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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그럼에도 우리는 피드백 살롱

“우리는 서로의 페이스메이커” ‘그럼에도 우리는’ 피드백 살롱 현장 소식 을 전합니다 성평등을 주제로 프로젝트 실험을 펼치고 있는 그럼에도 우리는 2기 9개 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5월 시작된 프로젝트의 중간 지점을 함께 돌아보는 ‘피드백 살롱'이 열렸는데요. 달마다 정기모임을 통해 진행해온 과정을 소통하며 서로의 프로젝트에 대해 가볍게 공유해왔다면 오늘은 좀 더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팀별로 만든 콘텐츠나 제작물, 기획안을 프로토타입 형태로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얻거나 고민되는 지점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요. 성평등에 대한 공통의 관심과 관점을 가진 팀들이기에 서로에게 가장 와닿는 피드백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남은 길을 함께 뛰어줄 든든한 응원군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고요. 피드백살롱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½ 작은 성공 축하하기 먼저, 완성된 결과물이나 큰 성공이 아니라 과정에서 이루어진 작은 성공을 발견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팀별로 ‘진전 곡선'을 그려보았습니다.진전 곡선은 가로축에는 ‘시간’, 세로축에는 ‘진전(성취감)’이 있는 곡선 그래프 입니다. 팀별로 시간 순서에 따라 성취한 일이나 경험을 적어보면서 그동안 이룬 작은 성공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변화를 위한 활동에서 빠른 성장을 기대하며 작은 규모의 성장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변화가 드러나기까지 기다리지 못해 너무 일찍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비드 피터 스트로(2015)의 ‘사회변화를 위한 시스템 사고’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성장)는 ‘일직선’이 아니라, ‘점진적인 곡선’을 가지는 것이 자연적이라고 합니다.*출처 : 사회변화를 위한 시스템 사고 : 공공-비영리-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혁신 실천 가이드, 데이비드 피터 스트로 지음 팀별로 현재의 진전 곡선과 위 곡선을 비교해보면서,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작은 성공'을 발견하는 것이 중...

2023-09-28

📗디지털 시대의 좋은 노동이란?

이 녹서는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의 다섯번 째 공론장 <함께 만드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에 참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대화록'입니다. 위기의 시대, 더 많은 시민이 사회 이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을 시민이 직접 열고, 빠띠가 지원했습니다. 이 7편이 대화의 기록의 마지막 편으로 [에필로그로] 이어집니다.* 녹서Green Paper : 정책적 결정에 앞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그리고 그 수렴 과정을 담은 일종의 대화록🎁 이전 편 다시 보기 [프롤로그] 디지털 노동, 우리에게 ‘대화’가 필요했던 이유 [1편]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기회일까? 위기일까? [2편]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우리의 삶과 노동은 어떻게 변화할까? [3편] 디지털 시대에 일하기, 새로운 준비가 필요할까? [4편] 공유경제 플랫폼의 성장은 사회의 혁신일까? 퇴보일까? [5편] 디지털 기술 발전은 어떤 소외를 불러올까? [6편] 디지털 시대의 노동,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시민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좋은 노동'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그게 가능해요?” 그만큼 한국 사회에서 ‘좋은 노동'은 하늘의 별처럼 잡기 힘든 것이라 여겨지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좋은 노동'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야 합니다.  내 삶의 방향과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화하고 그것을 따라가기 위해서요. “좋은 노동은 각자의 가치관의 차이에 따라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정확히 좋은 노동은 이거라고 명확하게 말하기는 사실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0일의 대화> 참가자 의견 중- ‘좋은 노동'에 대해선 그 누가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까요? 나의 노동에 있어서는 바로 스스로가 전문가가 아닐까요? 그래서 ‘디지털 시대로 진입한 지금, 나에게 좋은 노동'은 무엇인지 시민과 함께 얘기를 나눴습니다. 📗 대화 기...

2023-09-26

주거권과 민주주의, 캠페인즈에서 확인해보세요!

