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빠띠 민주주의 캠프(이하 캠프)가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단체와 조직들의 디지털 전환이 불가피해지면서 빠띠의 디지털전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할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3달의 기간동안 무려 239명이 신청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캠프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성황리에 마친 캠프를 뒤로하고, 다음 캠프를 준비하던 중, 문득 ‘신청해주신 분들은 어떤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오셨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몇분께 인터뷰를 요청드렸고, 빠띠의 트리와 도란, 그리고 빵장이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확인해볼까요? [빠띠 민주주의캠프 6월 시즌 포스터] 빠띠는 코로나 이후로 디지털 전환에 대해 더욱 더 깊게 고민해오고 있었다. 민주주의 캠프는 시민사회에 디지털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는 목표로 진행되었다. 총 6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캠프는 4월부터 6월까지 3회 진행되었고 9월에 다음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트리 : 안녕하세요! 캠프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는 소문을 듣고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가능하다면, 빠띠를 알게 된 계기도 함께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 : 안녕하세요. 원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미디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언론쪽에서 일을 하기도 했구요. 예전에 빠띠와 플랫폼 개발 협력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빠띠 분들들이 커뮤니티 플랫폼(빠띠 카누)을 활용하시는 것을 보았어요. 그때 빠띠를 알게 되었습니다. 재경 : 안녕하세요. 이재경이라고 합니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활동 한적이 있어요. 현재는 소속된 곳 없이 개인활동을 하고 있고요. 예전에 사회적경제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 관련한 교육을 들으며 빠띠를 처...
2021-08-20
'디지털민주주의 101'을 만나다 지난 4월 29일-30일 빠띠 민주주의 캠프가 열렸습니다. 민주주의 캠프는 이번에 처음 연 자리인데요. 빠띠의 활동과 플랫폼이 궁금한데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거나,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롭게 활동 해보고 싶다는 많은 분들의 바람에 힘입어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진짜 사람들이 많이 올까? 걱정했던 마음과 달리, 일주일만에 모든 강의가 마감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나누고 있구나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예정에 없던 대기자까지 받으며 캠프를 진짜 잘 준비해야겠다 힘이 났습니다. 강의는 물론이고 캠프를 찾아오고 헤어지는 것까지도 반가운 마음을 듬뿍 전하고 싶었는데, 잘 전달이 됐을까요? 시간이 넉넉했다면, 한 분 한 분 인사를 나눠도 좋았겠지만 그 대신 커뮤니티 체크인에서 미리 인사를 부탁드렸습니다. 빠띠에서는 보통 여럿이 모이면 처음 시작에는 체크인으로, 마무리에는 회고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인사와 소감을 나누거든요. 그곳에 함께 하는 우리 모두가 다 주인공이니까요. 이제 각 강의마다 우리가 함께 했던 그 날의 기억을 떠올려볼까요? 지난번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5월 캠프에서 보면 되니까요. ⭐️ 작지만 의미있는 커뮤니티 만들기 -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 만들고 가꾸는 법 안녕하세요. 이슈 커뮤니티에 대해 이야기한 카누팀 트리입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커뮤니티 형성에 필요한 3단계(커뮤니티 101 - 커뮤니티 가드닝 - 돌탑쌓기)를 사례와 함께 소개드렸어요. 그리고 각각의 단계에서 핵심적인 요소(행동강령&약속문 - 온보딩 방안 - 먼저 쌓는 돌탑)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이후에는 실제로 빠띠의 이슈 커뮤니티 플랫폼인 빠띠 카누(https://parti.xyz) 를 방문해보고, 서로 생각을 나누며 어떤 커뮤니티가 좋은 커뮤니티일지, 온라인 공간에서 어떻게 우리들의 생각을 구현해볼 수 있을지 토론해보며 주제를 더 깊게 탐구했죠. Q&A에서는 온라인...
