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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우리는] "지치지 말고, 함께 가요" 성평등 연대 자리에 모인 120여명
[그럼에도 우리는] "지치지 말고, 함께 가요" 성평등 연대 자리에 모인 120여명

'여가부 사업 중단' 소식에도 이어간 청년 성평등 프로젝트...14일 '성평등 페스타' 개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개최한 ‘성평등 페스타, 우리는 멈추지 않아' 전시부스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있다.)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 사업은 중단되었지만,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통해 13개의 성평등 프로젝트 팀들과 빠띠는 ‘그럼에도 우리는' 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12월까지 성평등 문화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우리가 지나온 흔적과 시민들의 힘으로 이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2023년 1월 14일(토) 노무현시민센터에서 “2023 그럼에도 우리는 성평등 페스타 우리는 멈추지 않아"를 개최했습니다. 성평등 페스타는 빠띠와 그럼에도 우리는 13개 팀(△담롱 △몸다양성교육단체 프리즘 △변화의 월담 △뿌리탐사 △산성비 △스여일삶 △어나더스 △온-Air △우먼스베이스캠프 △페미리하우스 △페미위키 △F.STS △ISTI)이 함께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활동 스피치, 토크콘서트, 워크숍,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1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일상의 성평등 문제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토론, 네트워크를 통해 연대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성평등을 방해하는 거대한 목소리에도 우리는 멈추지 않고 이 자리에 왔다는 걸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활동 스피치 프로그램에서 뿌리탐사 팀이 대학 내 페미니스트 마음돌봄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15분간의 스피치, 성평등을 위한 일상의 경험들 15분의 스피치로 진행된 ‘세상을 바꾸는 크루들의 스피치'는 3개의 팀 크루들이 직접 겪은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학 내 페미니스트 마음돌봄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한 <뿌리탐사>의 고래는 나를 지지해주고 같은 지향점을 바라보는 동료를 통해 위안을 얻고 앞으로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모험하는 여자들의 아웃도어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우먼스베이스캠프>의 지영은 여성으로서 사적으로 재...

2023-01-19

 [채용공고] 빠띠 워킹그룹팀 활동가 초대 (~1/25)
 [채용공고] 빠띠 워킹그룹팀 활동가 초대 (~1/25)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채용공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Parti Co-op)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뢰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이에 기반한 새로운 소통과 협력의 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툴킷,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빠띠의 워킹그룹팀에서 함께 활동할 크루를 초대합니다. 빠띠 워킹그룹팀에서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워킹그룹을 이뤄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더 민주적, 협력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빠띠의 플랫폼과 워킹그룹 툴킷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워킹그룹 사업 사례 2022년 그럼에도 우리는 (버터나이프크루) 2022년 부천문화재단 시민분과 기획워크숍 2022년 춘천사회혁신센터 도시 데이터 수집 프로젝트 참고 협력적 커뮤니티 블로깅 공익 데이터 블로깅 모집 분야 워킹그룹팀 직무 시민주도 워킹그룹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워킹그룹 관련 워크숍, 교육 기획 및 운영 워킹그룹 관련 툴킷 제작 업무 역량 빠띠 커리어패스 기준 middle 이상의 업무역량 (해당 경험 최소 3년 이상) 시민주도 협력의 방향(문화)와 방법론을 이해하고 사업 기획시 함께 논의할 수 있습니다. 워킹그룹의 주요 사업 방향과 빠띠 플랫폼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료들의 협력과 함께 프로그램 혹은 프로젝트 단위를 맡아 기획, 운영할 수 있습니다. 기획운영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고, 스스로의 작업량과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수행을 위해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역할을 배분, 조율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운영 과정에서 정해지지 않은 사안이 발생하는 경우 시니어의 검토를 받습니다.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워킹그룹 툴킷 개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모집 인원 : 0명 지원자격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소셜 미션에 공감하고 동료들과 함께 항해하듯 협업하고자 하는 분 워킹그룹 프로젝트를 동료들과 처음...