[시즌 이슈 리포트] 캠페인즈는 우리 사회의 주목할만한 이슈를 선정하고 더 많고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7월과 8월에는 ‘주거권’에 주목했습니다. 전세사기, 집값, 공공주택, 주거 안전 등 우리 주변의 이슈를 더 가까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주거권’에 관심을 갖고 대화 했을까요?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디지털 시민광장에 모인 목소리 월 평균 활성 사용자 : 171,547명   평균 페이지뷰 : 605,273회 캠페인즈가 주목한 이슈 :  주거안정 관련 콘텐츠 수 26개 총 페이지뷰 7,638회  투표 수 548회 댓글 수 120회 [주거권]우리는 어떻게 주거권을 이야기 해 나갈 수 있을까?“집은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 우리는 집에서 밥을 차려먹고, 잠을 자고, 쉼을 통해 자아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그것들은 모두 집이라는 그릇에 내 삶을 구성하는 재료들을 하나하나 담아 넣고 가꾸는 행위이기도 하고, 그것은 그 자체로 나를 향한 돌봄의 기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은 우리 모두가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독립된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갖습니다. 한편, 주체적인 삶을 담을 수 있는 집을 상실한 사람은 큰 위협을 받습니다. 그것은 때로 삶 전체를 뒤흔듭니다.”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집’. 우리 사회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충분히 보장하고 있을까요? 치솟는 집값으로 멀어지는 내집마련의 꿈, 쉽지 않은 공공주택 입주, 전세사기로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금, 적정거주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재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쪽방, 반지하, 고시원 등 여러 주거 관련 문제가 쌓여있는 지금의 현실을 보면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특히 최근 전세사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피해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주거권과 주거안정 문제는 더이상 미루어둘 수 없는 모두의 과제가 되었습니다.이...

2023-09-26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시민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 녹서는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의 다섯번 째 공론장 <함께 만드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에 참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대화록'입니다. 위기의 시대, 더 많은 시민이 사회 이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을 시민이 직접 열고, 빠띠가 지원했습니다. 그 대화의 기록이 매주 화, 목에 연재됩니다. 🏃🏻‍♀️ * 녹서Green Paper : 정책적 결정에 앞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그리고 그 수렴 과정을 담은 일종의 대화록 🎁 이전 편 다시 보기 [프롤로그] 디지털 노동, 우리에게 ‘대화’가 필요했던 이유 [1편]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기회일까? 위기일까? [2편]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우리의 삶과 노동은 어떻게 변화할까? [3편] 디지털 시대에 일하기, 새로운 준비가 필요할까? [4편] 공유경제 플랫폼의 성장은 사회의 혁신일까? 퇴보일까? [5편] 디지털 기술 발전은 어떤 소외를 불러올까?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시민의 일상도 하루하루가 달라집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면 CHAT-GPT 같은 새로운 AI서비스가 출시하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익히지 않으면 내일의 일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압박을 받기도 하죠. 시민의 삶을 살펴보고 불평등과 양극화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시민사회는 변화의 파도 위에서 어떻게 항해해야 할까요?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시민사회의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기술 그 자체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기술을 발전시키고 활용하는 특정 주체가 독점적인 이윤과 통제를 추구한다는 점이 위험한 것입니다. 디지털 기술에 힘입은 새로운 산업 체제의 구축은 국가와 자본이 아닌 시민·노동자·사회적 소수자 등, 시민사회 차원의 다양한 주체의 대응이 없다면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하고 고착화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차산업혁명, 산업 4.0등의 표현은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쁘다...

2023-09-21

빠띠 타운홀
[완료] 2024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 (~9/24)

🗳️ 2024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타운홀에서 실시합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입니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도 타운홀에서 주민참여예산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타운홀에서 👀 언제나, 🤸‍♂️어디서나, 🍼쉽게 투표 참여가 가능합니다. 타운홀은 참가자들이 행사의 주체가 되어 재미있게 의견을 모으고 토론하며, 쉽게 참여하여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실시간 토론/의사결정 솔루션입니다. 이번 주민투표 대상사업은 총 13개로 👩‍🚒 주민 안전, 🌿 녹지, 🎊 문화 소통, 🏦경제 등 다양한 주제의 사업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데요.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예산 규모를 따로 찾아볼 필요 없이, 타운홀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13개의 사업 중 최대 3개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는 24일까지이며, 투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고 하니, 인천 시민이라면 꼭 투표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 🏃‍♂️ 🏃‍♀️ 투표하러 가기 🏃‍♂️🏃  ―――  민주주의의 내일을 만드는 유쾌한 실천! 빠띠를 후원해 주세요. → 빠띠 후원하기

2023-09-19

📗디지털 기술 발전은 어떤 소외를 불러올까?

