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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카누 커뮤니티 데이 @게더타운
12월 6일 카누 커뮤니티 데이 @게더타운

커뮤니티 운영이나 활동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뭔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카누 커뮤니티에서 어떤 활동들이 있는지 궁금한가요? 카누 커뮤니티 데이에서 만나요! 🛶🛶 🔥기후위기를 일상에서 이야기하는 '키위 : 위기를 위기로' 🌳도시에서 할 수 있는 정원활동을 제안하는 '도시 속 액션가드닝' 🗺각자의 일상에서 발견한 다양성 여행기를 모으고 나눠보는 '다양성을 여행하는 다양한 방법' 3개의 카누 커뮤니티를 만나고,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 해 봅니다. 📌일시 : 2021년 12월 6일(월) 19:30 ~ 21:30 📌장소 : 게더타운 (추후안내) 📌신청 : https://apply.do/kPkp 인원 : 선착순 20명 (노쇼는 너무 마음아파욧) 문의 : contents@parti.coop 카누 커뮤니티 데이, 무엇을 하나요? 1️⃣다양한 사회이슈와 커뮤니티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네트워킹 하는 시간, 물살이 파티 2️⃣3가지 커뮤니티 중 1개를 선택해서 커뮤니티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는 커뮤니티 파티 * 키위 : 위기를 위기로 지난 달 나의 행동은 지구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나? 수다 나누기 * 도시 속 액션가드닝 온라인공간에서 나만의 정원 만들기 * 다양성을 여행하는 다양한 방법 다양성을 느꼈던 장소와 감정 기록하고 나누기! 👀11월 카누 커뮤니티 데이는 어떻게 진행됐나 궁금하다면? 👉이곳에서 확인해보세요!

2021-10-25

대표 없는 민주적인 커뮤니티 만들기, 청년 기획자 플랫폼 11111편
대표 없는 민주적인 커뮤니티 만들기, 청년 기획자 플랫폼 11111편

내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거나 같은 의제를 가지고 있는 당사자들을 만나고 싶을 때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커뮤니티’를 만듭니다. 여기, 당사자로 모여 청년기획자들의 문제를 밖으로 드러내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모인 기획자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이 청년 기획자 플랫폼 11111 (이하 11111)은 청년 기획자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고 협업, 연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2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프로젝트] 기획자들이 만들어내는 기여와 협업, 기획자 플랫폼 11111 11111은 청년 기획자 당사자들의 민주적인 커뮤니티입니다. 이 커뮤니티를 만들 때, 소수가 독점하는 커뮤니티가 아닌 멤버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를 바랐습니다. 이에 커뮤니티의 새로운 운영주체를 등장시킬 때도 누군가 뽑고 뽑히는 것이 아닌 커뮤니티 멤버들 중 기여하고자 하는 멤버를 이끌어내어 운영 그룹을 구성하고자 했습니다. 빠띠가 어떤 고민을 하며 이 과정을 설계하였는지 소개합니다. 새로운 운영진, ‘오거나이저'의 등장 👀 2021년, 11111이 2년차를 맞게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2020년 활동을 열었던 기존 운영진들이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운영주체들을 맞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된 것이죠. 사실 이 변화는 11111에게 굉장히 큰 변화이자 리더십 전환이라는 실험이었습니다. 커뮤니티 운영진이라고 하면 커뮤니티를 만들 때 함께 했던 사람들이나, 투표 같이 일정한 과정을 거쳐 선발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하지만 11111은 누군가의 대표들로 운영진을 선발하거나, 소수의 멤버들이 자격 기준을 세우고 평가하는 커뮤니티가 되는 것을 지양했습니다. 그래서 11111은 먼저 커뮤니티를 이끄는 리더나 대표 보단 ‘오거나이저’로 운영주체를 구성하고자 했습니다. 동시에 관심있는 멤버라면 누구든지 참여해볼 수 있도록 했고요. 빠띠는 이 시도를을 통해 커뮤니티 내에서 오거나이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멤버들과 함께 커뮤니티 오거나이저 정의를 함께...