2023-01-10

여가부의 사업 중단... "못하게 하면 안 할 줄 알았지?"
여가부의 사업 중단... "못하게 하면 안 할 줄 알았지?"

여가부의 사업 중단... "못하게 하면 안 할 줄 알았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오는 1월 14일 종로서 성평등 문화 파티 개최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인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지난 3년간 많은 청년들의 울타리가 되어 준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의 전면 재검토 결정으로 중단되었습니다. 비록 그 이름은 잃게 되었지만, 버터나이프크루를 통해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성평등을 만들어가고자 했던 그 간의 흔적들과 가치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사라져서도 안 됩니다. 청년 당사자들이 주도해 한국 사회 성평등 문화를 만드는 활동들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나누며 버터나이프크루 4기 참여팀 중 13개 팀은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이라는 새로운 이름도 함께 지었습니다. 프로젝트 비용은 빠띠에서 지원받은 기금과 시민들의 후원을 모아서 마련해가기로 했습니다. [관련 기사]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중단...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나아갑니다 http://omn.kr/20x1v 권성동 한 마디에 사라진 '세금 낭비성 사업' 참가자입니다 http://omn.kr/209d2 '그럼에도 우리는'을 통해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여성과 운동, 모험을 주제로 여는 팟캐스트와 온라인 토크, 차별을 녹이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신문과 이 내용을 독자와 함께 나누는 공유회,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마음돌봄 워크숍과 스타트업 여성들을 위한 노무 상담소 등이 그 예시입니다. 이 과정에서 각 프로젝트의 과정을 나누며 함께 응원하기도 하고, 도움이 되고자 서로의 멘토가 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은 참가자들이 나눈 소감입니다. "활동하고 싶은 동료들이 모여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의미를 실현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했어요." "(노무 관련) 상담소를 운영하며 정말 많은 사연을 받았어요. 이 고민들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젝트 하며 지치기도 하였는데, 독자분이 보내주신 피드백 덕분에 힘이 났어요. 이런 격려와...

2022-12-22

[참가자 모집] 2023 그럼에도 우리는 성평등 페스타 "우리는 멈추지 않아"
[참가자 모집] 2023 그럼에도 우리는 성평등 페스타 "우리는 멈추지 않아"

2023 그럼에도 우리는 성평등 페스타 ‘우리는 멈추지 않아' 👉 참가 신청 : bit.ly/festa114 차별과 혐오에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두렵습니다. 등을 돌리고 모른척 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그 등을 서로에게 내어주고 기대며 그래도 계속 해 보면 어때요? “그럼에도 나는 멈추지 않아” 작은 목소리들을 모아 변화의 큰 파도를 함께 만들어요! 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대화, 네트워크가 있는 파티, 성평등 페스타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일정 : 2023년 1월 14일(토) 오후 1시 ~ 오후 6시 (프로그램 선택 참여) 🏠 장소 : 노무현시민센터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로 73 / 안국역 도보 7분 거리) 🔥참가신청 : bit.ly/festa114 🎟️ 참가비 : 5천원 (입금계좌 국민은행 801701-04-255664 (예금주 :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1만원 이상 후원 시 추가 참가비 없이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후원하기) * 문의 : 빠띠 워킹그룹팀 action@parti.coop | 010-2264-7147(빵장) 🔎 프로그램 소개 13:00 - 14:10 🎤세바크 | 세상을 바꾸는 크루들의 스피치 >>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그럼에도 우리는’ 크루들의 생생한 활동 스토리 TEAM 산성비 - 산성비주의보 : 차별을 녹여야하는 순간 TEAM 뿌리탐사 - 대학 페미니스트 마음돌봄 여정기: "지속 가능한 활동" 을 꿈꾸며 TEAM 우먼스베이스캠프 - 여성들이 모험을 시작할 때 일어나는 일 14:30 - 15:30 💬 토크콘서트 | 백래시의 시간, 존버하는 우리를 위해 >> 일상에서 마주하는 백래시 앞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잃지 않기 위한 고민과 대안 함께 나누기 >> 정치/사회,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이야기를 나눠 줄 초대손님과 청중, 그럼에도 우리는 크루들이 ‘일상의 백래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눕니다. 초대손님 - 나임윤경 교수(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前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2022-12-17

[빠띠X부천문화재단] 부천에 올리브 마을이 생겼다고?
[빠띠X부천문화재단] 부천에 올리브 마을이 생겼다고?