2021-05-11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역사상 최초로 2020년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한해였을 겁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기존의 것, 일상의 것이 모두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매해 지역을 달리하며 오프라인에서 개최해온 것이 특징이었던 행사방식이 변해야 했습니다. 19회차를 맞이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방안은 하나였습니다. 바로 행사를 전격 온라인으로 전환해 여는 것, 박람회 역사상 최초 시도였습니다. 빠띠는 박람회를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전환해 시공간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고자 시도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자치를 위한 소중한 노력이 효과적으로 모이도록 말이죠. 주민자치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공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이 기록되고 축적되도록 만들었죠.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2001년에 시작되었으며,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고, 주민들의 교류와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고, 주민들의 교류와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우수사례 전시, 개막포럼, 정책 토론회, 주민자치리더교육, 우수사례 발표 및 수상 안내로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1. 개막포럼 “새로운 연결, 세대가 함께 여는 주민자치” 2. 정책토론회 “주민자치회 성과 및 과제를 바탕으로 한 활성화 방안” 3. 주민자치 리더교육 “청년세대, 마을자치활동과 신 리더십” 4. 우수사례 발표 및 수상내역 소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과연 치러질 수 있을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초로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최소화하고자 했지만, 걱정도 컸습니다. 첫째로 온라인·비대면...
2021-03-08
코로나 이후 시민들을 만나는 행사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축소해서 운영하거나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를 우려해 행사가 취소되는 경우도 있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담당자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빠띠는 의사결정 플랫폼 ‘빠띠 타운홀’을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오프라인 못지않은 현장감을 주며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행사 기획과 운영)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미 기획한 오프라인 행사를 전격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해요” 스튜디오에서 열린 ‘저출산고령화 굿아이디어 정책 공모전', 시상 후 위원회와 우수 제안을 발표한 시민 제안가들 기념 촬영 (이미지 출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빠띠 타운홀팀은 지난 5월 31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의 ‘저출산고령화 굿아이디어 정책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위원회는 초기 오프라인 행사를 염두하고 행사 기획을 했다가 전격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빠띠 타운홀팀에 협업 문의를 해왔습니다. “국민의 굿아이디어를 발판삼아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어 2021년부터 시작할 제 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실용성 높게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박진경 사무처장 정책 공모전의 주요한 목적은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기본계획)' 수립하는 것이었어요. 더불어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2021년부터 5년간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 정책의 바탕이될 기본계획에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실제로 필요한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되기 위함이었죠. 💁🏻♀️ ‘온라인 아이디어 마켓’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이미지 출처: 빠띠)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된 굿아이디어 공모전 (이미지 출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공모전은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4,612명의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4,600여 개의 제안 중 위원회 ...
2020-07-14
코로나 19로 많은 조직이 온라인 회의를 도입하고 있죠. 오랫동안 원격업무를 해온 빠띠에게 온라인 회의는 구성원들과 협업하는데 중요한 소통 방법 중 하나예요. 이번 글에서는 빠띠가 그간 경험을 통해 쌓아온 '온라인 회의' 노하우 중에 하나를 공유하려고 해요. 바로 '참여자가 온라인 회의에 몰입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중요한 건 몰입감! 온라인 회의할 때 중요한 건 참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몰입하느냐입니다. 오프라인 회의도 마찬가지겠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집중력을 잃고 회의에 몰입하지 못한다면 효과적인 회의가 되기 힘들죠. 온라인 회의를 경험해 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수 있을 텐데요. 오프라인 회의와 달리 여러모로 집중하기 쉽지 않습니다.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긴 시간을 이야기한다는 건 누구한테나 어색한 일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래에 소개해 드리는 몇 가지 도구를 이용하면 온라인 회의의 몰입감을 확 올릴 수 있어요. 얼마 전 열린 빠띠 워크숍에서도 효과를 톡톡히 봤답니다. 3월 빠띠 워크숍에서는? 👀 빠띠는 매월 워크숍을 열어 앞으로 펼쳐나갈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여러 결정을 해요. 보통은 오프라인으로 하지만 코로나 19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이번 3월은 온라인 회의로 진행했어요. 3월 워크숍 기념 사진 📷 빠띠 3월 온라인 워크숍 ▶︎ 화상통화 도구: Zoom ▶︎ 회의 공동 문서 도구: 구글 문서 ▶︎ 투표, 의결 및 질문 공유 도구: 빠띠 타운홀 빠띠는 화상통화 도구에서 '화면 공유' 기능을 활용해 참여한 사람 모두에게 회의 공동 문서를 공유합니다. 이 문서를 이야기 나누면서 모두 함께 편집하죠.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는 빠띠 타운홀을 이용합니다. 화상통화 도구로 빠띠 타운홀의 실시간 현황판 화면을 함께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빠띠 타운홀에 접속해 의견을 내고 투표도 합니다. 빠띠 타운홀로 정한 의사결정 규칙 (왼쪽은 참가자 화면, 오른쪽은 현황판) 빠띠가 워크숍에서 사용한 빠띠 타운홀 진행타입 '...
