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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정기총회 공고
2022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정기총회 공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공고 제 22-0214-01호 2022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정기총회 공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정관 제 31조, 제 33조에 의거하여다음과 같이 2022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정기총회를 서면 총회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조합원과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총회에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오후 4시 장소 : 온라인 총회 zep https://zep.us/play/87e3Oy 빠띠 타운홀 : https://townhall.kr/m/2411 총회 안건 기록 : https://nuly.do/qS2u 상정 안건 1. 2021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사업결과 보고 승인 2. 2021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결산안 승인 3. 2022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사업계획 승인 4. 2022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예산안 승인 5. 감사보고서, 경영공시 자료 승인 6. 기타 안건 : 조합 및 출자금 현황 보고, 허니문 총회 안건 기록을 살펴보시고, 2월 23일 (수)까지 빠띠 타운홀로 서면 결의를 부탁드립니다. 2022 년 2 월 14 일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주소 복사 🗂첨부파일: 공익법인 공시 기본사항_2021.pdf

2022-02-14

다이의 빠띠 인턴 활동 회고⛵
다이의 빠띠 인턴 활동 회고⛵

안녕하세요, 빠띠 믹스팀의 다이입니다😊 2021년 6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빠띠 믹스팀에서 함께한 디지털 공론장 활동 경험을 담은 인턴 후기입니다. 인생에서 처음 겪는 일들이 유독 많았던 2021년의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의 기록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의 저는, 깊은 수렁에 빠져있었습니다. 대학 동기들은 모두 졸업을 하거나 취직을 하고, 저 혼자 발전없이 한 자리에 머무는 것 같다는 우울함에 빠져 허우적대던 시기였어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변화와 발전을 도와줄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렇게 무기력함에서 빠져나올 방법들을 모색하던 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점 연계형 인턴십을 찾게 되었고 빠띠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빠띠에서 저는 어떤 일을 했으며 무슨 변화를 맞이했는지 말씀드릴게요! 🔎 빠띠에서의 업무 콘텐츠 업로드, 그리고 홍보💻 믹스 열린공론장의 토의 콘텐츠를 검토하고 업로드하는 일을 했습니다. 콘텐츠를 작성해주시는 협력가 분들이 원고를 작성해 주시면, 우선적으로 기본적인 검토를 마친 뒤 믹스팀 전체 차원에서 검토를 합니다. 검토가 완전히 끝나면 다시 원고를 건네받아 내용과 어울리는 표지를 제작해 열린공론장 투표 게시판에 업로드 했어요. 콘텐츠 업로드가 끝나면,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홍보를 해야겠죠? 업무를 맡았던 초중반까지는 페이스북 홍보글만 작성하고 업로드했지만, 11월부터는 인스타그램 홍보에도 열을 가했습니다. 별도의 표지를 제작하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서 다양한 홍보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한 주에 두 세개 정도의 홍보물을 제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안목의 범위를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회계💸 아마 6개월 동안 제게 주어졌던 일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지급증’ 작성 및 전달, 그리고 신청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급증’이라는 단어만 보면, 무슨 일을 하는지 짐작하기 어려우시죠? 지급...

2022-01-03

[여름, 방학문예] 쉼표, 빠띠는 여름방학 입니다.
[여름, 방학문예] 쉼표, 빠띠는 여름방학 입니다.

