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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띠가 보는 '노동과 민주주의'] 03.한국판 ‘노동 4.0’,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빠띠는 우리의 삶터가 ‘개인이 안전과 행복을 누리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 협력하고 기꺼이 기여하는 공동체‘이자, ‘모두가 주인인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빠띠는, 시민이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여러 차원의 장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이에 매월 우리 삶과 긴밀한 주제를 정해서, 이를 빠띠 활동에 녹여내는 실험을 시작합니다. 관련해서 공론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학습과 연구도 하여 콘텐츠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를 많은 시민분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빠띠가 보는 OOO의 네 번째 주제는 ‘노동과 민주주의’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대부분 노동을 하며 살아갑니다. 노동은 생계와도 이어져 있다보니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삶의 여러 요소를 결정짓는 노동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고, 또 얼만큼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더 나은 노동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네 편의 연재글을 읽으신 후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과 공감 등으로 나눠주세요! ‘챗GPT’ 열풍입니다. 인간이 일자리를 빼앗기고, 가짜뉴스를 구별 할 수 없게 되고, 심지어는 AI의 통제 아래 놓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반면 AI의 도움에 힘입어 인간이 새로운 차원의 일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들이 창출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도 합니다. AI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기 위한 AI 관련 윤리의 정립, 법과 제도의 도입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챗GPT의 등장으로 인한 구체적인 사회변화의 맹아들을 살펴보고, 대응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사회적으로 논의 할 필요가 있지만, 이 글은 AI보다 좀더 넓은 범위에서 디지털 기술의 혁신에 따른 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재인식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챗GPT로 인해 한층 앞당겨지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이전...

2023-05-25

교육과 민주주의, 캠페인즈에서 확인해보세요!

[📰시즌이슈 리포트] 캠페인즈는 우리 사회의 주목할만한 이슈를 선정하고 더 많고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3월과 4월에는 ‘교육과 민주주의’에 주목했습니다. 여러분이 읽고 있는 이 콘텐츠를 통해 학생인권조례, Chat GPT와 교육, 교육격차, 사교육비 지출, 입시, 교육개혁, 지방대, 교사의 정치참여 등 우리 주변의 이슈를 더 가까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토론했을까요?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디지털 시민광장에 모인 목소리 월 평균 활성 사용자 : 92,964명 평균 페이지뷰 : 269,115회 캠페인즈가 주목한 이슈 : 교육 공공성 관련 콘텐츠 수 : 22개 총 페이지뷰 : 14,651회 투표 수 : 1,787건 댓글 수 : 289개 [📚👩‍🎓교육 토의 시리즈]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가의 발전 초석에 교육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교육은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삶을 살아가는 밑거름으로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캠페인즈에서 우리 교육의 중요한 키워드인 ‘대학 입시’와 ‘교육개혁’에 대한 토의가 연속해서 진행되었습니다. 시민들은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캠페인즈의 ‘토의 시리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구조적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일정 기간동안 시민들이 참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이죠. ‘교육 공공성’ 이슈의 경우에 시리즈1-3은 입시, 시리즈 4-6은 교육개혁을 다뤘는데요. ‘우선순위 높은 문제 →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 대안’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교육 속 대학 입시 문제, 어떤 것부터 논의해야 할까요?’에서는 ‘대학서열화’가 가장 문제라는 입장이 많은 표를 받았고, ‘대학 서열화, 어떤 악순환부터 끊어야 할까요?’가 이어지는 콘텐츠로 만들어졌습니다. 총 페이지뷰 : 6,743회 댓글 수 : 88개 투표 수 : 1,029건 ...

2023-05-25

[빠띠가 보는 '교육과 민주주의'] 03. 디지털 시민 광장에서 교육을 외치다
[빠띠가 보는 '교육과 민주주의'] 03. 디지털 시민 광장에서 교육을 외치다