2020-03-26
빠띠가 개발하는 여러 도구 가운데 타운홀이 있다. 컨퍼런스, 토론회, 발표장에 가면 늘 스피커만 발언권을 얻고 관객들은 그저 듣는 위치에 처하는데 관객들의 스스로의 의견이나 감정을 스피커에게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하는 도구다. Democratic platform for town hall meeting 이라는 멋지구리한 슬로건을 갖고 있는 플랫폼! (깨알 슬로건 자랑.. 우리 슬로건엔 슬픈 전설이 숨어 있어.. ) 타운홀에는 여러 기능이 있는데 최근 큰 행사를 치룬 기회에 플랫폼을 정리도 할 겸 플랫폼의 기능들도 한번 소개해보려고 한다 :) 스피커에게 공감 신호를보내자! 타운홀 응원 ver 바꿈과 함께 진행한 건강권 피해 사례 증언대회 행사에서 쓰인 타운홀 응원 버전이다 :) 각자 지닌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연사에게 공감한다는 응원을 보낼 수 있고, 응원을 보내면 자신의 썸네일이 둥실둥실(…) 스크린에 나타난다!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내면 화면이 와글와글 떠드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누가 더 많은 응원을 받았는지 인기 대결을 하자는 건 당연히 아니다. 관객들이 응원 버튼을 누르면서 스피커의 발언에 공감하고 있다는 걸 표현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 사실 어떤 발언에서 응원이 많았는지도 그래프로 시각화하고 싶었지만, 시간의 한계(를 가장한 내 실력의 한계) 때문에 ㅎㅎㅎㅎㅎ 살짝 내려놨다. 누가 개발 좀 해주 타운홀 응원 버전을 사용한 바꿈 <건강권 피해 사례 증언대회>타운홀 응원 버전을 사용한 바꿈 <건강권 피해 사례 증언대회> 어떤 것에 투표할까? 타운홀 투표 ver 타운홀 투표 버전은 실시간 투표 현황을 보여줄 수 있는 도구다. 사람들을 연사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투표가 마감할 때까지 자유롭게 선택을 변경할 수 있다. 딱 한 번 투표하고 ‘투표 완료!’를 눌러 전송해버리는 기존 시스템과 다르게 설계했기 때문에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여러 연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관객들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모두가 볼 수...