이 녹서는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의 다섯번 째 공론장 <함께 만드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에 참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대화록'입니다. 위기의 시대, 더 많은 시민이 사회 이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을 시민이 직접 열고, 빠띠가 지원했습니다. 그 대화의 기록이 매주 화, 목에 연재됩니다. 🏃🏻‍♀️ * 녹서Green Paper : 정책적 결정에 앞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그리고 그 수렴 과정을 담은 일종의 대화록 🎁 이전 편 다시 보기 [프롤로그] 디지털 노동, 우리에게 ‘대화’가 필요했던 이유 [1편]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기회일까? 위기일까? [2편]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우리의 삶과 노동은 어떻게 변화할까? [3편] 디지털 시대에 일하기, 새로운 준비가 필요할까? [4편] 공유경제 플랫폼의 성장은 사회의 혁신일까? 퇴보일까?   무언가로부터 소외된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 있나요? 사회에서 소외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디지털 시대는 어떨까요? 경제학적으로 ‘소외’는 ‘인간이 만든 것(상품, 화폐, 제도 등)이 인간으로부터 멀어지고 반대로 인간을 지배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 소외) 인간 사회를 발전시키고 찬란한 유산을 만들어온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만을 주고 있을까요?  효율성을 극대화해 우리에게 이익을 가져다준 디지털 기술이 오히려 인간을 지배하는 현상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노동에 대해 전문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독일의 노동 시간에 대한 합의 과정을 보면 한국의 상황은 여전히 일방 통행이다. 산업의 파트너인 노동은 없고, 여전히 자본과 정치권의 일방 통행이다. 주 52시간 노동 정책에서 순식간에 주 69시간, 2주 최대 80.5시간 노동 정책이 강요된다. 그러면서 ‘디지털에 가장 앞선 나라’,...

2023-09-19

📗공유경제 플랫폼의 성장은 사회의 혁신일까? 퇴보일까?

이 녹서는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의 다섯번 째 공론장 <함께 만드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에 참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대화록'입니다. 위기의 시대, 더 많은 시민이 사회 이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을 시민이 직접 열고, 빠띠가 지원했습니다. 그 대화의 기록이 매주 화, 목에 연재됩니다. 🏃🏻‍♀️ * 녹서Green Paper : 정책적 결정에 앞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그리고 그 수렴 과정을 담은 일종의 대화록 🎁 이전 편 다시 보기 [프롤로그] 디지털 노동, 우리에게 ‘대화’가 필요했던 이유 [1편]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기회일까? 위기일까? [2편]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우리의 삶과 노동은 어떻게 변화할까? [3편] 디지털 시대에 일하기, 새로운 준비가 필요할까?   ‘공유' 그리고 ‘경제' 모르는 단어가 아니지만, 두 단어가 함께 있으니 왠지 모르게 생소합니다. ‘공유경제’란,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를 의미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 활동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공유경제 [sharing economy]) 기존 ‘상업 경제'에서는 기업과 개인관계로만 거래를 했다면, 개인과 개인의 거래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을 높이고, 구매자는 싼값에 이용하는 소비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숙박 공간을 공유하는 에어비엔비와 차량과 승객을 연결해 주는 우버입니다. 한국에도 쏘카, 스페이스 클라우드 등 플랫폼이 있죠. 공유경제 그리고 플랫폼은 효율을 높일 수일 수 있지만 노동자의 위치가 명확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의 저자인 알렉산드리아 J.레브넬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조교수 역시 저서를 통해 긱이코노미 생태계의 최첨단 플랫폼...

2023-09-18

[모집/완료] 데이터 기반 청년창업교육 "뜬구름 잡지 말고 내-일을 잡아봐!"