빠띠는 우리의 삶터가 ‘개인이 안전과 행복을 누리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 협력하고 기꺼이 기여하는 공동체‘이자, ‘모두가 주인인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빠띠는, 시민이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여러 차원의 장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이에 매월 우리 삶과 긴밀한 주제를 정해서, 이를 빠띠 활동에 녹여내는 실험을 시작합니다. 관련해서 공론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학습과 연구도 하여 콘텐츠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를 많은 시민분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빠띠가 보는 OOO의 세 번째 주제는 ‘교육과 민주주의’입니다. 교육 정책은 매 선거 때마다 빠지지 않는 단골 공약이고, 관련 비판과 논란도 끊이질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시민의 목소리가 소거되었다는 것인데요. 빠띠는 교육 역시 민주주의와 떼려야 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번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읽으며, 여러분의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댓글/좋아요/공감 등으로 의견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 대기 중인 항공기들 (flightradar24 홈페이지 갈무리) ✈️ 수능시험 때문에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나라 한국은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나라입니다. 수능시험 당일 영어듣기 시간대에는 국토교통부에서 비상·긴급 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합니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하는데요. 이처럼 교육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양해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기준 초등학교 진학률은 98.5%, 중학교는 98.2%, 고등학교는 94.5% 그리고 대학 같은 고등교육기관 진학률은 71.9%에 이릅니다. (교육누리. 취학률 통계) 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78.3%에 달하고, 사교육비 지출은 올해 26조 원에 이르며 ...

2023-05-25

기후정의와 민주주의, 캠페인즈에서 확인해보세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 캠페인즈에서 확인해보세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 캠페인즈에서 확인해보세요! ‘기후위기’, ‘탄소중립’ 같은 말은 이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기후정의’라는 말은 들어보셨나요? 사전에서는 기후정의를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이 초래하는 비윤리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점을 인식하고 그것을 줄이기 위한 사회 운동’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네이버 지식백과) 조금 의미를 풀어서 말하면, 기후위기로부터 야기된 불평등과 양극화의 문제를 공정하게 바로 잡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시민광장’ 캠페인즈에서는 ‘기후정의’에 대해 어떤 이야기와 토론이 오고 갔을까요? 기후정의와 관련된 이슈인 탄소중립, 기후위기와 관련되 캠페인/투표/토론을 모았습니다. [탄소중립] 탄소중립, 국민참여를 확대하라 - 1기 탄소중립위원회 국민참여분과 활동 회고 “탄소중립정책 논의에 국민의 공간을 어떻게 만들까?”, “수많은 숫자와 난해한 기술들, 여러 이해관계가 갈리는 입장 차이까지 탄소중립 논의는 무척 어렵다. 모두의 미래에 영향을 끼칠 기후위기와 이에 대응하는 정책은 당연하게도 국민들이 이해관계자로서도 참여해야 하고, 실질적으로도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에 기반한 공동 실천이 필수적이다.” “국민참여 없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복합적이고 절박한 위기의 시대는 우리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정부는 보다 더 민주적인 탄소중립 정책 추진 체계를 마련할 의무가 있고, 국민들 역시 정부가 국민의 참여, 국민과의 협력, 즉 민주성을 확대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우리 모두의 위기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를 실천해야 한다.” 파탄에 빠진 '국가 탄소중립기본계획' 최소한의 기준을 요구합니다 by. localenergy 한국을 대표하는 기후변화 '정내권' 대사님께 궁금한 점이 있다면? by. 지지배 ‘기후 소송’,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y. 니나 캠페이너 난방비 지...

2023-04-11

[캠페인즈] ‘투데이’를 만들고, ‘디자인’을 개편했습니다.
[캠페인즈] ‘투데이’를 만들고, ‘디자인’을 개편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빠띠 캠페인즈팀입니다. 항상 캠페인즈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페인즈가 캠페이너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캠페인을 벌이는 ‘디지털 시민 광장’이 될 수 있도록 홈을 개편하고, 디자인을 개선했습니다. ‘투데이’에서 지금 떠오르는 사회 이슈를 확인하세요. 더 많은 시민들이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 할 수 있도록 ‘투데이’를 만들었습니다. 시의성 있고 중요한 사회 이슈에 관한 캠페인·투표·토론이 메인 슬라이드와 메인 섹션에서 보여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이슈별 콘텐츠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도록 ‘주목할 이슈'를 마련했습니다. 개편된 홈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알립니다. 홈 개편은 캠페인즈의 ‘미디어'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회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궁금하다면, 투데이에서 지금 떠오르는 사회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캠페인에 참여하고, 좋아요를 누르고, 투표하고, 댓글로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디지털 시민 광장’을 만들어 가요! ‘둘러보기’는 캠페이너의 다양한 활동이 모여있는 공간입니다. ‘둘러보기’에서 사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캠페이너의 활동들을 모아 볼 수 있습니다. 캠페인·투표·토론·뉴스·데이터·소식을 기능·이슈별로 모아보고 원하는 활동에 함께 참여합니다. 만약 함께 논의하고 싶은 콘텐츠가 없다면 직접 캠페인·투표·토론을 만들어보세요! 그 외에도 ‘오리지널’은 공론장에서의 논의 과정과 결과, 워킹그룹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피드’에서는 구독하고 있는 캠페이너의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합니다. 피드는 올해 새롭게 더 개선 할 예정이니, 그때 다시 말씀드릴게요! 디자인 개편을 통해 ‘더 쉬운 캠페인즈’가 되었습니다. 더 쉽고, 간편하게 활동하도록 캠페인즈의 디자인을 개편했습니다. 특히 모바일에서 쉽게 이용하도록 화면의 형태를 다듬고 아이콘, 글씨 크기를 최적화했습니다. 시민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디지털 시민 광장으로의 준비를 ...

