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띠X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공유’로 ‘완주’하다 : 두번째 이야기

빠띠
발행일 2023-01-10 조회수 68

지난 12월 21일, 빠띠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공유’로 ‘완주’하다> 두번째 이야기를 완주군민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지난 6일 <‘공유’로 ‘완주’하다> 첫번째 시간에서는 완주공유문화탐사단,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완주 속 다양한 ‘공유’를 만들고 있는 완주 문화도시지원센터 역시 공유가 무엇인지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는데요, 이번 <‘공유’로 ‘완주’하다> 두번째 이야기에선 “공유 문화 활성화”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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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민들이 제안하는 “공유 문화 활성화”

<‘공유’로 ‘완주’하다> 두번째 이야기에선 이 중 ‘공간’ ‘쓸모’ ‘사람’에 대해 주제별로 대표 제안을 듣고 의견을 보태거나 새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공유공간을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민의 “공유공간 프로그램 지원” 제안 발제를 시작으로 쓸모(물품 등)에선 “물건을 쓰는 즐거움이 커지는 완주”를 주제로 유형자산 공유 어플을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제안 발제했습니다. 이어 ‘사람’과 관련해서는 재능과 경험에 대해 기존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3가지 주제 중 2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토론에 참여해 제안을 발전시키거나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들을 다음과 같이 나누고 정리하였습니다.

(공유)공간 제안

  • 공동체, 기관 간 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공유공간 활성화를 도모

  • 현판, 현수막 등 문화공유공간 알림 공간 설치물 제작 지원

  • 오프라인에서 배포 가능한 공유공간 홍보 책자 제작

  • 읍면사무소 등 지자체, 공공기관과 문화도시, 공유공간과 프로그램 알릴 수 있도록 협력

  • 공간지기의 개방적이고 열린 공유공간 운영 필요

  • 공유공간 이용 촉진을 위해 공유공간 이용시 이용자에게 대관료, 다과비 지원

  • 온라인 상에서 공유공간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카드뉴스 등), 커뮤니티 채널(밴드, 인스타그램) 운영

  • 공유공간 운영/이용하는 사람들이 관계맺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모임

  • 지역 공동체, 커뮤니티 공유공간 이용자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공유공간 운영 개선, 연결

  • 공유공간 시설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 필요(완주365)

쓸모(물품 등) 제안

  • 주민 중심의 공유자원 활성화 필요

  • 공유자원 플랫폼이 열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성 제고

  • 자율적 공간운영자 대상 집담회, 기획 각자의 고충을 나눌 수 있는 기회 부여

  • 다양한 사람이 유형자원을 활용하는 문화 형성의 기초 마련

  • 상호간의 사용가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 개선

  • 모아진 자원이 네트워크화되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 주민주도의 캠페인과 도출된 결과의 실제 활동

  • 돌봄교사, 사회복지사 등등 마을 지원 활동가에게 자원정보 소통의 역할 부여

사람(재능, 경험) 제안

  • 완주에 막 전입한 주민들에게 공유공간이나 재능공유 클래스 등의 내용을 알릴 수 있는 리플렛이나 문자 배포

  • 완주소식지와 완주톡 등 기존에 있는 매체를 활용한 홍보

  • 당근마켓(지역 기반 어플)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홍보

  • 방과후나 방학에 학교를 활용

  • 재능공유 시스템이 잘 갖추기 위한 조금 더 체계를 갖춘 형태, NGO와 같은 형태로 확장

  • 1년간 운영한 결과를 모아 전시회 진행을 통해 네트워킹 및 클래스 홍보

  • 타임뱅크나 지역화폐를 통해 재능공유를 유통을 통해 활성화

  • 주기적으로 문화공유365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재능기부 내용 등 업데이트

<‘공유’ 로 ‘완주’ 하다> 함께 만드는 이야기

“따뜻한 봄에 멋진 공유공간에서 만나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 나누며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공유 문화와 관련한 활발한 의견나눔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론장에 함께했던 완주군민들은 완주의 ‘공유 문화’에 대해 주제별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활발하게 토론을 진행한 것이 의미있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번 시민주도 공론장 <‘공유’로 ‘완주’하다>를 시작으로 완주의 ‘공유 문화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 네트워킹 시간이 보다 자주 만들어져 완주의 ‘공유 문화’이야기를 이어나가기를 바랍니다.

✏️ 글 : 공론장팀(dx@parti.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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