2019-10-20
‘혐오사이트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6월 28일 빠띠와 바꿈은 ‘혐오사이트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배틀을 진행했습니다. 빠띠는 그동안 ‘빠띠 타운홀’ 플랫폼을 활용하여 바꿈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공론의 자리를 실험해왔는데요. 이번 정책배틀에서는 또 한번 새로워진 포맷을 도입해보았고 꽤 흥미로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롭게 도입한 형식과 도구, 배운점을 간단히 공유해보려 합니다. 혐오사이트 이슈와 토론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바꿈에서 써주신 기사(오마이뉴스 “일베는 폐쇄해야 할까? 당신의 의견은?”)를 참고 해주세요. 정책배틀 ‘혐오사이트 어떻게 할 것인가' ©홍명근(바꿈) 정책배틀 ‘혐오사이트 어떻게 할 것인가' ©홍명근(바꿈) ⚖️ 새로워진 정책배틀: 시민배심원단이 고른 대안은? 정책배틀은 전문가 패널이 각각 주장하는 정책안을 맞세워 경쟁하는 방식의 공론장 이벤트입니다. 무작위 추첨으로 뽑힌 시민정책배심원단이 전문가 패널이 주장하는 정책방안을 심의하고, 투표를 통해 더 나은 방안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 형식입니다. 여기에 이번에는 각 참가자가 생각하는 ‘대안’을 모으고, 가장 나은 대안을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전문가 발표와 그룹 토론을 통해 배움과 숙의를 거친 참가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또 다른 대안들을 모색하는 것이지요. 전문가발제 / 배틀 투표 / 대안 투표 전문가발제 / 배틀 투표 / 대안 투표 🔦 다양한 의견과 공론을 가시화하는 것 참가자들은 찬성과 반대를 넘어 자기만의 구체적인 대안들을 떠올리고 공유했습니다. “정책배틀에 참가한 50여명의 시민들은 *단순 찬반을 넘어 여러 의견과 대안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혐오사이트 폐쇄 보다는 개별이나 건별로 혐오 게시글을 규제하거나 차별금지법 제정, 공개적 혐오발언을 처벌하거나 금지하는 혐오발언금지법 제정 등의 아이디어도 나왔다. *그러나 투표 결과 장기적 관점에서의 교육과 시민들의 성숙함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더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빠띠 그룹스를 만나보세요! 팀과 커뮤니티의 민주적 소통과 협업을 위한 빠띠.xyz입니다. 웹에서 빠띠.xyz를 보다 더 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 소식을 전해드려요. 📂 폴더 폴더 메뉴에서 ‘새 폴더’를 바로 만들 수 있어요. 폴더 관리도 조금 더 편해졌답니다. 만든 폴더의 이름 옆 ‘⁝’ 버튼을 클릭하여 ‘이름 편집’과 ‘하위 폴더 생성’해보세요. 폴더 ‘이동’과 ‘삭제’도 가능해졌어요. 주제별로 폴더를 만들어 채널을 가지런히 정리해보세요. 폴더와 관련된 ‘게시글 및 위키 작성’도 가능해요. ✍️ 위키 (왼쪽부터) 편집 모드, 펼쳐보기, 접어보기(왼쪽부터) 편집 모드, 펼쳐보기, 접어보기 위키는 여러 멤버가 하나의 문서를 공동으로 편집할 수 있는 게시글의 한 형태입니다. ‘보기(펼쳐보기/접어보기)’ 기능이 더해졌어요. 내용을 살펴보다 의도치 않게 편집하는 경우를 피할 수 있어요. ‘테이블(표) 만들기’도 가능하니 위키를 조금 더 다양하게 이용해 보세요. 👩👩👧👦 그룹 만들기 여러 채널이 하나로 묶인 것을 ‘그룹’이라고 부릅니다. 주제에 따라 혹은 팀 내 협업툴로써 여러 채널을 만들고 ‘그룹’으로 그룹핑할 수 있습니다. ‘채널’은 빠띠.xyz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로 주제별로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 그룹(조직, 대주제): ‘OO 커뮤니티’ 채널(토픽, 소주제): 공지사항, 프로젝트 A, 프로젝트 B, 수다 HOW TO 웹페이지 맨 위 메뉴의 오른쪽에 ‘그룹 만들기’ 클릭 그룹 만들기 페이지(parti.xyz/group/configuration/new)에서 그룹 이름, URL 주소, 그룹을 설명하는 문구를 작성하고 그룹을 만들어보세요. 🕵️ 검색 검색 범위를 조절하여 검색이 가능합니다. HOW TO 웹페이지 맨 위 메뉴 오른쪽 검색창에 두 글자 이상의 키워드를 입력 전체 / 그룹 내 / 채널 내 검색 범위 중 하나를 선택해주세요. _ 📢 알림 ...