“여름방학"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지요?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밀린 독후감을 쓰던 초등학생 시절? 맑은 하늘이 펼쳐진 날 기차 타고 내일로를 다니던 대학시절? 생각보다 다양한 방학 군상이 돌아다녀 특정하기 어렵네요. 이처럼 우리는 정규교육과정과 대학교육을 거치면서 꽤 많은 방학을 만났습니다. 모두 방학을 보내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방학은 무언가를 하며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줍니다. 대자연이 보고 싶어 남미 파타고니아 지형으로 여행을 가던 방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보낸 방학이 생각나네요. 사전을 찾아보니 방학은 휴가라는 단어와 다른 것이 별로 없습니다. 학업과 일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 사전적 의미로 하던 무언가를 멈추어 쉰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상하게도 방학은 휴가보다 조금 더 길게 쉬는 기분을 줍니다. 그렇지 않나요? 아마도 학창 시절의 방학 기간이 대부분 1달 이상이니 회사의 휴가보다 더 길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 같아요. 그런데요. 빠띠는 휴가가 아닌 방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학교도 아닌 이곳에서는 왜 방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할까요? 저는 이것을 시간을 마주하는 태도에서 찾아보려고 합니다. 부정하고 싶지만 우리나라의 휴가 문화는 상당히 엄격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휴가를 온전히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에요. 전 직장에서도 언제 휴가를 갈 수 있는지 특정할 수 없었는데요. 큰 프로젝트나 보도가 나간 뒤에 1주일이라는 휴식시간이 있었죠.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어서 재정비가 필요할 때 휴가를 갔습니다. 업무의 특수성을 차치하고 모두 쉴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는 것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방학은 어떤가요? 휴가와는 다르게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으로 다가옵니다. 방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동등하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탐구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어떤 활동을 해도 괜찮습니다. 함께하는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면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이니까요. 모두가 방학을...

2021-08-17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 워킹그룹팀(마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 워킹그룹팀(마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민주주의를 혁신하고 사회의 여러 영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툴킷, 플랫폼, 커뮤니티를 만드는 민주주의 활동가들의 협동조합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뢰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이에 기반한 새로운 소통과 협력의 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툴킷,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민주주의플랫폼을 오픈소스로 만들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 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빠띠 워킹그룹팀에서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워킹그룹(커뮤니티)를 이뤄 공동의 목표를 이뤄나가기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더 민주적, 협력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빠띠 카누(전 빠띠 그룹스) 와 협력적 커뮤니티 툴킷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빠띠 워킹그룹팀에서 함께 활동할 크루를 모시고자 합니다. 워킹그룹 사업 사례 2020년 버터나이프크루 2020년 유스펀치 2020년 기획자플랫폼 모집 분야 워킹그룹팀 활동가 직무  시민주도 워킹그룹(커뮤니티)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워킹그룹 관련 워크숍, 교육 기획 및 운영  워킹그룹 관련 툴킷 제작 모집 인원 : 0명 지원자격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소셜 미션에 공감하고 함께 항해하며 협업하고자 하는 분 워킹그룹 기획 운영 프로젝트를 동료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할 수 있는 분 민주적인 소통과 협력, 참여의 과정을 설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만드어가는 일에 함께 하고 싶은 분 워킹그룹, 시민주도 커뮤니티 운영 등 관련 분야 사업 기획 및 운영 경험이 있는 분 우대  업무내용 아래와 같은 업무는 지원자의 역량에 따라 동료와 일감을 논의하고 진행됩니다. 시민주도 워킹그룹 (...

2021-02-19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 데모스X 본부 공론장, 공론화 부문 (마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 데모스X 본부 공론장, 공론화 부문 (마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Parti Co-op)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뢰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이에 기반한 새로운 소통과 협력의 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툴킷,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빠띠는 디지털 플랫폼 기술로 혁신해야 할 영역을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활동합니다. ・ 공론장: 정부, 기관, 조직, 시민과 이해관계자간 소통과 의사결정 과정 설계 및 운영. 플랫폼 ‘빠띠 믹스(출시 예정)’ 활용 ・ 커뮤니티: 시민, 조직과 함께 만드는 더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커뮤니티 기획 운영. 플랫폼 ‘빠띠 카누(전. 빠띠 그룹스, parti.xyz)’ 활용 ・ 행사: 디지털 기술 기반 민주적인 소통을 위한 행사(총회, 투표, 의회, 공론장, 회의) 기획 운영. 플랫폼 ‘빠띠 타운홀(townhall.kr)’ 활용 빠띠 데모스X 본부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가 주도하는 디지털 시민협력플랫폼과 시민과 조직을 위한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활동을 합니다. 정부 및 지자체와 시민이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정책을 생산하는 프로세스를 만듭니다. 시민의 결정권, 알권리를 중심으로한 새로운 시민참여 및 협력 모델을 실험합니다. 시민협력플랫폼의 오픈소스화, 운영 가이드 제작 및 배포를 통해 일상의 민주주의 문화를 확산합니다. 빠띠 데모스X 본부에서 함께 활동할 크루를 모시고자 합니다. 모집 분야 시민협력플랫폼 데모스X 본부 공론장, 공론화 활동가 직무 시민 토론을 위한 온오프라인 공론장 기획 및 운영 토론회, 온라인 총회, 해커톤 등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운영 시민 참여,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가이드 개발 모집 인원 : 0명 지원자격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소셜 미션에 공감하고 함께 항해하듯이 협업하고자 하는 분 공론장 기획 운영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

