며 우리에게 생각할 지점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두 달여에 걸쳐 치열하게 나누었던 우리 사회의 노동에 관한 질문들을 차례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독일의 '노동 4.0'을 알고 계신가요? | 제제 캠페이너 독일의 사례를 한국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독일의 ‘노동 4.0’을 자세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노동 4.0이 등장한 맥락과 세부 내용을 설명하는 제제 캠페이너의 글을 가장 먼저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  #노동 4.0과 미래를 위한 민주주의 | 이명호 캠페이너한국 사회의 노동 실태를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동 4.0의 필요성을 인과적으로 설명합니다. 4차산업혁명 도래 이후 기회와 성장이 언급되는 일은 비일비재한 반면, 수반되는 노동의 양극화와 실업에 관한 논의가 부족한 현실을 꼬집습니다. 특히 산업의 주요 주체인 노동의 의지는 반영되지 않은 채 수행되는 자본과 정치의 폐쇄적인 소통을 문제 삼으며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사회적 논의...

2023-07-14

[빠띠가 보는 ‘디지털과 민주주의’] 04.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개인정보

빠띠가 보는 OOO의 다섯 번째 주제는  ‘디지털과 민주주의’입니다. 디지털 기술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기술 앞에서 무력해지기 않기 위해서는, 이 기술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가꾸고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기후위기, 젠더, 인권, 다양성 등 우리 곁에는 민주주의로 해결해야 하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빠띠는 이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기술로 더 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더 나은 결과가 일상에서 작동되도록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더 많은, 더 나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그 과정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하는 것은 없을지 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찾고, 물건을 검색하고 구매하며, 콘텐츠를 소비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은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저장하며 활용합니다. 온라인에서 하는 활동 이력, 구매 기록, 위치 데이터에 엑세스할 수 있으며, 이런 정보들이 안전하게 보호되지 못한다면 신원 도용, 차별, 조작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우리의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을까요? I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의 문제점 디지털 기술 발전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과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과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첫 번째 문제는 개인정보의 유출입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개인정보를 통해 신용 카드 사기, 도용, 금융적 손실 등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피해자의 신용이나 명예를 훼손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문제는 데이터...

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