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팩트체크넷 이후에도 '시민 참여 팩트체크' 계속된다

빠띠
발행일 2023.12.12. 조회수 148


 

시민 참여 팩트체크 실험은 실제로 계속되고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인 ‘빠띠’가 만든 온라인 공간 ‘캠페인즈’를 통해서다. 캠페인즈는 토론이나 투표, 캠페인을 하는 디지털 시민광장, 민주주의 플랫폼이다. 바로 이곳에서 시민 팩트체크 모임인 K.F.C(Korean Factcheckers’ Community)가 활동한다.

“결국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가 중요해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언론이 모든 역할을 할 수는 없거든요.” 8일 한국기자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K.F.C. 운영자 임동준씨는 팩트체크가 시민의 ‘습관’이자 나아가 ‘문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접하는 정보 중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인지 의심되는 정보는 언론이 해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상황” 때문이다.

지난 5월 출범한 K.F.C.는 9월부터 시민 참여가 시작됐다. 2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는데, 언론사 취업을 준비하거나 팩트체크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 직장인 등이다. 참여자들은 주제를 잡고 임씨를 비롯한 운영진 3명과 협업해 팩트체크를 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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