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혁신하고 있을까요? 빠띠는 ‘더 많은, 더 나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민주주의 생태계의 많은 조직과 활동가를 만나왔습니다. 하지만 함께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기회는 많지 않았죠. 이에 각 영역에서 민주주의 혁신을 위해 활동 중인 이들의 고민을 나누고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고자 ‘Parti 2022’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1월 20일, 21일 양일 간 진행된 Parti 2022의 첫날은 ‘디지털로 만드는 더 나은 시민주도’를 주제로 빠띠의 플랫폼인 캠페인즈, 믹스, 카누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했던 팩트체크넷, 공적 마스크 앱 개발 등을 통해 만났던 활동가들과 이 활동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떻게 진행을 했는지 경험을 나누었는데요. 지금부터 첫날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빠띠 캠페인즈의 캠페이너를 만나다

만약 내가 캠페인을 만든다면?

‘빠띠 캠페인즈의 캠페이너를 만나다’ 세션에서는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목소리를 모으는 플랫폼, 빠띠 캠페인즈를 활용해서 캠페인을 진행한 세 분의 캠페이너를 만났습니다. 먼저 알맹상점 금자 활동가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캠페인으로, 더 나아가 제도변화로 이어갔는지 우리 일상에서 시작된 캠페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단체나 조직이 아니어도 변화를 만들고 싶은 개개인의 진심이 있다면, 함께 할 동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캠페인을 성공하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면 된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습니다.

두 번째는 개운초등학교 이진수 선생님이 성북구 지역의 종이팩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이 성북구의원을 대상으로 촉구 캠페인을 어떻게 시작하고 진행했는지 또 결과는 어땠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4학년 2학기 때부터 교과서를 통해 민주주의와 주민참여에 대해 배운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민원을 해보려고 해도 실명인증을 해야 하거나 실제로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종이팩을 모으는 실천까지만 했던 것을 실제 재활용이 잘되도록 해결방법을 찾고 알리는 과정까지 올해는 캠페인즈를 통해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청소년들과 환경 캠페인을 준비 중인데 팁을 달라는 질문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캠페인을 하다니!’ 이런 “기특한” 프레임으로 바라보지 않고,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으로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돕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참여연대 이계정 국장은 참여연대에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어떻게 사회 이슈로 확산하는지, 또 캠페인즈는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참여연대는 2019년-2021년 동안 36개의 캠페인을 캠페인즈에서 개설해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참여한 시민들과 캠페인의 새 소식과 이메일 등을 통해 계속 소통하며 지지자들의 관심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캠페인 활동을 위해 어떤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서명은 결코 쉬운 참여가 아니다, 서명부터 그 이후 어떻게 소통을 할 것인지 지지자의 경험 그 과정을 함께 그리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일상, 지역, 시민사회 각각의 공간에서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 사례들을 만나보니 어떠셨나요? 진심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 참여하면 그것이 바로 성공한 캠페인이 아닐까요? 세상을 바꾸는 더 많은 목소리, 캠페인즈에서 올해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캠페이너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다면, ‘빠띠의 유튜브 채널 - 빠띠 캠페인즈의 캠페이너를 만나다'를 확인해 주세요!

시민이 직접 만드는 일상의 공론장

빠띠 믹스를 활용해 어떻게 공론장을 만들었을까요?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의 공론장, 그게 뭔가요? 어떻게 만들고 참여하는 걸까요? 온라인에서, 빠띠의 디지털 도구로 공론장을 만들 수 있다구요? 네, 맞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직접 그 일을 벌인 사람들이 ‘시민이 직접 만드는 일상의 공론장' 세션에 모여 그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공론장에 너무나 진심이었던 세션 이끔이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과 함께 공론장을 경험하기 위해 이번 세션을 ‘작은공론장' 형식으로 준비했어요. 정보와 사례를 공유한 후 먼저 소모임 토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공론장에 참여하는 경험을 ‘맛보기'로 나마 체험할 기회였습니다.