2021-10-14

커뮤니티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 이슈의 바다로 항해를 떠난 8개의 커뮤니티 실험실
커뮤니티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 이슈의 바다로 항해를 떠난 8개의 커뮤니티 실험실

‘커뮤니티’하면 가장 먼저 연결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사회적 관계로 연결되어 있고, 그러한 연결 속에서 커뮤니티를 이루며 살아가지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 커뮤니티안에서 잘 살아가는 것이 진짜 나의 행복과는 관련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끈끈하게 이어진 이 관계들에 나를 끼워 맞추다 보니 어느새 진짜 나는 다 사라진 것만 같았거든요. 코로나19로 사람들 사이의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오히려 우리는 기존의 관계에 대해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가족, 친구 등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이 주는 불편한 감정노동을 그만하고 자발적인 혼자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관계 맺고 싶어 합니다. 고립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으니까요. 대신 나를 잘 모르지만 오히려 그래서 나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모임을 찾아 적당한 거리가 주는 편안함을 느낍니다. 우리에게는 조금은 느슨한 연결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느슨한 연대를 만들 수 있는 안전한 공간 어떤 사회문제나 이슈에 대해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라도 하고 싶은데, 혼자서는 시작하기 힘들 때 이런 커뮤니티가 용기가 되곤 하니까요. 사회학자 김찬호는 "좋은 사회는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 보이는 사회”라고 얘기하며 “낯선 사람들끼리 연결되고 연대하려면 타자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고, 생각하는지 상상하지 않으면 연결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타자에 대한 상상력, 타자에 대한 공감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합니다. 존중하는 만큼 존중받습니다. 서로의 존재를 신뢰하는 안전함 속에서의 대화와 협력은 단순히 연결 그 이상의 힘을 갖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책을 함께 생산하고 나누는 커뮤니티, 지금 우리 사회에 더 많아져야 하지 않을까요? 느슨하고 안전한 커뮤니티에 대해 우리는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지 않을까? 사회문제, 커뮤니티로 ...

2021-09-15

[민주주의 항해일지 1.0/인터뷰] 협업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법 (진저티프로젝트)
[민주주의 항해일지 1.0/인터뷰] 협업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법 (진저티프로젝트)

이 글은 ‘[민주주의 항해일지 1.0] 7화. 우리가 발견한 보물섬 ③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워킹그룹에 첨부된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를 보시기 전 7화를 미리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진저티프로젝트는 ‘개인과 조직의 건강한 변화를 위한 실험실’로, 변화를 읽고, 지식을 짓고, 네트워크를 디자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간 진저티프로젝트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청년 스스로 성평등한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고민하고 제안하는 모둠’인 ‘버터나이프크루’를 만들며, 2019년과 2020년에는 빠띠와 협업했습니다. 빠띠와 함께한 진저티프로젝트(이하 진저티)의 강진향(프로덕후), 김고운(초코집사), 고가은(오션), 홍승현(토니)를 만났습니다. 빠띠(이하 빠) : 빠띠와 어떻게 함께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프로덕후(이하 프) : 빠띠와의 인연이 깊어요. 프로젝트 이전에도 스터디 트립(Study trip)을 같이 가기도 했죠. 그러다가 여성가족부에서 청년 정책을 만드는 활동 제안이 왔고, 이전 공동대표 서현선 님의 제안으로 빠띠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빠띠가 기존에 해왔던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활동’이나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한 약속, 규칙 등’을 함께 기획하는 것으로 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빠 : 빠띠와 함께하기 전 어떤 기대가 있었나요? 프 : 진저티에서는 정책을 만드는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민주주의 서울’ 등의 사업 경험이 있는 빠띠와 같이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이전에 다른 행사를 갔다가 빠띠의 리모트 워크(Remote work)를 알게 되었는데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이 흥미로웠어요. 함께하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초코집사(이하 초) : 저의 경우, 2019년에 빠띠와 함께한 정책살롱 기획과정에서 기획의 촘촘함, 단단함 등 진저티만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시너지를 내주셨다고 생각해요. 맡겨진 바에 대해 동등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진행을 해주신 것에 대한 든든함도 있었고요. 그래서인지 2020년 버터나이프크루...