부천에 올리브 마을이 생겼다고? - 문화도시부천 시민위원회의 시민분과 활동을 돌아보며 문화도시 부천 시민총회, B-정상회담 지난 11월 12일, 부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의제를 시민투표로 선정하고 다음 해 주요 사업과 정책방향에 반영하는 ’시민총회: B-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2019년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올해 3년차로 접어든 부천은 “말할 수 있는 도시, 귀 담아 듣는 도시,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문화정책을 제안하고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시민총회 2주전부터 시민들이 제안한 의제에 대해 사전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었고, 총회 당일에는 현장에서 직접 의제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후 현장투표 및 전문가 의견을 합산하여 시민총회를 통해 7가지 우수제안이 선정되었습니다. (시민총회, 어떻게 진행됐는지 궁금하다면? 시민총회 스케치 보기) 올리브 마을을 아시나요? 문화도시 부천에는 시민위원 올리브(ALIB : All is Bucheon-arts)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시민위원 올리브가 되어 시민으로서의 문화적 권리에 대해 말하고 더 나은 도시를 위한 문화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시민위원 올리브는 다양한 시민분과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적 해법을 시도합니다. 시민총회의 다양한 의제는 올리브 시민분과 활동으로 제안되었고, 빠띠는 협력적이고 민주적인 시민분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제가 제안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올리브 마을(https://alib.parti.xyz/front/coc)은 문화도시 부천 시민위원회의 다양한 시민분과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협업방식을 통해 자신이 속한 분과의 활동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여 분과를 넘나들며 교류하고 더 나은 의제와 정책 제안을 고민하고 발전시켜 보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올리브 마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6개 분과 이름이 붙여진 채널입니다. 아무멍냥이, 쓰줄, 펄럼버스 등 개성 넘...

2022-11-23

[빠띠X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을 소개합니다!
[빠띠X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을 소개합니다!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을 소개합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전국 각지의 문화재단에서 ESG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지난 8월을 시작으로 벌써 3번의 만남을 가졌는데요. “문화예술기관에 알맞은 ESG란 무엇일까?”, “우리 기관에 무엇을 적용해볼 수 있을까?” 저마다의 고민과 목표를 가지고 함께 모인 <문화예술 ESG 워킹그룹> 이야기,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문화예술기관과 ESG, 그리고 워킹그룹 ESG는 오늘날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E(Environmental)는 기업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이나 에너지 및 폐기물, 온실가스와 탄소 배출과 같은 환경적 요소를, S(Social)은 인권이나 다양성, 노동조건, 지역사회 관계와 같은 사회적 요소를 뜻하며, G(Governance)는 경영의 투명성과 직결되는 의사결정과 인사 등의 지배구조를 의미합니다. 이 3가지 요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해주는 ‘가치'이자 ‘지표’이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경영 전략’이기도 합니다.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오프라인 교육 현장 그렇다면 문화예술기관에서의 ESG 접근은 어떤 의미를 갖는 걸까요?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듯 공공기관 역시 앞다투어 ESG 전략을 도입하고, 경영평가 항목에서 관련 지표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환경적 책임이 재무적 이익과 직결됨에 따라 비재무 요소인 ESG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기업과 달리, 공공기관은 그 자체로 공적인 목적으로 설립되어 운영되는 곳입니다. ​결국 ‘왜 필요할까?’라는 질문이 없다면 또 하나의 형식적인 절차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빠띠는 이번 워킹그룹 활동이 ESG 개념과 이론을 학습하는 데서 나아가, ESG 도입의 근본적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각양각색의 문화재단 담당자, 다르지만 비슷한 고민 꺼내놓기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은 각 문화재단에서 ESG 업무를 담...