데이터 기반 청년창업교육"뜬구름 잡지 말고 내-일을 잡아봐!"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내 일이 될 수 있을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 데이터로 해결해볼까?" 문제해결, 사회적가치, 로컬벤처, 청년창업가… 이들은 각자 어떤 계기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우리 일상과 지역의 문제, 뜬구름 잡는 것 같아도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새로운 나의 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데이터 기반 청년창업교육>은 관심 있는 사회문제로 간단한 서비스를 기획해보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문제해결과 창업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데이터를 매개로 일상의 문제를 들여다보는 역량강화 강의와 실습도 함께 진행합니다.   💬 프로그램 개요*전체 교육 및 워크숍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주관합니다.  💬 프로그램 신청방법 신청기간 : 2023년 9월 11일(수) 09:00 ~ 10월 4일(수) 18:00까지 🔥신청방법🔥 아래 첨부된 신청서 양식(hwp 혹은 word)을 다운받아 작성해주세요. nagi@parti.coop 으로 신청서를 보내주세요. (메일제목 : 데이터 기반 청년창업교육 참가 신청 - OOO) 신청서를 바탕으로 참가자를 최종 선정하며, 모집마감 이후 개별연락 예정 참가자격 : 서대문구에서 거주, 활동하거나 (해당)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누구나 관련문의 : nagi@parti.coop 💬 참여자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 👏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한 사례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 데이터를 매개로 지역의 문제에 접근하고 서비스를 기획하는 방법 학습 🙌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또래 청년과의 협력과 네트워킹  

2023-09-13

📗디지털 시대에 일하기, 새로운 준비가 필요할까?

이 녹서는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의 다섯번 째 공론장 <함께 만드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에 참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대화록'입니다. 위기의 시대, 더 많은 시민이 사회 이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을 시민이 직접 열고, 빠띠가 지원했습니다. 그 대화의 기록이 매주 화, 목에 연재됩니다. 🏃🏻‍♀️ * 녹서Green Paper : 정책적 결정에 앞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그리고 그 수렴 과정을 담은 일종의 대화록 🎁 이전 편 다시 보기 [프롤로그] 디지털 노동, 우리에게 ‘대화’가 필요했던 이유 [1편]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기회일까? 위기일까? [2편]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우리의 삶과 노동은 어떻게 변화할까?   인간은 하루 약 8시간을 일합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일'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죠. 시간의 비중은 달라지지만 ‘삶 중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면 보낸다.’는 사실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시대는 빠르게 또 쉬지 않고 변화해 왔습니다. 그것에 맞춰가거나, 대비하거나, 준비해 왔죠. 지금, 이 변화에 대해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1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혁명이 있을 때마다 일자리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었습니다. 19세기 말 영국의 러다이트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숙련공이 필요한 수공업과 다르게 방직 기계가 보급되자 비숙련자만으로도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비숙련자인 미성년자 고용, 도시로 몰려든 잉여 노동력이 넘쳐나면서 열악한 노동환경과 저임금 문제가 부각되면서 부의 재분배 문제가 집단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방직공 1인당 생산량은 50배가 증가하고, 방적공 고용은 4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Economist, 2016) 우려와 달리 새로운 기술 진보와 산업혁명이 있을 때마다 전체 일자리는 증가했습니다.  디지털과 기술의 발전은 기존 일자리와 일의...

2023-09-13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우리의 삶과 노동은 어떻게 변화할까?

이 녹서는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의 다섯번 째 공론장 <함께 만드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에 참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대화록'입니다. 위기의 시대, 더 많은 시민이 사회 이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을 시민이 직접 열고, 빠띠가 지원했습니다. 그 대화의 기록이 매주 화, 목에 연재됩니다. 🏃🏻‍♀️ * 녹서Green Paper : 정책적 결정에 앞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그리고 그 수렴 과정을 담은 일종의 대화록 🎁 이전 편 다시 보기 [프롤로그] 디지털 노동, 우리에게 ‘대화’가 필요했던 이유 [1편]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기회일까? 위기일까?  얼마 전, 지인이 CHAT-GPT로 보도자료를 쓰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량이 조금 줄었다며, 백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적절히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는데요.이렇게 생성형 AI로 불리는 CHAT-GPT가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AI를 자신의 노동에 활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획서, 보고서, PPT, 회의록까지 필요한 정보만 넣으면 준수한 결과물을 금새 만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노동자’가 탄생한 셈이죠. 그리고 우리 모두는 코로나 펜데믹 기간을 거쳐오며  비대면 원격회의에 점차 익숙해지기도 했습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때, 우리는 편리함과 동시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삶과 노동은 어떻게 바뀌어 갈까요? 비대면 노동의 확산에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유연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여겨지고, 노동자의 만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중력 저하, 동료와의 소통 역량 약화, 사회적 고립 가능성의 증대와 같은 우려를 하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노동의 변화는 어느쪽에 가까울까요? 이미 놀랄 정도로 변했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급변할 것입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이사...