올해 팀 빠띠는 보다 더 많은 민주주의 활동가들이 모여, 민주적인 플랫폼과 가이드,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말들도 필요해졌습니다. ‘슬로건이 바뀌었다’는 말 보다는, ‘슬로건을 업데이트 했다’ 라는 말이 어울리는 빠띠. 올 한해 슬로건이 업데이트된 과정을 소개합니다. 따라가시다 보면, 팀 빠띠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지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빠띠의 2017년 *(2017년 혜성처럼 나타난 가브크래프트와 타운홀)*(2017년 혜성처럼 나타난 가브크래프트와 타운홀) 빠띠가 외롭게 자리를 지키던 지난 해와 달리, 올해는 일상의 민주주의를 앞당기기 위한 더 많은 플랫폼이 생겼습니다. 팀 빠띠가 새로운 시도를 가열차게 한 한 해였어요. 대표적으로 **빠띠의 기능이 안정되었고, 시민이 온라인 캠페인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가브크래프트, 투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운홀**까지 만들어졌어요. 플랫폼 뿐만 아니라 **민주적 커뮤니케이션 가이드, **이슈 커뮤니티 가이드를 만들어 민주적인 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프로젝트 정당 **우주당**을 만들고 서포트하기도 했습니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 정치가 드라마틱해진 덕분에 필요한 플랫폼도 많이 만들어졌어요. 빠띠 플랫폼을 처음 만들었을 때 슬로건에 ‘정치’를 빼면 안되느냐는 말을 들었는데, 지금 정치/민주주의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각종 교육과 행사가 넘쳐나고 있는 걸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이러려고 대통령이 된 건 아니었겠지만..)*(이러려고 대통령이 된 건 아니었겠지만..)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게 된 2017년, 앞으로 우리를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팀 빠띠는, 빠띠답게 빠띠에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빠띠로 빠띠 슬로건 정하기 *(팀 빠띠라면 이 많은 제안 앞에서 혼란이 아닌 민주주의의 향기를 느껴야합니..)*(팀 빠띠라면 이 많은 제안 앞에서 혼란이 아닌 민주주의의 향기를 느껴야합니..) 빠띠에...
함께 만드는 빠띠 6월 소식 안녕하세요. 빠띠 활동가 달리입니다. **빠띠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민주적인 소통 공간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합니다. 이런 고민 끝에 세 가지 기능을 여러분에게 선보입니다. 바로 **대댓글과 폴더, 북마크입니다. 팀과 커뮤니티를 위한 민주주의 플랫폼, 빠띠 빠띠로 더 민주적인 일상을 만들어요parti.xyz 대댓글 댓글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빠띠**는 댓글을 시간 순으로 나열해 왔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맥락에 중간중간 ‘끼어들기’가 무척 불편했습니다. 특히 예전에 달린 댓글에 대해 의견이 있을 때 말이죠. 그래서 바꿨습니다! 대댓글이 세상에 나오기 전과 후대댓글이 세상에 나오기 전과 후 이제 관련 댓글 아래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어떤 맥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한눈에 파악되고 훨씬 자연스럽게 읽힙니다. 폴더 **빠띠**에서는 게시글이 피드를 타고 흘러갑니다. 피드를 벗어나 관련된 게시물을 서로 엮어 본다면 멋지지 않을까요? “여름 휴가” 준비하는 게시글을 모아보고 싶다면? 폴더하세요. 다음달 “회사 워크숍” 게시글을 모아보고 싶다면? 폴더에 넣으세요! 어떻게 만들어요? *게시물 오른쪽 상단에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에 *폴더 이동 버튼이 있습니다. 정말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한번 만들어 보세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빠띠 메뉴에 폴더가 있답니다.폴더 탭 옆에 ∨버튼을 누르면 특정 폴더를 바로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빠띠 팀에서 유용하게 쓰고 있는 폴더, 벌써 여섯개나 쌓였네요.빠띠 팀에서 유용하게 쓰고 있는 폴더, 벌써 여섯개나 쌓였네요. 북마크 드디어 회원님들께서 가장 요청 많이 하셨던 기능을 선보입니다. 분명 어제 본 글인데 도대체 찾을 수 없던 적 있으시죠? 나중에 꼼꼼히 읽고 싶은 주옥같은 게시물인데 마땅히 보관할 방법이 없으신 적 많으셨죠? *네, 어떻게 하면 되나요? *게시물 오른쪽 상단에 북마크 버...