먼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람시 활동가가 시민주도 디지털 공론장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2021년 한 해 진행된 사업은 무엇인지 소개했습니다.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의 소개도 빠질 수 없지요. 또, 2021년 한 해의 활동이 담긴 영상도 이 자리에서 최초공개 했어요! 뒤이어, 작은공론장을 기획하고 운영한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빠띠 믹스를 활용한 시민주도 디지털 공론장이 총 5개 단체와 7건 열렸는데요. 서울청년유니온의 제제, 부산청년들의 조아, 니트생활자의 다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의 매추가 직접 공론장을 기획하고 운영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공론장은 기획자와 참석자만으로 열릴 수 없죠. 빠띠와 함께하는 여러 공론장들에서 퍼실리테이터, 아키비스트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계신 ‘공론장활동가네트워크'의 생강도 활동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공론장의 꽃인 ‘소모임 토의' 시간에는 “어떻게 하면 시민주도 공론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이다”라고 고민을 나누어준 참가자도 있구요. “우리 사회 곳곳에 여러 공론장 경험이 쌓여 시민주도 공론장의 전문가가 많아지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또, 공론장의 토의내용이 휘발되지 않도록 하는 아카이빙과 연결에 빠띠 믹스가 큰 도움이 된다는 사례 발표에 공감해 주시며 “사례를 보면서 희망을 얻기도 하고 이렇게 해도 되겠다 싶어서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 해 동안 열린 여러 시민주도 공론장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민이 만드는 일상의 공론장의 필요를 재확인하고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어떤 작은공론장들이 열렸는지, 그 공론장들을 열고 겪은 사람들은 어떤 점을 느꼈는지, 시민이 주도하는 공론장을 어떠한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지(그리고 그들이 나와 얼마나 다르지 않은지!) 등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빠띠의 유튜브 채널 - 시민이 직접 만드는 일상의 공론장'에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시민주도 사회문제 해결 활동 연구

마스크앱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시사점은?

코로나19 초기의 마스크 대란을 기억하시나요? 2019년 봄, 우리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추운 날 긴 줄을 서기도 했었죠. 이때, 어디선가 등장한 시빅 해커들이 정부에 마스크 재고 현황을 가공하지 않은 공개 데이터의 형태로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적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됐고, 모두가 어렵지 않게 마스크를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두가 앱의 편리함을 즐기고 있을 때, 앱의 개발한 과정을 흥미롭게 관찰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울 연구원의 이정용 연구원입니다.

‘시민주도 사회문제 해결 활동 연구’ 세션에서는 이정용 연구원의 ‘COVID-19 공적 마스크 앱 개발과정에서의 e-거버넌스 네트워크 연구’ 발표를 듣고, 이 연구원을 비롯해 공적 마스크 앱 개발 과정에 참여한 코드포코리아의 활동가 시스, 샤인, 달로스와 시민주도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것이 디지털로 대체되었습니다. 이 연구원은 공공분야 역시 영향을 많이 받아 변화한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해 사례를 찾던 도중 마스크 앱 개발을 알게 되었고, 과정에 녹아있는 ‘e-거버넌스’를 보았다고 합니다. e-거버넌스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정부와 시장, 시민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사회문제나 정책을 결정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공적 마스크 앱 개발의 경우, ICT 기술과 공공 데이터를 이용해 정부와 민간 개발자, 시민 개발자가 함께 마스크 수급 불균형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때 정부와 민간 개발자, 시민 개발자를 이어준 것은 바로 실시간 대화방입니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사람이 모인 대화방이 만들어졌지만, 각각의 대화방은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정부-시민-민간 기업이 서로가 가진 지식과 자원을 온라인을 통해 적절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연구원은 대화방을 통해 정보뿐만 아니라 서로를 향한 위로와 응원, 격려를 통해 감정적인 교류도 함께 오가면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코드포코리아에서 활동 중인 시스, 샤인, 달로스도 함께해 공적 마스크 앱 개발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사회문제 해결에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설득하기 위한 자료나 사례를 더 소개해달라는 질문을 통해 서울시의 전환도시, 장애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그린북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시민주도 사회문제 해결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연구나 개발 당시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시민과 정부가 함께 우리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나눌 수 있었습니다. 공적 마스크 앱 개발 사례를 발판삼아 ‘시민주도 사회문제 해결 활동 연구’ 세션에 함께 해주신 분, 후기를 통해 만나게 된 분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정부, 민간 기업과 함께 사회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일이 앞으로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공적 마스크 앱 개발 과정과 자세한 연구 내용이 궁금하다면, ‘빠띠의 유튜브 채널 - 시민주도 사회문제 해결 활동 연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공론의 발화점 팩트체크

팩트체크넷에서 어떻게 협업을 할 수 있을까요?