2021-09-14

[민주주의 항해일지 1.0/인터뷰] 민주적인 거버넌스를 함께 만드는 법 (서울문화재단)
[민주주의 항해일지 1.0/인터뷰] 민주적인 거버넌스를 함께 만드는 법 (서울문화재단)

이 글은 [민주주의 항해일지 1.0] 7화. 우리가 발견한 보물섬 ③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워킹그룹에 첨부된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를 보시기 전 7화를 미리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서울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재단입니다. 2019년부터는 ‘기획자플랫폼 11111’(이하 기플)의 파트너로 빠띠와 협업하고 있죠. 재단의 청년예술청은 기플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이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위한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펼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실험과 활동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김원용, 김근형 님을 만났습니다. 빠띠(이하 빠) : 빠띠와의 활동,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김원용(이하 원) : 기획자플랫폼 사업이 서울문화재단에 배정된 이후 사업 제안자였던 서유 님으로부터 추천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버터나이프크루 등 빠띠의 사례를 봐도 어떻게 협업을 하게 될 지 잘 몰랐어요. (웃음) 그렇게 시작했는데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그렇고, 소통도 그렇고 함께 잘 협업하고 있네요. 빠 : 빠띠와 함께 하기 전 어떤 기대가 있었나요? 김근형(이하 근) : 처음 빠띠의 활동을 들었을 때 ‘어떻게 사업을 진행하는 걸까’ 많이 궁금했어요. 민주적인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방법부터 빠띠의 철학이나 가치관이 어떻게 사업에 녹여질지요. 기플이 많은 주체가 소통해야할 거버넌스 사업이다 보니 이런 점이 기대가 되었어요. 원 : 이전에 다른 사업에서도 거버넌스 사업 운영을 했었는데요. 참여자들이 주체가 되기 보다는 실무자들이 수렴, 정리하는 역할이 더 컸어요. 조금 아쉽기도 했죠. 빠띠의 다른 활동을 보았는데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더라고요. 자발적으로 활동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빠띠가 지향하는 민주주의 참여자 중심의 의사결정, 민주적인 의사소통 빠 : 기대가 충족 되었나요? 어떤 부분에서 그런 지점이 있었나요? 원 : 커뮤니티 약속문(행동강령)을 만드는 것 등을 볼 때 노하우가 있다는 ...

2021-09-14

[민주주의 항해일지 1.0/인터뷰] 청년기획자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다 (기획자 서유, 문성, 마띠)
[민주주의 항해일지 1.0/인터뷰] 청년기획자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다 (기획자 서유, 문성, 마띠)

이 글은 ‘[민주주의 항해일지 1.0] 7화. 우리가 발견한 보물섬 ③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워킹그룹에 첨부된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를 보시기 전 7화를 미리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2019년부터 진행된 기획자플랫폼 11111(이하 기플)에는 초반의 과정을 만든 기획자들이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아트 디렉터 서유, 시각예술 기획자 문성, 문화예술 기획자 마띠인데요. 그중 서유는 서울시 청년 자율 예산제에 기획자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 기플 탄생의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기획자들의 성장, 협업, 연대를 위해 빠띠와 함께하면서 어떤 기대와 변화가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빠띠(이하 빠) : 빠띠와 어떻게 함께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문성(이하 문) : 초반 빠띠와의 협업은 제가 제안했는데요. 플랫폼이 민주적으로 설계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어요. 탄핵 정국에서부터 빠띠의 활동을 주목해서 보기도 했었고요. 커뮤니티 협력 사업이기도 하니 빠띠의 역량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서유와 마띠도 빠띠에 대해 알고 있었고 플랫폼의 운영 방식이 민주적이어야 한다는데 동의했구요. 빠 : 빠띠와 함께하기 전 어떤 기대가 있었나요? 그 기대는 충족되었나요? 마띠(이하 마) : 문성이 이야기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빠띠가 본 사업에 함께하는 것이 상징적으로도 유의미하다고 생각했어요. 기플의 운영방식이 민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요. 서유(이하 서) : 빠띠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이나 협업을 위한 평등한 대화 등 방법론적으로 많은 기대를 했어요. 저는 보통 오프라인에서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관계를 쌓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빠띠와 함께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그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빠띠와 함께한 덕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에서 접점을 만들고 대화를 이어가는 것까지 가능해진 것 같아요. '청년 기획자 플랫폼 11111' 온라인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는 빠띠 카누 민주적인 경험으로 남는다는 것 ...