2021-01-22

COVID-19 환경에서 함께 일하기: 비대면/비동기 조직의 협력과 신뢰
COVID-19 환경에서 함께 일하기: 비대면/비동기 조직의 협력과 신뢰

어떻게 COVID-19 환경에서 함께 일할까? COVID-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원격근무를 도입하는 조직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직문화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막막하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변화가 시급한 조직은 우선 인프라적 접근을 하게 되지만, 근본적으로 조직 문화에 대한 고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고 합니다. "얼굴 보지 않고 일해도 일이 되나요?" "만나지 않고 일을 어떻게 진행할 수 있죠?" "사무실 없는 조직이 정말 가능한가요?" 빠띠 그룹스팀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온라인 간담회 솔루션스쿨 교육세션 2차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함께 일하기 : 비대면/비동기 조직의 신뢰와 협력을 중심으로" 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5년 동안 원격근무 조직으로 운영해온 빠띠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였는데요. 이 날 빠띠 그룹스팀이 소개한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공유합니다. 👩🏻‍💻빠띠는 왜 원격근무 조직을 만들었을까? 빠띠는 2016년, 조직을 만들기 시작할 당시부터 원격근무를 기본으로 하는 조직으로 만들었습니다. 각자 다른 조직에서 일을 해왔던 빠띠 설립 멤버들은 '일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터놓고 나누었어요. “꼭 사무실에 모여서 일해야 할까?” “사무실에 8시간 앉아있는 것이 일하는 것일까?” “동시에 한 공간에 있지 않아도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원격근무 조직'에서 찾았습니다. 빠띠 구성원들이 서로 떨어진 채로도 협력할 수 있는 원격근무 조직을 만들 수 있을 거란 믿음을 갖게 된 데에는 구성원 개개인이 자신의 필요에 의해 모여 협력하는 조직을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공동의 미션을 지향하면서 스스로 조직에 기여하는 활동을 한다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한 기여 중심의 조직 문화를 만들려면 구성원의 활동 자율권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일할지도 포함되어 말이죠. 또...

2020-07-31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coop 도메인 획득기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coop 도메인 획득기