시민들이 함께 협업해 만든 결과물은 공론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까요? 여기 시민과 전문가가 모여 가짜 뉴스를 직접 검증하며 공론을 진행하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팩트체크넷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팩트체크넷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팩트체크 활동을 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을 만들고, 운영하는 과정 속에서 시민들의 협업이 만들어낸 과정은 어땠었는지, 어려움은 없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우선, 팩트체크넷 김세옥 상임이사님께서 팩트체크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협업의 원칙을 소개했습니다. 팩트체크의 과정은 누군가가 팩트체크를 하고 싶은 검증 주제를 선정하면 선정한 근거를 바탕으로 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시민, 전문가, 언론사 등 다양한 팩트체커들이 검증에 필요한 자료를 찾으며 협업을 진행하고, 결과를 작성하면서 완성합니다. 완성된 이후에도 다른 시민들이 추가로 자료와 의견을 제시하면서 계속 협업해 나갑니다. 협업을 진행할 때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요, 팩트체크넷에서는 7가지 시민 참여 팩트체크 원칙을 세워 협업의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팩트체크넷은 협업의 원칙을 바탕으로 개인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과 자문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죠.

다음으로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김연주 이사님이 팩트체크넷 홈페이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팩트체크넷을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는지 안내했습니다. 팩트체크넷은 검증을 제안하고, 팩트체크를 진행할 수 있는 ‘검증센터’, 언론사와 시민들이 팩트체크를 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팩트체크’, 실시간 이슈 체크와 공인발언, 딥페이크 등 팩트체크를 돕는 도구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검증도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검증도구같은 경우 공인들의 발언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거나, 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떤 이슈가 지금 떠오르고 있는지를 알 수 있기에 팩트체크가 필요한 거리를 찾을 때도 유용하죠. ‘도전 시민 팩트체커’를 통해서 더 다양한 시민들이 팩트체크를 시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실을 100% 명확하게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정보의 전환과 속도가 빠른 사회 속에서는 더더욱 그러하죠. 그렇기 때문에 팩트체크넷은 더욱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한계를 인정하고, 불안전함을 극복하기 위해 팩트체크의 원칙과 절차를 바탕으로 허위 정보를 밝혀내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죠. 앞으로도 시민들의 협업이 공론의 발화점이 되도록 팩트체크넷을 응원해주세요.

팩트체크넷의 이야기와 팩트체크가 공론의 발화점이 되는 과정이 궁금하다면 ‘빠띠 유튜브 채널 - 공론의 발화점 팩트체크'에서 확인해보세요!

빠띠 타운홀과 온라인 의사결정

빠띠 타운홀로 온라인 총회를 진행하는 방법은?