2022-11-04

[그럼에도 우리는] 여정의 절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알게 해준 데모데이 시간
[그럼에도 우리는] 여정의 절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알게 해준 데모데이 시간

👉[이전 이야기] <그럼에도 우리는>의 출발이 궁금하다면? [그럼에도 우리는]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중단, 새롭게 출발한 ‘그럼에도 우리는’ 🏃🏻‍♀️ ‘그럼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는 [그럼에도 우리는] 여름에서 가을로, 짧은 반팔 티셔츠에서 긴 후드티가 어울리는 시간 동안 [그럼에도 우리는]의 새출발도 두 달이 흘렀습니다. 두 달의 시간 동안 성평등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한 걸음, 두 걸음 걸어갔는데요. 벌써 전체 여정의 절반이 흐른 시점, 참여 팀들은 각자의 색깔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성과 운동, 모험을 주제로 여는 팟캐스트와 온라인 토크, 차별을 녹이기 위해 다양한 여성의 목소리를 담은 신문과 이 내용을 독자와 함께 나누는 공유회,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마음돌봄 워크숍과 스타트업 여성들을 위한 노무 상담소 등 이렇게나 다양한 영역에서 [그럼에도 우리는]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각 프로젝트의 과정을 나누며 함께 응원하기도 하고, 도움이 되고자 서로의 멘토가 되는 시간도 가지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그럼에도 우리는 참여팀. 왼쪽부터 아이스티, 우먼스베이스캠프, 산성비, 몸다양성교육단체 프리즘, 스여일삶 / 다른 참여 팀, 활동도 궁금하다면? 그럼에도 우리는) 👋 삼삼오오 모여 반갑게! 데모데이 프로젝트 진행이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장애물을 극복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그럼에도 우리는] 크루들. 중간까지 온 시점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 크루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향한 응원과 지지를 하기위한 데모데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월 22일 토요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모이게 되었는데요. 맛있게 먹고 힘내기 위한 비건 간식과, 서로의 과정을 함께 나누기 위한 판넬 등으로 데모데이 자리가 준비되었습니다. (크루들을 위해 마련한 비건 샌드위치와 간식, 각 프로젝트의 과정과 의미가 담긴 판넬) 🔍 데모데이에서는? 과정을 공유하는 것은 협력에서 중요한 ...

2022-10-27

[빠띠 X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기!_행동강령1.0 만들기
[빠띠 X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기!_행동강령1.0 만들기

빠띠가 만난 프로젝트 : 모두의경제 조직워크숍 행동강령1.0 만들기 혹시 여러분은 이런 고민을 하신 적이 있나요? 업무 중 동료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선뜻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울 때, 같은 직장에 있지만 동료가 무슨 일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모를 때,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동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싶을 때, 소통에 대한 어려움은 무엇이 있는지 자유롭게 말하고 싶을 때.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모두의경제)은 이 같은 고민을 가지고 빠띠에 찾아오셨어요. 경남 지방에서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모두의경제는 조직 특성상 다른 팀과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고 조직 구성원이 개별 사업을 많이 담당하면서 서로 간의 협업과 소통이 힘들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한번에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어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반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에 빠띠는 모두의경제와 함께 행동강령 1.0을 만들기 위해 창원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우리에겐 새로운 이름이 필요해! 워크숍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기존에 조직에서 담당하고 있는 직급과 역할을 이 자리에서는 잠시 놓아두고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조직 문화를 바라보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첫 시작은 빠띠의 타운홀 플랫폼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름 짓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어떤 분은 가볍게 자신이 좋아하는 ‘보노보노’로 이름을 지어주셨고 다른 분은 한 번쯤 들어보고 싶은 ‘임금'으로 불리기를 원하셨어요. 이후 타운홀을 이용한 밸런스 게임을 통해 체크인을 가졌답니다. 우리 조직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까? 조금 가벼워진 분위기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행동강령1.0을 만들기 전 먼저 조직의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나의 가치를 다시 정리해보고 동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도 얘기나눴습니다. 서로...