민주적 일상 커뮤니티 플랫폼 빠띠 안드로이드 앱 (beta) 출시 안내 빠띠(parti)는 i로 끝납니다빠띠(parti)는 i로 끝납니다 오랜 시간** 빠띠(**parti.xyz)의 앱을 기다려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빠띠 플랫폼은 더 나은 민주주의를 자신이 속한 사회와 조직에 도입하고자하는 사용자 여러분 덕분에 매일 더 민주적인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구글 앱스토어에 등록된 빠띠 앱(beta)을 사용하시면, 현재 빠띠 플랫폼에 가입된 빠띠 활동을 앱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하기** 웹(parti.xyz)에서 가입한 빠띠가 나옵니다.웹(parti.xyz)에서 가입한 빠띠가 나옵니다. 웹에서 보다 더 편하게 일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웹에서 보다 더 편하게 일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 빠띠에서는 글 작성자 외 멤버도 제안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제안 옵션으로 조직의 의사결정을 민주적으로 시작해보세요.빠띠에서는 글 작성자 외 멤버도 제안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제안 옵션으로 조직의 의사결정을 민주적으로 시작해보세요. 찬반 투표를 통해 결정하거나, 의견을 듣고 숙의 과정을 경험해보세요.찬반 투표를 통해 결정하거나, 의견을 듣고 숙의 과정을 경험해보세요. 빠띠 팀은 플랫폼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조직에서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해서, 이슈 커뮤니티에서는 자료 공유-이슈라이징하기 위한 실험을 기록하고 있어요. 가이드를 활용하여 일상의 민주주의 실험을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조직 내 민주주의 가이드 이슈 커뮤니티 가이드 가이드는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연히, 감사히!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험을 나누어 주신다면, 더 많은 조직과 사회에 민주적인 변화가 시작될 거라 믿어요. 여러분의 멋진 아이디어로 개선된 가이드를 받은 많은 조직과 이슈 커뮤니티 멤버들의 감격여러분의 멋진 아이디어로 개선된 가이드를 받은 많은 조직과 이슈 커뮤니티 멤버들의 감격 몇 명...
2018 정책배틀 후기 *내 생각과 반대되는 입장을 가진 사람을 얼마나 만나시나요? 내 의견과 정 반대의 칼럼, 기사를 얼마나 읽으시나요?* 돌아보면 저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땐 입장이 조금씩은 달라도 거의 한 축으로 모아지고, 페이스북에서는 더더군다나 ‘필터버블’ 때문에 저와 정 반대편의 이야기를 접하지 못합니다. 그나마 반대편의 글을 읽을 땐, SNS에서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그 글을 비판하거나 조롱하며 공유하는 것 외엔 없었네요. 학교를 다닐 적엔 하나의 주제를 두고 서로 정반대의 입장으로 토론을 해보기도 하지만, 그나마도 썩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진 않아요. 서로 지지 않으려고 무논리의 논리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우기기도 하고.. 떠올려보면 정반대의 입장을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의 감정을 다치게 하지 않고, 건강하게 토론할 수 있는 경험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그랬는데, 당신은 어떠신가요? 최근 빠띠는 ‘바꿈’과 함께 <정책배틀> 이라는 행사를 통해 정 반대의 입장을 가진 패널 두 명을 모시고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모병제 VS 징병제 / 두 번째 주제는 국민소환제 찬성 VS 반대 / 마지막으로 이번 주 토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주제는 대통령제 VS 분권형정부제 입니다. 1월 27일 진행된 정책배틀 현장1월 27일 진행된 정책배틀 현장 저는 두 번째 주제에 관심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국민소환제를 반대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제대로 활동하고 있지 않은 국회의원을 감시하고, 항의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만 생각했었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원을 뽑았지만 그 국회의원이 내가 생각한 행보와 너무 다른 길을 걸을 때 ‘국민소환제’를 생각해보잖아요. 제가 제일 절실하게 이 제도를 떠올렸을 때는 제 지역구 국회의원이 급식 노동자에 대해 비하 발언을 했을 때였어요. 노동자를 비하하고 비난하는 목소리에 너무 화가 났었고, 정말 그땐 ‘국민소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