내 주변에 크고 작은 문제들. 빠띠 타운홀을 사용하여 어떻게 숙의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기 위해 ‘빠띠 타운홀과 온라인 의사결정’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공론장 빠띠 타운홀을 사용하기 전 공론장의 개념이 무엇인가부터 정리하면서 시작했는데요. 알게 모르게 서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개인 간의 대화에서부터 협업을 통해 공동의 목표로 새로운 성과를 이뤄내고자 하는 모임, 그리고 사회문제를 발굴하여 이슈화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는 시민주도 공론장과 정부의 정책 진단 및 변화를 실질적으로 이뤄내고자 하는 기관 주도 공론장까지
시민들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사회문제에 대해 함께 토의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사회 변화를 위한 ‘공론’을 형성해 나아가는 물리적, 혹은 무정형의 공간인 공론장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빠띠타운홀이 하고자 하는 공론장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민주적 의사결정의 의미와 방법에 대한 정의와 타운홀을 사용한 민주적 의사결정 방법, 디지털 공론장을 위한 장치로서의 타운홀 기능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타운홀을 만들면 개설을 참가자와 소통하는 제안, 발표를 극적으로 연출하는 응원, 상반되는 의견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배틀, 최적의 결론을 도출하는 투표, 우선순위를 정하는 점수투표, 직관적이고 분석이 수월한 데이터 수집을 위한 객관식 투표, 최종 의사결정에 대한 서명을 받을 수 있는 전자서명 기능까지 공유했는데 참여자분들은 특히 응원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단순 투표가 아니라 응원을 하고 실시간으로 결과가 바로 보이는 것을 재미있어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타운홀을 구성하는 투표, 제안 등 세션별 기능 외에도 가입하지 않고 투표 참여할 수 있는 점, 휴대폰 인증 후 참가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는 점, 비밀투표를 위한 블라인드 타운홀을 만들 수 있는 점에도 큰 호응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운홀을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큰 행사였던 광화문1번가, 인천시주민참여예산, 총회 사례를 공유했고, 재미있고 창의적인 활용 사례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응원으로 투표를 진행한 사례와 ‘오늘 뭘 먹지? 짜장? 짬뽕?', ‘학교 엘리베이터, 학생이 타도되는가', ‘초등학교 이성 교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쉬면서 일하려면 하루 몇 시간 일해야 하나?’ 등 일상에서 혹은 교육에서 나오는 사례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타운홀, 일본어 교육을 위해 개설된 타운홀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에 대한 부분과 플랫폼 기능 및 사용법을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어 빨리 사용해 보고 싶다는 피드백을 받아 타운홀 팀도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타운홀을 활용 사례와 사용법이 궁금하다면, ‘빠띠의 유튜브 채널 - 빠띠 타운홀과 온라인 의사결정’을 통해 확인해 주시고, 타운홀에 대한 질문사항이나 추가로 필요한 기능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빠띠 2022 - 타운홀을 통해 제안해 주세요.

카누 커뮤니티 데이! 2022년 어떤 이슈로 커뮤니티 해볼까?

좌 : 카누 커뮤니티 데이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 우 : 내가 만들고 싶은 커뮤니티는 무엇인가요?

첫날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관심사를 나누며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이었죠. 처음에는 ‘내가 관심이 있는 사회 이슈는?’이라는 체크인 질문을 통해서 각자 3가지 이슈 키워드를 통해 자기소개를 진행했습니다. 환경, 교육, 배달 용기, 생리컵 등 다양한 이슈를 이야기하며 서로의 관심사를 확인해보았죠. 이슈 키워드를 나눈 뒤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하는 ‘물살이 파티’ 시간을 가졌습니다. 키워드를 바탕으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에는 연락처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주며 앞으로도 계속 만남을 이어 가볼 사람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는 이슈를 이야기하는 커뮤니티를 상상해보며 서로가 커뮤니티에 관해 이야기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고 나눠보았습니다. ‘커뮤니티 내에서 의견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커뮤니티에서의 소통이 우리끼리만의 이야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와 같은 질문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눴습니다.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시간이었죠.

마지막으로는 내가 올해 만들고 싶은 커뮤니티는 무엇인지를 나누며 올해의 목표를 설정해보았습니다. 글쓰기 커뮤니티, 줍깅 캠페인, 정책 나눔 커뮤니티 등 참가자분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이야기를 들어보며 2022년에 다양한 사회 이슈가 퍼져나가길 기대해보기도 했습니다.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참가자분들은 서로 SNS 아이디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사회 이슈에 관심 있는 개인들이 연결되고, 연결된 개인들이 함께 행동하는 것이 이슈 커뮤니티가 가지고 있는 힘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슈에 관심있는 개인들을 응원하고,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Parti 2022 : 디지털 기술로 만나는 더 나은 민주주의’의 첫날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해주시면서 정말 디지털 민주주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시민 참여의 사례와 플랫폼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둘째날은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이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Parti 2022 2일 차 ‘디지털로 만드는 더 나은 거버넌스'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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