빠띠는 사회적협동조합이 되기 전까지 도메인 ‘partiunion.org’을 써왔어요. 영리 목적(commercial)의 회사를 의미하는 ‘.com’이 아닌 비영리 단체(organization) ‘.org’ 임을 나타낼 수 있었지만 뭔가 2% 아쉬웠죠. 그래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를 받고 나서 2019년 1월부터 ‘parti.coop’이란 도메인을 쓰기 시작했어요. 협동조합(co-operative)에 ‘.coop’ 도메인을 제공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도메인 등록 센터의 인증을 받고 parti.coop으로 변경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협동조합으로서 정체성을 드러내는데 여러 단어를 늘어뜨리지 않고도 명쾌하고 분명히 전달하게 됐어요. 협동조합임이 직관적으로 드러나니 글로벌 플랫폼 협동조합운동 컨소시엄(Platform Cooperative Concortium)에 어렵지 않게 저희를 소개할 수 있었지요. 빠띠뿐만 아니라 (사회적)협동조합이라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coop 도메인. 어떤 절차로 얻을 수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도메인 구매 프로세스 먼저,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은 (사회적)협동조합이시죠? 1.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정해요. 포털 검색창에 ‘.coop domain (register)’을 검색해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찾아봅니다. 어떤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는지, 연간 유지비(가격)는 얼마인지, 문의하기와 같은 고객 서비스가 간편한지 등을 고려할 수 있겠죠. 여러분에게 가장 합리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곳으로 결정하세요. 저희는 여러곳에서 비교 후 domains.coop을 이용했어요. * 효과적인 도메인 이름은 잠재 사용자/고객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고, 관심도를 높여 웹 트래픽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2. 도메인 구매 희망 의사를 밝혀요. 여러분이 원하는 도메인 주소를 해당 서비스가 가지고 있다면, 도메인 구매 의사를 밝혀요. 보통 국외에 센터가 있어 이메일로 소통하고, 유선이나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

2020-04-03

[빠띠・슬로워크] 리모트워크가 처음이라면② 실전 노하우
[빠띠・슬로워크] 리모트워크가 처음이라면② 실전 노하우

코로나19로 많은 조직에서 원격업무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빠띠와 슬로워크는 수년간 리모트워크(원격업무)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큰 혼란 없이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 부침을 느끼는 조직 또한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능한 자세히 공유해요. 빠띠와 슬로워크 역시 조직구조와 특성이 달라서 리모트워크를 시행하는 방법에서도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어요. 각 조직에서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설립연도: 2015년 조직규모: 14명 업종: 정부, 기업, 시민 대상 공론장, 커뮤니티, 캠페인, 공공/공익 데이터 컨설팅과 플랫폼 제공 업무제도: 신규 크루의 적응기간에 리모트워크 안내, 수시/정규 오프라인 모임과 협업 특이사항: 2015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전 구성원(한국, 일본, 미국)이 리모트로 업무, 주로 기획자와 개발자로 구성, 전 구성원이 조직 운영 원칙과 방법을 함께 만들어감 (주)슬로워크 설립연도: 2005년 조직규모: 55명 업종: 사회혁신 조직에게 B2B 형태로 디지털/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수행 업무제도: 전 구성원 리모트 가능, 신규 입사자는 적응기간 후 리모트 가능 특이사항: 2013년부터 리모트 시작, 다수의 고객과 긴밀히 소통, 개발자/디자이너/컨설턴트 다수 [빠띠・슬로워크] 리모트워크가 처음이라면① 준비와 운영 먼저 보기 기본 가이드와 제도를 만들었다면 이제 실전에 적용해 볼 차례입니다. 일하는 사람마다 하는 일의 성격이나 개인의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리모트워크에 적응하는 시간도 저마다 달라요. 그러면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와 동료 간의 충돌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런 일을 조금이나마 줄여보실 수 있도록 빠띠와 슬로워크 구성원들의 실전 노하우를 들어봤어요. 각종 회의와 회고, 업무 공유를 위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 외에 원...