2022-09-22

[그럼에도 우리는]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중단, 새롭게 출발한 ‘그럼에도 우리는’
[그럼에도 우리는]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중단, 새롭게 출발한 ‘그럼에도 우리는’

📌 버터나이프크루 중단, 그 이후 우리는 지난 6월, 빠띠는 여성가족부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선정된 17개의 크루 팀과 6월 30일 출범식을 진행하기도 하였죠.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업 전면재검토와 중단이라는 파도를 마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빠띠와 크루는 성명문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기사를 통한 대응 활동, 기자회견 등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정상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지 서명 캠페인에는 무려 1만 4천명의 시민이 모여 함께 지지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응원의 마음들 덕분에 여성가족부의 응답을 받기 위한 여러 행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태로 멈춰있는 것에 대한 고민은 깊었습니다. 그래서 빠띠는 기존의 프로젝트들이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제안을 하였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청년 성평등 문화 액션 크루 ‘그럼에도 우리는’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버터나이프크루의 자세한 이야기는? 👉 [블로깅] 청년들의 버터나이프크루는 어떻게 없어졌을까? 👉 [빠띠 성명문]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정책에 대한 낙인과 책임 방조를 중단하라. 👉 [공대위 성명문] 전화 한 통으로 사라져버린 청년 성평등 정책의 정상화를 요구합니다. 👉 [서명 캠페인] ‘전화 한 통으로 사라진 청년 성평등 정책을 돌려주세요!’ 우리 그냥 재밌고 유쾌하게 활동할 순 없을까? 🤨 빠띠는 위와 같은 과정을 겪으며 여러 고민들을 하였습니다. 여성가족부와 정부 여당에서는 사업 중단을 원했지만,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성평등을 만드는 청년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트가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의 변화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황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함께 모여 재밌게, 유쾌하게 프로젝트를 지속해나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이번 버터나이프크루 4기에 선발된 팀에게 여성가족부 사업이 아닌, 빠띠와 함께 협력하여 각 팀의 기존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시민들의 ...

2022-09-21

[서울문화재단X빠띠] 뉴미디어라는 연결고리로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파이프라인
[서울문화재단X빠띠] 뉴미디어라는 연결고리로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파이프라인

혹시 이런 적 있으신가요?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고 싶을 때, 관련 정보는 어디서 찾는지. 누구와 이야기할 수 있을지 고민스러울 때요. 빠른 변화 속에서 3D,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기술을 예술활동에 접목시키고자 고민하는 청년예술가 분들에게도 이러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발견한 서울문화재단은 뉴미디어를 알아가고 싶은 청년 예술가 누구나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였고, 빠띠와 함께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인 ‘파이프라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의 뉴미디어 교육 워크숍, 참여자 전시와 함께 만들어간 파이프라인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Step1. 커뮤니티의 기둥과 벽을 튼튼히 만들어요. 파이프라인 커뮤니티 예술가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위해 가장 먼저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빠띠 카누(https://parti.xyz/) 를 기반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커뮤니티에 처음 가입하는 멤버들을 위해 커뮤니티 소개와 채널 활용법 등을 담은 커뮤니티 가이드, 안전하고 상호 존중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약속문을 만들어 멤버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커뮤니티 약속문, 필독 요청 기능을 활용하여 모든 멤버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커뮤니티의 채널은 참여하는 멤버들이 비동기적으로도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고 예술가, 신규 매체에 대한 관심자라는 특성에 맞게 작품이나 정보 공유 등을 메인으로 두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공지’, ‘자기소개/작품’, ‘정보공유/홍보’, ‘아무말대잔치’(수다, 질문 등) 등을 채널로 만들고 사용설명을 마련해 신규 멤버들이 커뮤니티에 조금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서울문화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워크숍에 연계, 워크숍 참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채널도 구성했습니다. 관련 교육 자료를 커뮤니티에서 확인하거나 질문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채널과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 개인 별로...