2023-04-03

[빠띠가 보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 05. 기후정의를 향한 민주주의의 여러 얼굴
[빠띠가 보는 '기후정의와 민주주의'] 05. 기후정의를 향한 민주주의의 여러 얼굴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기후위기의 심각함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이어지는 기후변화가 있다’는 문항에 대한 긍정 95%, 인간 활동 때문에 기후변화가 발생했다고 믿는 비율 86%, 기후위기 대응이 미흡하다는 응답 73.5% 등의 수치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기후활동가 아빠, 2023)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대한 인식만큼 시민적 대안 도출을 해내지 못해서일까요? 전문가들의 문제일까요? 시민들을 대의하지 못하는 정치권의 문제일까요? ‘기후정의’는 기후위기의 원인이 정의롭지 못함을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하는 사회운동을 말합니다. ‘민주주의'는 기후정의와 떼려야 뗄 수 없이 함께 등장합니다. 기후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민주주의가 필수적이라는 말인데, 이 민주주의는 어떤 의미일까요?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민주주의의 다양한 의미라는 차원에서 지난 일들을 살펴봄으로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응의 방향을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복원해야 할 민주주의 기후정의운동에서의 민주주의의 의미 중 하나는 ‘민주주의의 복원'입니다. 전지구적인 자본주의 영향 속에서 ‘경제성장’이 사회의 지상명령이 되는 것은 기후위기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인간의 생산은 생존을 넘어 욕망과 축적을 위해 지속불가능한 방향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가진 나라, 가진 자의 부를 늘릴 뿐이기 때문에 양극화와 불평등, 탄소배출에 따른 기후위기가 심화됩니다. 부유한 나라, 부유한 계급의 경제권력과 정치권력은 점점더 강해지고, 민주주의는 훼손되고 형식화됩니다. 이처럼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는 자본에 의한 정치·사회의 식민화에서 비롯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후위기로 피해를 얻게 될 다수의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행사하는 민주주의를 복원, 혹은 실현하는 것이 기후정의의 목표가 됩니다. 시민행동으로서의 민주주의 두 번째는 ‘시민행동...

2023-03-20

‘세계 여성의 날’, 온라인 캠페인 참여로 함께해주세요!
‘세계 여성의 날’, 온라인 캠페인 참여로 함께해주세요!

3월 8일은 여성의 날입니다.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되습니다(출처 : 네이버). 유엔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서 1975년에 ‘세계 여성의 해’를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죠. 올해 세계 여성의 날 테마는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Equity)’로 개인의 차이를 존중하고 결과의 평등으로까지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포용하라는 의미로 자신을 감싸 안은 사진 혹은 영상을 #IWD2023, #EmbraceEquity 해시태그를 달아 SNS 공유하는 캠페인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3월 8일을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지정했고, 해마다 관련 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지난 3월 4일(토)에는 서울광장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 주관으로 ‘제 38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행진했습니다(참고 :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3월 8일은 ‘세계여성의날’). 여성의 날을 맞이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서울광장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 광장 캠페인즈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한국여성의전화, 정의기억연대,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성폭력 가해자 혀 깨물어 다치게 했다며 ‘유죄', 재심 개시 촉구 서명에 함께해 주세요! “1964년 5월 6일, 길을 알려달라던 가해자는 피해자를 넘어뜨려 강간을 시도했습니다. 피해자는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도리어 피해자에게 상해죄로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이 재심을 개시하여 정당방위를 인정받고 사법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서명에 참여해주세요!” - by 한국여성의전화 > 서명으로 동참하기 🔥평등포용 캠페인 -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중랑구에서도 평등, 포용에 대해 알리고자...