2020-03-02

[빠띠・슬로워크] 리모트워크가 처음이라면① 준비와 운영
[빠띠・슬로워크] 리모트워크가 처음이라면① 준비와 운영

코로나19로 많은 조직에서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빠띠와 슬로워크는 수년간 리모트워크(원격업무)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큰 혼란 없이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 부침을 느끼는 조직 또한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능한 자세히 공유해요. 빠띠와 슬로워크 역시 조직구조와 특성이 달라서 리모트워크를 시행하는 방법에서도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어요. 각 조직에서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설립연도: 2015년 조직규모: 14명 업종: 정부, 기업, 시민 대상 공론장, 커뮤니티, 캠페인, 공공/공익 데이터 컨설팅과 플랫폼 제공 업무제도: 신규 크루의 적응기간에 리모트워크 안내, 수시/정규 오프라인 모임과 협업 특이사항: 2015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전 구성원(한국, 일본, 미국)이 리모트로 업무, 주로 기획자와 개발자로 구성, 전 구성원이 조직 운영 원칙과 방법을 함께 만들어감 (주)슬로워크 설립연도: 2005년 조직규모: 55명 업종: 사회혁신 조직에게 B2B 형태로 디지털/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수행 업무제도: 전 구성원 리모트 가능, 신규 입사자는 적응기간 후 리모트 가능 특이사항: 2013년부터 리모트 시작, 다수의 고객과 긴밀히 소통, 개발자/디자이너/컨설턴트 다수 리모트워크를 위한 가이드 리모트워크에서는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의 상황에 대해 잘 인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서로 같은 공간에 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업무와 휴식시간이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자율적으로 업무와 휴식을 조절하면서 일을 하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을 소홀히 하면 일에 혼선이 생겨 진행이 더뎌질 가능성이 높아요. 빠띠와 슬로워크는 이를 위해 상세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를 만들어 구성원이 모두 이를 숙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빠띠는 설립된 때부터 지금까지 전 구성원이 리모트로 일하고 있어요. 리모트로 일을 하며...

2020-02-28

빠띠의 조직 항해술 이야기
빠띠의 조직 항해술 이야기

< 빠띠의 항해술 >은 빠띠가 조직을 운영하는 방법과 원칙, 실험을 정리한 문서 입니다. 사실 빠띠는 이론가나 연구자 집단이 아니라서, 저희의 방식을 어떤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는 잘 모릅니다. 그럼에도 <빠띠의 항해술>을 정리하게 된 이유는, 다른 조직들과 협업을 하는 과정에서 저희에게 남은 고민들 때문입니다. ‘조직에 새로운 플랫폼을 써서 변화를 만들고 싶어요.’ 올해로 5년차인 빠띠는 민주주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조직들과 협업을 해왔습니다. 특히 빠띠가 디지털 플랫폼도 만드니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저희에게 협업을 요청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런 조직은 대부분 ‘조직'에 ‘플랫폼'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가져올 변화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조직에 새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왜 조직에 새로운 도구를 도입하는 게 어려울까? 아니, 왜 어떤 조직은 쉽게 변하지 못할까? 그렇다면 빠띠는 어떻게 조직과 사람들의 변화를 도울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들 속에서, 그렇다면 ‘우리는 플랫폼 위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어떻게 실험을 도입하고 변화를 포용하며 일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복잡한 사회문제와 조직 빠띠가 만나는 조직은 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미션을 가진 곳이 많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리는 많은 사회문제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아주 복잡한 모습입니다.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미치고 예측하기 쉽지 않고, 네트워크 사회가 되면서 더욱 급변하게 됩니다. 문제를 다룰 때도 부분의 합이 전체를 설명해주지 않는 상황들이 종종 생깁니다. 또, 어떤 행위가 구성원들의 상호작용을 거치며,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예측불가능한 구조 속에서 어제의 해법이 오늘은 작동하지 않기도 합니다. 어쩌면 많은 조직들이 고민하는 질문과 문제들은 지금도 변화하고 있고, 아주 여러 결의 이야기들이 엉켜 쉽게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서 조직들은 단순명쾌한 해법을 찾기보다,...