2021-09-14

[민주주의 항해일지 1.0] 7화. 우리가 발견한 보물섬 ③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워킹그룹
[민주주의 항해일지 1.0] 7화. 우리가 발견한 보물섬 ③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워킹그룹

2021년은 빠띠가 항해를 시작한 지 5년이 되는 해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방향키를 잡았던 2016년의 첫 마음이 떠오릅니다. 다섯해가 지나는 동안 빠띠는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기반의 민주주의 플랫폼을 만들고, 시민이 직접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사회를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을 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풍랑을 만나 표류하거나 암초에 부딪혀 흔들리기도 했지만, 민주주의라는 나침반을 따라 이내 방향을 찾고 항해를 계속해왔습니다. 5년이라는 활동을 통해 빠띠는 ‘시민이 자신의 공동체나 지역의 공론장에 참여해 협력적으로 소통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과정이 일어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공간에 ‘시민협력플랫폼’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다양한 현장에서 많은 활동가들과 함께 실험을 통해 시민협력플랫폼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시민협력플랫폼과 관련한 그간의 활동을 모아 ‘민주주의 항해일지 1.0’를 연재합니다. 1.0이라는 버전명을 붙인 것은, 시민협력플랫폼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빠띠가 항해를 멈추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 나은, 더 많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위해 시민협력플랫폼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연재물을 읽으시며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7화. 우리가 발견한 보물섬 ③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워킹그룹 빠띠는 민서의 경험에 이어 ‘협력과 신뢰로 지속가능한 사회’와 ‘시민협력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만난 보물과도 같았던 다양한 현장과 사람, 경험을 전하려 합니다. 지난 5화와 6화에서는 공론장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번 7화에서는 ‘워킹그룹’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글은 "6화. 우리가 발견한 보물섬 ② 누구에게나 열린 실시간 공론장"에서 이어집니다. 무엇을 결정할 때, 누군가와 함께 의견을 내어 결정했다고 느낀 경험이 있나요? 프로젝트를...

2021-09-14

[모집마감되었습니다] 커뮤니티 실험실 2탄 멤버를 모집합니다!(~8/25)
[모집마감되었습니다] 커뮤니티 실험실 2탄 멤버를 모집합니다!(~8/25)

커뮤니티 실험실 2탄 멤버를 모집합니다! 커뮤니티 실험실 2탄 메인 카드뉴스 “의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어떤 것이 있을까?” “모두가 청년을 말하는 시대, 청년으로 살아가는 내 이야기는 왜 없을까?” “가드닝, 개인 취미를 넘어 사회적 의미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좋아하는 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며 살아갈 수 있다면?” “다름으로 갈등하고 배제하기보다, 다양성의 풍요로움으로 보듬으면 어떨까?” 지속가능한 의생활, 청년, 정원활동가, 대안적 일, 다양성 다섯 개 주제로 제안된 커뮤니티를 함께 만들 멤버를 기다립니다. (각 커뮤니티 모집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멤버는 이런 활동을 합니다. 5가지 커뮤니티 중에서 자신이 관심있는 커뮤니티를 선택합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작은 프로젝트 한 가지를 진행합니다. 프로젝트 세부적인 내용은 커뮤니티 멤버들이 함께 정하고 2개월 동안 공동작업 합니다. 커뮤니티 플랫폼 카누로 소통하며, 안전하고 자율적인 커뮤니티를 운영합니다. 커뮤니티 멤버가 되면, 어떻게 진행되나요? 커뮤니티 멤버 OT (8월 28일(토) 오후 3시 - 5시) : 즐거운 커뮤니티 활동을 안내합니다. (온라인 진행/필수참석!) 프로젝트 킥오프 (8월말) : 제안 단체와 함께 프로젝트를 그려보고, 커뮤니티 플랫폼을 개설합니다. 프로젝트 공동작업 (9월~10월) :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공동작업하며 결과물을 만듭니다. 프로젝트 마무리(10월말) : 프로젝트 과정을 회고하고, 서로의 프로젝트 활동을 공유합니다. 커뮤니티 멤버, 어떤 사람에게 필요할까요? 사회문제, 이슈를 주제로 커뮤니티를 운영해보고 싶거나 참여하고 싶은 사람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커뮤니티를 실험해보고 싶은 사람 작은 프로젝트로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방식을 실험해보고 싶은 사람 커뮤니티 멤버로 함께 하고 싶으면, 이렇게 참여해주세요! 신청기간 : 2021. 8. 25(수) 까지 신청방법 : 신청서 작...

