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와 환경을 위한 온라인 행동, 캠페인즈에서 함께해요!

지난 9월 24일은 ‘기후정의행진’이 있었습니다. 기후정의행진이란 기후위기를 초래한 현 체제에 맞서고, 다른 세계로의 전환을 위한 행동인데요, 무려 3만 5천여 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함께하고 싶었지만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분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기후정의행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모아보았어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고민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행동, 생태계 보전의 서명 등 관심있는 캠페인에 참여해보세요 🙌

우리들의 삶 속에서 줄일 수 있는 쓰레기!

살다보면 정말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꼭 필요하죠.

청년참여연대에서는 ‘쓰레기 줄이기,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요?’ 를 통해서 필요한 쓰레기 감축 정책, 의견을 모아서 서울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혹시 일상에서 ‘이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 했던 점들이 있다면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쓰레기 정책 제안하기)

다시입다 연구소에서는 여러 쓰레기 중 패션 기업이 만들어지는 쓰레기에 집중했습니다. ‘패션기업이 재고와 반품을 폐기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어주세요!’ 라는 서명 캠페인을 진행중이에요. 팔리지 않는 재고들은 새 옷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의 희소성을 위해서 폐기된다고 하는데요, 자원 낭비와 환경 파괴를 막기 위고 기부와 순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서명해주세요! (서명하러 가기)

해양환경보호단 레디에서는 ‘쓰레기가 많은 해변 및 해양 포인트 상시 제보받습니다'를 통해서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해양 쓰레기가 많은 지역을 확인하고, 실제로 다이버들이 정화를 하기 위해 출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깨끗한 바다를 위해 쓰레기를 제보해주세요! (제보하러 가기)

친환경 지구수호 플랫폼 플래닛키퍼스에서는 ‘갈비맵(garbage map)_쓰레기통을 찾기 위한 아카이빙 작업을 도와주세요!’를 진행중입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싶어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 주변의 쓰레기통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지도를 만들고자 합니다. 혹시 서울시에서 발견한 쓰레기통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보해주세요! (제보하러 가기)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개인의 실천!

일회용품, 전기 생산 등 우리의 모든 행동들은 결국 탄소배출과 연관이 있는데요, 생활 속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기회에 함께 실천해주세요💪

우선, 밥상 앞에서의 실천을 소개합니다. 환경정의는 일회용품 없는 밥상을 인증하는 ‘환경정의와 함께하는 탄소를 줄이는 밥상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어요. 일회용품 없는 장보기, 텀블러 이용 등의 사진을 공유하게 되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주방을 위한 상품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텀블러 이용하는 사진, 한번 올려보면 어떨까요? (밥상 챌린지 참여하기) 또한 자연스레 캠페이너는 친환경 생활 실천 목록을 인증하는 ‘에코액션캠페인 - 그린라이프’를 통해 작은 행동을 함께할 것을 제안하고 있어요. 그린라이프 캠페인 역시 텀블러를 인증하는 등의 방식을 하고 있기에 동시에 참여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린라이프 참여하기)

또한 채식을 실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gilgil0325 캠페이너는 채식을 인증하는 ‘밥상에서 찾은 희망’을 함께하자고 제안합니다. 축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기에, 환경 보호를 식사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말하고 있죠. 혹시 내가 먹었던 채식 사진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주세요! (채식 인증하기)

마지막으로 데이터 센터를 가동하기 위한 전기 사용량에 집중한 캠페인도 있습니다. jtteok 캠페이너는 ‘쉽게 환경을 보호하자! 이메일 지우기 : EE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우리가 1년 동안 받는 100통의 스팸 메일을 삭제한다면 데이터 감소를 통해 전력 소비를 줄여 이산화탄소 1.12kg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이메일에 접속해 삭제한 뒤에 인증샷을 공유하면 어떨까요? (EE 캠페인 참여하기)

생태 보전을 위해 함께 서명해요!

이렇게 환경을 위한 많은 행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지자체들이 있습니다. 파주환경운동연합은 ‘생태계의 보고, 철새들의 천국 공릉천 훼손 저지_시민의 힘으로 지켜주세요!!!’ 서명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공릉천 하구 습지는 멸종위기종들과 철새들이 찾는 공간이지만 하천정비사업이라는 명목 아래에 훼손되고 있습니다. 서명운동을 통해 공릉천을 함께 지켜주세요. (공릉천을 위해 서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