2020-02-26

빠띠와 함께한 조아, 출렁의 2019년 회고
빠띠와 함께한 조아, 출렁의 2019년 회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때 지난 기억을 떠오르고는 하는데요. 빠띠에게는 지난 10개월을 함께 한 두 사람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바로 조아, 출렁입니다.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을 두 사람이 남기고 간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 아디오스 제 1장 : 조아, 출렁과 빠띠의 만남! Q. 빠띠에 어떻게 오게 되었나요? 조아: 여행과 복학을 준비하던 1월 초쯤 민주주의 서울이라는 시민참여 플랫폼 사업을 같이 운영해보자는 제안을 받았어요. 학교로 돌아가면 언제 또 내가 이렇게 재미있는 일에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시민사회 영역에 관심이 많았던 제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는 한 달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19년 3월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출렁: 제가 다니던 대학에,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학교가 기업과 연계해서 일정 기간 일을 하면서 학점을 받는 제도가 있었어요. 프로그램에 신청 하려고 기업들을 살펴보니, 대부분이 이공계나 상경계 전공자를 좋아하더라구요. 아니면 전공무관이거나. 그런데 유일하게 사회과학계열을 콕 집어 모집하는 곳이 빠띠였어요. ‘아니 여긴 어떤 곳이길래 불쌍한 사회과학 전공자들을 뽑는 걸까?’ 궁금해서 보았는데, 시민참여나 시민사회 활동을 하는 곳이라고 소개되었어요. 어떤 곳인지 설명만으로 잘 알지는 못했지만 좋은 일, 의미있는 일을 하는 곳 같아서 살펴보다가 지원을 하게 되었죠. Q. 빠띠의 첫인상은? 출렁: 면접을 하러 헤이그라운드에 갔어요. 건물도 멋스럽고, 일하는 사람들도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람처럼 보였어요. 활동가 3명이 면접에 함께 했는데, 한분은 구글 미트로 참여하셨어요. 그렇게 모니터를 앞에 두고 면접을 하는 것도 제게는 너무 신기했어요. 긴장되긴 했지만 정말 자유롭고 새롭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조아와 출렁의 손때가 묻은 민주주의 서울 사업 칠판 세 분이 서로 말씀하시면서 칠판에 기록하자, 칠판을 보자 라고 말씀하시길래 저는 벽...

2020-02-03

전 직원 원격 근무, 빠띠의 개발 문화
전 직원 원격 근무, 빠띠의 개발 문화

빠띠는 전 직원 리모트 근무(원격 근무)를 한다. 팀원은 총 일곱 명인데 그 중 한 명은 일본에, 한 명은 제주도에 산다. 모두 다 주 5일을 근무하는 것도 아니다. 주 3일, 주 4일 근무 등 근무도 유연하다. 전 직원이 주 5일,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과 사뭇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서 간혹 ‘빠띠에선 대체 개발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하곤 한다. 여기에 대해 개별적인 답을 주기보다, 이참에 한 번 정리하여 답변하려고 한다. #1. 페어 프로그래밍 나는 여태 Java 와 C# 으로 개발해오다가, ‘빠띠’에 와서 처음으로 Ruby 를 배우고 있다. 처음 해 보는 개발 언어인데다가 시스템도 파악해야하고 이런저런 개발 필요성 때문에 하루 한 시간 이상은 꼬박꼬박 ‘페어 프로그래밍’을 한다.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사수 옆에 붙어 앉아 짝 프로그래밍을 했다면, 우리는 원격으로 화면을 공유하여 함께 코딩한다. 나는 시니어의 문제 해결 방식을 따라갈 수 있어 좋고, 시니어는 습관적으로 해오던 방식 외의 것을 발견할 기회가 있어 유용하다고 한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할 때에는 그냥 침묵하며 코딩하는게 아니라, 왜 그렇게 코딩하는지,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토론하고 협의하며 진행하기 때문에 시니어의 머릿속 깊은 곳에 있는 지식들이 쏟아져 나온다. 덕택에 내게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지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된다. #2. ‘우리는 왜 이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프로젝트를 함으로써 기대되는 성취와 리스크 등을 먼저 공유하는게 인상적이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미팅을 일반적으로 ‘킥오프 미팅’ 이라고 한다. 이전에 있던 회사에도 해 본 적은 있지만 대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목적보다는 진행 방식과 투입되는 예산, 인력 운용 방식 등이 훨씬 중요했다. *빠띠에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목적에 대해 가장 공들여 토론한다. *이 프로젝트가 지니는 의미, 우리가 성취해야 할 목표, 프로젝트를 제안한 파트너가 성취했으면 하는...

201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