2023-03-07

📣‘캠페인즈 이슈 크리에이터’를 모집합니다.
📣‘캠페인즈 이슈 크리에이터’를 모집합니다.

기후위기, 정치개혁, 젠더문제, 노동과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회 이슈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회 이슈에 대해 어디에서 어떻게 이야기 하고 하나요? 캠페인즈에서는 우리 사회를 향해 시의성 있는 질문, 다양한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난방비 지원, 어디까지 필요할까요?” "정당위기는 정말 '정당'의 위기일까?" "여가부 '비동의 강간죄' 백 스텝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정원의 민주노총 압수수색,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향사랑기부제, 지역문제 해결의 첫 시작이 될 수 있을까요?” 캠페인즈는 ‘디지털 시민 광장’입니다.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캠페이너’들의 공간입니다. 누구나 토론거리를 던질 수 있고, 안전한 공론장에서 더 나은 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캠페인을 벌일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대화를 위해선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사회에 대해 가지고 있던 관심과 질문, 문제해결 방안을 캠페인즈에서 나눠주세요. 우리는 더 나은 대화를 경험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사회 이슈를 다루는 콘텐츠를 만들어 더 나은 대화의 마중물을 붓는 ‘캠페인즈 이슈 크리에이터’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 개인/팀 포함 총 30인/팀 *기존에 팀을 이뤄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은 팀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모집 기간 2023년 3월 2일(목)~2023년 3월 19월(일) 선정결과 안내 : 3월 21일(화) 활동 기간 2023년 3월~6월 (약 3개월) *3월 중 OT 진행 예정(오프라인, 추후 안내 예정) 모집 대상 사회 이슈에 대해 더 알고, 논의하고 싶은 사람 개인의 활동이나 연구를 확장하고 싶은 사람 사회 이슈에 대한 콘텐츠를 생산하여 논의를 확산하고 싶은 사람 글을 통해 다른 사람과 토론하는 습관을 가지고 싶은 사람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공익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 *위 내용에 해당하는 개인과 팀 모두 신청 가...

2023-03-02

[빠띠가 보는 장애인 이동권]03.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시위와 민주주의의 위기
[빠띠가 보는 장애인 이동권]03.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시위와 민주주의의 위기

빠띠는 우리의 삶터가 '개인이 안전과 행복을 누리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 협력하고 기꺼이 기여하는 공동체'이자, '모두가 주인인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빠띠는, 시민이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여러 차원의 장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이에 매월 우리 삶과 긴밀한 주제를 정해서, 이를 빠띠 활동에 녹여내는 실험을 시작합니다. 관련해서 공론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학습과 연구도 하여 콘텐츠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를 많은 시민분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첫 주제는 '장애인 이동권'입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위를 두고 여러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혐오와 차별의 언어를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빠띠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서로를 헐뜯고 에너지를 빼앗는 비생산적 논쟁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보듬는 공감과 연대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관련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 방법이 문제? 이제는 국민 모두가 알게 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투쟁은 아직 계속 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통해 최근에 많은 이들이 전장연을 알게 되었지만, 이 투쟁은 그보다 훨씬 오래됐습니다. 2001년 장애인 노부부가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타다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고, 장애인 단체들은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선로를 점거했습니다. 이 날은 ‘중증장애인이 장애운동 역사의 전면에 선 날’이라고 평가받는 날입니다.(한겨레21 2022.4.11) 전장연의 현재의 투쟁은 어떤 면에서 그때의 절절한 요구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2021년 12월 3일부터 진행해 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는 휠체어에 탑승한 시위 참가자들이 평일 출근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에 탑승하여, 지나는 역마다 반복적으로 타고 ...

2023-02-20

우리 주변의 ‘장애인 권리’ 이슈, 캠페인즈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요
우리 주변의 ‘장애인 권리’ 이슈, 캠페인즈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요