2023-09-13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기회일까? 위기일까?

이 녹서는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의 다섯번 째 공론장 <함께 만드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에 참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대화록'입니다. 위기의 시대, 더 많은 시민이 사회 이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을 시민이 직접 열고, 빠띠가 지원했습니다. 그 대화의 기록이 매주 화, 목에 연재됩니다. 🏃🏻‍♀️ * 녹서Green Paper : 정책적 결정에 앞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그리고 그 수렴 과정을 담은 일종의 대화록 🎁 이전 편 다시 보기[프롤로그] 디지털 노동, 우리에게 ‘대화’가 필요했던 이유  카페나 음식점에서 점원 대신 키오스크를 마주하고, 주문한 메뉴를 사람이 아닌 로봇이 가져다 주는 것을 목격할 때면, 우리 일상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거대 IT회사가 앞다투어 AI를 개발한다는 뉴스를 보면 세상이 발전에 얼마나 속도를 내고 있는지 깨닫게 되죠. 어제 배운 기술로 오늘 일하고 있지만, 내일은 또 다른 기술을 배워야 일 할 수 있는 세상이 올지도 몰라 두렵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워케이션’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장소와 상관없이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과 노동은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미래 사회를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요? 새롭게 도입되는 디지털 기술은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까요, 아니면 우리를 곤란한 상황에 빠뜨릴까요? (독일) ‘노동 4.0 백서’ 서문은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된다. “하루 8시간·주 36시간의 노동, 근무 조건의 개선 및 보장, 아동 노동의 금지. 이런 사항들이 미래의 노동이 지향할 이상향으로 그려졌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이상향은 완전히 다르다. 시원한 바닷가에 편안히 앉아 노트북을 무릎에 놓고 일하는 창의적 지식 노동자, 혹은 컴퓨터 어플리케이션을 ...

2023-09-13

📗디지털 노동, 우리에게 ‘대화’가 필요했던 이유 - 프롤로그

이 녹서는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의 다섯번 째 공론장 <함께 만드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에 참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대화록'입니다. 위기의 시대, 더 많은 시민이 사회 이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을 시민이 직접 열고, 빠띠가 지원했습니다. 그 대화의 기록이 앞으로 화, 목에 연재됩니다. 🏃🏻‍♀️  📺 나의 이 작은 방도 방송국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누구나 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유튜브나 SNS를 통해 송출할 수 있게 되었죠. 과거엔 ‘일'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직업'이 되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어디나 ‘일터'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해진 건 우리 삶의 상당 부분이 ‘디지털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화로 다양해진 ‘일'과 ‘일터'의 형태, 그렇다면 우리의 일자리도 늘어나게 될까요?한국의 실업률 문제는 시대가 변하고 발전을 거듭해도 여전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인 지금은 인공지능의 등장과 발전으로 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데요.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거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위기일까요? 기회일까요?  📗 그래서 우리는 녹서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위기의 시대, 우리의 삶에서 이런 위기는 여러 번 반복될 거란 걸 예측하지 않아도 경험에서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대화를 기록합니다. 반복해서 맞닥뜨릴 위기를 어떻게 대화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 ‘좋은 사회적 대화' 모델을 남깁니다. 현재와 미래의 시민이자 노동자를 위해서요. 우리가 나눈 대화가 흘러가지 않고 머물 수 있도록 그 첫 장을 펼쳐봅니다.* 녹서Green Paper : 정책적 결정에 앞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그리고 그 수렴 과정을 담은 일종의 대화록 대화를 이끈 핵심 목소리시민들도 이 문제에 함께 공감하고 있을까요?...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