2022-03-24

함께 모이고 행동하는 법
함께 모이고 행동하는 법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환경에서 살아가는 시민에게 필요한 의식과 역량은 무엇일까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빠띠가 함께 한 ‘디지털 시민의식’ 강의를 공유합니다. 1편 : 디지털 시대, 시민들에게 필요한 민주주의 역량 2편 :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힘, 시민주도 공론장 3편 : 함께 모이고 행동하는 법(현재) 4편 :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공간, 시민 협력 플랫폼 5편 : 데이터를 사회변화의 도구로 활용하는 법(발행 예정)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사람들 혹시 참여하고 계신 온라인 커뮤니티가 있으신가요? 좋아하는 스타의 팬클럽이나 지역의 중고거래 커뮤니티처럼 요즘은 누구나 아주 쉽게 각자 관심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찾고 참여할 수 있는데요.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 커뮤니티는 이러한 온라인 커뮤니티 중에서도 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입니다. 온라인 팬클럽에서 좋아하는 스타에 관한 사진이나 정보를 공유하고 스타를 응원하는 활동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처럼 사회 문제에 관한 커뮤니티에서도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함께 기획하며 진행합니다. 최근에는 환경이나 인권 정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는데요. 오프라인에서보다 좀 더 편하게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소통 문화에 맞게 보다 일상적이고 재미있는 주제와 방식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활동하는 모습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안에서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만나고 소통하고 그러면서 정치적인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킨다는 문제도 존재하죠. 그렇다면 커뮤니티에서 어떤 활동들을 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특정한 사회적 상업적 또는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적 활동’이라고 합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은 사회 변화...

2022-03-07

[툴킷] 투명하고 안전한 공모전을 만드는 3가지 방법
[툴킷] 투명하고 안전한 공모전을 만드는 3가지 방법

투명하고 안전한 공모전을 만드는 3가지 방법은 기획자 플랫폼 11111에서 진행된 커뮤니티 공모전 ‘기여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기여전은 기획자플랫폼 11111 오거나이저 그리고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기획했습니다. 커뮤니티 공모전 ‘기여전’의 기획과 진행은 참여한 주체들의 협력과 기여로 만들어진 것이며, 해당 공모전이 진행된 방법을 빠띠가 툴킷과 블로깅으로 제작, 소개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공모전 참여할 때, 이런 생각 해 본적 있다! “도대체 심사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는거야? 평가의 기준은 무엇일까?” “공모전에 제출한 내 소중한 아이디어, 주최측이 마음대로 활용하는 건 아닐까?” “들어가는 시간도 노력도 많은데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수상이 아니면 남는 게 뭘까?” 우리에겐 조금 다른 공모전이 필요해!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가끔 영혼을 갈아넣은 공모전이 조금은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정이 안되어서도 있겠지만, 나를 평가한 심사기준은 도대체 어떻게 결정된건지. 내가 어떤 평가를 받았고 뭘 더 보충하면 좋을지 모르는 경우 더 그렇죠. 더 나아가 누군가를 위한 공모전에 들러리가 되는 것 같다면 더욱 고민이 들기도 합니다. 기존 공모전과 조금 다른 형태로 만들어볼 수는 없을까요? 소수가 아닌 참여하는 모두인 ‘우리’를 위한 공모전을 함께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이런 상상으로 시작한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투명한 공모전’을 위한 세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공모과정을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고 싶은 분이나 특히 커뮤니티 내에서 공모전을 할 경우 더욱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투명하고 안전하며 또한 협력으로 공모전을 만들고 싶은 누구나 참고할 수 있습니다.) 투명하고 안전한 공모전을 만드는 세가지 방법 [1] 안전함을 만들어주는 바운더리 투명한 공모전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안전한 환경이 있어야합니다. 참여자들이 함께 하기 위한 약속과 이를 적용할 수 있는 공간, 바운더리 등이 안전한 환경에 속합니다. 필요에 ...

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