2021-08-13

커뮤니티 실험실 멤버를 모집합니다! (마감)
커뮤니티 실험실 멤버를 모집합니다! (마감)

커뮤니티 실험실 멤버를 모집합니다! (마감) 예상보다 멤버 신청이 많은 관계로 모집을 조기 마감합니다. 커뮤니티 실험실 시즌 2도 준비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후위기 말로만 말고, 더 늦기 전에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 너무 인간중심적으로 언어를 쓰고 있는 거 아닐까?” “누가 요즘 물건만 보고 사? 기업에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해야 하지 않을까?”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 좋아요 누르는 것 말고 행동할 순 없을까?” 기후위기, 동물권, 가치소비, 생활 속 행동. 네 개 주제로 제안된 커뮤니티를 함께 만들 멤버를 기다립니다. 커뮤니티 멤버는 이런 활동을 합니다. 4가지 커뮤니티 중에서 자신이 관심있는 커뮤니티를 선택합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작은 프로젝트 한 가지를 진행합니다. 프로젝트 세부적인 내용은 커뮤니티 멤버들이 함께 정하고 2개월 동안 공동작업 합니다. 커뮤니티 플랫폼 카누로 소통하며, 안전하고 자율적인 커뮤니티를 운영합니다. 커뮤니티 멤버가 되면, 어떻게 진행되나요? 커뮤니티 멤버 OT(7월 24일(토) 오후 3시-5시) : 즐거운 커뮤니티 활동을 안내합니다. (온라인 진행 / 필수참석!) 프로젝트 킥오프 (7월말~8월초) : 제안 단체와 함께 프로젝트를 그려보고, 커뮤니티 플랫폼을 개설합니다. 프로젝트 공동작업 (8월~9월) :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공동작업하며 결과물을 만듭니다. 프로젝트 마무리(9월말) : 프로젝트 과정을 회고하고, 서로의 프로젝트 활동을 공유합니다. 커뮤니티 멤버, 어떤 사람에게 필요할까요? 사회문제, 이슈를 주제로 커뮤니티를 운영해보고 싶거나 참여하고 싶은 사람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커뮤니티를 실험해보고 싶은 사람 작은 프로젝트로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방식을 실험해보고 싶은 사람 커뮤니티 멤버로 함께 하고 싶으면, 이렇게 참여해주세요! 신청기간 : 2021. 7. 21(수) 까지 신청방법 : 신청서 작성(결과 개별...

2021-07-09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 공고(마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 공고(마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Democracy More & Better 민주주의를 혁신하고, 일상과 세상에 민주주의를 확산시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민주주의를 혁신하고 사회의 여러 영역으로 확산하는 민주주의 활동가들의 협동조합입니다. 우리는 디지털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술이 소수에 의해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수를 향한,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시대를 꿈꿉니다. 잊지 않기 위한 이슈들을 흘려보내기보다는 함께 힘을 합쳐 이를 기억하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나아갑니다. 빠띠는 시민의 디지털 권리와 주권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듭니다. 이슈 커뮤니티, 디지털 공론장 구축, 협력적 거버넌스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하며 서로 협력하며 숙의하는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듭니다. 더 많은, 더 나은 민주주의는 투명성과 개방성, 위임과 자율의 방식으로 공공의 자원을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일상의 민주주의’로 이어집니다. 빠띠가 지향하는 “더 많은, 더 나은, 일상의 민주주의"는 시민이 주도하는 기술 혁신과 공유,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혁신의 풍요를 누리는 세상을 향합니다. 이는 빠띠의 구성원들이 살고 싶은 세상에 대한 비전입니다. 빠띠에서 '워킹그룹팀'과 '카누(커뮤니티)팀'의 두 영역에서 함께할 활동가를 모시고자 합니다. 이번 채용은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이곳(클릭)에서 지원방법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워킹그룹팀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시민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협업하는 워킹그룹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협력적이고, 민주적인 거버넌스를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툴킷과 콘텐츠를 만들고, 워크숍과 교육을 진행하죠. (빠띠 워킹그룹 팀이란?) 카누(커뮤니티)팀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시민,비영리단체와 함께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슈커뮤니티’를 기...