2021년부터 시작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는 2022년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고, 현재까지 시위의 원인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어떻게 봐야하고, 우리가 놓치고 있던건 무엇일까요?”, “우리 사회는 장애인의 권리를 어떻게 보장해야할까요?” 같은 여러 질문이 남는데요. 더 나은 토론을 위해 캠페인즈에서 논의되고 있는 ‘장애인 권리’ 이슈를 모았습니다. 장애인 권리 이슈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여기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정부는 교통약자 이동권을 옹호하는 장애인 시민을 폭력진압하지 말고 상생해주세요 “지난 1월 2일 오후 9시 4분 경 서울교통공사가 안전안내문자로 보내온 짧은 토막을 읽어서, 세상이 토막난 것 같아요.” “전장연의 집회 자체는 법적이고 정당한 권리행사입니다. 지난 1년간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제지할 수 없었던 이유는, 전장연의 행동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장애인 시민의 권리를 옹호하는 헌법으로 보호된 집회였기 때문입니다.” “장애인 시민을 폭력진압하지 말고 상생해달라는 말은 정부 뿐만 아니라 캠페인즈의 시민 분들께도 드리는 말씀입니다. 잘 모르겠고 도리어 어렵기까지 하지만, 그 세상을 좀 더 자세하게 보고자 합시다.”_징징이 캠페이너 2)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은 2021년 12월 3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습니다.”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 방식에 찬성합니다.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민폐 프레임이라고 생각은 했는데…시민들 입장에서는 계속 이 분들에 대한 불쾌한 감정, 민폐를 끼치는 사람들이라는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 방식에 반대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정 운영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이 불법까지...

2023-02-14

우리 주변의 노동 이슈, 캠페인즈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요
우리 주변의 노동 이슈, 캠페인즈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노동 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기 마련입니다. 여기에 비판과 토론이 따라오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요. 하지만 이번에는‘화물연대 총파업과 정부의 대응’,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 ‘대통령과 정부의 노동관’ 등 ‘격변’이라고 할만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노동은 우리 사회 전반에 많은 영향 줍니다. 인간과 노동은 분리할 수 없는 관계이기에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토론해야합니다. 인구/산업구조 변화와 정권교체 등 필요한 논의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캠페인즈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동 이슈를 모았습니다. 1)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 어떻게 생각하세요? “11월 24일, 화물연대는 올해 두 번째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대해 29일 정부는 시멘트 분야 운송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였고, 12월 2일에는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다른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확대를 시사했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 정당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라고 표현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였고, 파업 돌입 5일만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였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 정당하지 않다 “화물기사는 법적으로 노동자가 아닙니다. 이들은 화물차를 소유하고 자신의 의지로 운용할 수 있는 일종의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특수고용직 노동자’입니다. 따라서 엄밀하게 말하면 이번 총파업은 ‘파업’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_미타 캠페이너 2) 쪼개지는 노동에도 윤리와 권리는 있다 “사실 위험의 외주화를 둘러싼 이야기는 이전부터 수면 위로 떠 올랐던 주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매일 같이 산업재해가 일어나고 있고, 이를 나타내는 산업재해율도 오랜 시간 큰 진척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곧 아직까지 노동자의 안전과 위험은 산업 성장, 효율, 그리고 자본 앞에서 부수적인 피해일뿐,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되지 않는 현실을 ...

2023-01-18

[후기]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대화 : 10.29 이태원참사 공론장
[후기]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대화 : 10.29 이태원참사 공론장

지난 12월 20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청년참여연대가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대화 :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시민들의 목소리> 공론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공론장은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안녕하지 못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해 열린 자리로, 다양한 발제와 대화를 통해 위로와 연대의 힘을 나누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빠띠 황현숙(단디) 활동가의 여는 말로 시작된 공론장에서는 네 분의 패널이 각각 청년, 언어, 정치, 제도의 네 가지 키워드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청년 파트를 맡은 신유진(대학생)은 ‘살아남은 1990년대생이 목도한 참사들’이라는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를 보고 듣고 자란 90년대생 청년들, 그리고 국민 모두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자체가 두려울 수밖에 없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이야기의 문을 열었는데요. 끔찍한 참사 이후 사회구성원들의 편의와 이해관계에 따라 너무나 쉽게 희생자에게 전가되는 책임소재와 비난, 2차가해, 그리고 그 속에서 프레이밍 되는 청년의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참기 어려웠다는 심정을 공유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비슷하게 오버랩 되는 10.29 이태원 참사 그 이후, 살아남은 우리는 애도를 지속하면서도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과거의 죽음과 미래의 삶을 이어주는 연결성을 인지하는 것에서 진정한 애도는 시작되며, 이는 곧 나 자신을 보살피고 불안과 두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게 하는 힘이라는 말을 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시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가 부재했던 안타까운 참사를 두 번 겪은 20대 청년 당사자 중 한 사람으로서, 공포와 슬픔 속에서 살아남은 청년이 그럼에도 기꺼이 소중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희망과 방향성의 메시지를 나누었습니다. 언젠가 살아남은 청년들을 수치로 셈하는 일이 끝나기를 바라면서 그들을 평...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