2021-06-30

[거버넌스 툴킷]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만드는 세가지 열쇠 🗝
[거버넌스 툴킷]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만드는 세가지 열쇠 🗝

[거버넌스 툴킷]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만드는 세가지 열쇠 당사자들이 직접 정책 의제를 발굴, 제안하는 네트워크나, 지역주민과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마련하는 등, 우리 삶의 다양한 문제들을 협력하며 해결하기 위한 거버넌스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거버넌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 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공동으로 협업하는 운영방식이자 네트워크 체계를 말합니다. 특히 요즈음은 활동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거버넌스안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협업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우선 빠띠가 준비했습니다. 바로, 협력적인 거버넌스를 위한 세 가지 방법입니다. 🗝 첫 번째, 함께 만드는 거버넌스 첫번째 열쇠는 거버넌스가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것, 이라는 공동의 감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동 감각이란 개인의 동기나 기대를 넘어 거버넌스에서 이루고 싶은 우리의 목표와 기대를 나누고 함께 이해하며 협업에 동참하는 것을 뜻합니다. 거버넌스를 만들기 위해 모였다면, 각자의 기대와 참여동기, 개개인이 거버넌스에 기여할 수 있는 것들을 나눠보세요. 나눔의 과정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나눈 의견들을 기반으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여 '우리'의 목표를 가져보세요. 거버넌스에서 함께 지킬 약속(행동강령)을 만들어보는 것도 공동의 감각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할 가치와 그것을 위해 환영받는 행동, 환영받지 못하는 행동을 통해 거버넌스의 이상향을 이해하고 안전한 기반을 만들어보세요. 우리가 만든 거버넌스의 가치 안에서 더욱 원활한 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 두 번째, 목표를 이해하고 함께 도달하기 [예시] 정책제안 행사 준비를 위한 과정 안내 거버넌스에서 이룰 목표를 명확히 하고 공유하는 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

2021-03-26

간절히 원했던 커뮤니티, 내가 직접 만들다
간절히 원했던 커뮤니티, 내가 직접 만들다

빠띠 카누팀은 매달 내가 관심있는 이슈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가꾸고 싶은 분들을 위한 나만의 커뮤니티 공간만들기 <카누 인큐베이팅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워크숍을 오픈하기 전 2분과 함께 베타 워크숍을 함께했는데요, 그 중 혐오표현 OUT 커뮤니티를 만든 한분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나만의 커뮤니티 공간 만들기 <카누 인큐베이팅 워크숍> 참가자 모집] 간절히 원했던 커뮤니티, 내가 직접 만들다 김도현(자몽) 안녕하세요, 도현(자몽)입니다. 고등학생이자 시민단체 활동가로 살고 있어요. 글쓰기과 여행,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를 좋아해요. 내가 지금 있는 자리에서 변화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믿고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혐오표현 OUT]은 학내 혐오표현에 대한 문제의식을 나누고, 함께 변화를 만드는 커뮤니티입니다.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의 언어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용기를 주고 받는 곳이에요. 혐오표현 OUT 첫 화면 👨‍👩‍👧‍👦 커뮤니티란 무엇일까?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지금까지 다양한 조직과 공동체를 경험하며 자랐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통해 온기와 영감을 주고받는 일은 늘 즐거웠다. 그 자리를 주선하는 사람의 역량이 커뮤니티의 분위기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서로를 부를 때 쓰는 호칭,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처럼 사소해 보이는 부분에도 기획력을 발휘해 한순간에 수평적이고 다정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걸 보면서 나도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빠띠의 도움으로,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길 기회를 얻게 되었다. 총 6주에 걸쳐 커뮤니티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커뮤니티란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이어야 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사실 나는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세팅해놓고 구성원을 받는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건...

202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