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민주주의'로 가는 방법: 민주적 소통과 퍼실리테이션" 강의를 듣다

2021년 7월 7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여 동안 ‘민주적 소통과 퍼실리테이션’에 관한 디지털 공론장 활동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공론장 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된 강의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부터 안전한 회의 진행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2021년 7월 7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여 동안 ‘민주적 소통과 퍼실리테이션’에 관한 디지털 공론장 활동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공론장 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된 강의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부터 안전한 회의 진행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첫만남의 어색함을 달래기 위해 간단한 소개가 포함된 인사로 체크인을 시작했습니다. 체크인 주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자신의 꿈이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참석자 중 다수의 분들이 그림 그리기를 취미로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기한 우연을 공유하며 시작된 교육 프로그램은 ‘시민주도 디지털 공론장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날 급변하고 있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문제를 발굴하여 해결하려는 시민사회단체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론장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빠띠에서 운영 중인 시민사회와 협업하는 공론장의 프로세스를 소개했습니다. 공감에서 시작된 숙의 토론과 의사결정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 과정의 순환을 통해 더 나은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고, 나아가 일상의 공론장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을 전달했습니다.

점차 세부적인 내용으로 진입하면서, 공론장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져야 할 공간이라는 설명으로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적 소통’에 대해 낯설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소통’과 ‘민주주의’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단어지만, 이 두 단어가 합쳐진 '민주적 소통'은 자주 쓰이지 않는 탓이겠지요.

민주주의에서 원활한 소통은 필수적 요소입니다. 사회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 소통이 꼭 필요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민주주의와 소통은 상호 전제하는 관계입니다. 즉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소통은 민주적이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 민주적 소통을 위해 열린 공론장이 필요한 것이고요.

민주적 소통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이러한 소통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의 정의와 활동 범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진행되고, 다음으로 퍼실리테이터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퍼실리테이터는 참여자들의 토의를 주도하면서 토의를 통한 합의 및 조정의 결과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를 수행하는 퍼실리테이터는 다양한 의견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내용이 강조됐습니다. 또한 평등한 상호 경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감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같이 전달했습니다.

🎉 퍼실리테이터, 아키비스트로서의 역할을 실습하다

교육이 끝난 후, 두 개의 소모임으로 나누어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믹스에 올라와 있는 토론 중에서 주제를 선정하고, 조원들 중에서 퍼실리테이터와 아키비스트 역할을 수행할 사람을 정했습니다

실습 순서는 위 사진처럼 진행되었는데요. 이 교육의 진행자인 도란, 람시님의 발제가 끝나고 퍼실리테이터 분들의 진행에 따라 평등하고 공정한 토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모두 열정적인 태도로 토의에 임했습니다. 사진으로도 그 열정이 전달되는 것만 같죠? 이번 소모임 토의에서는,

  • 의사 면허 취소 기준, 바꿔야 할까요?
  • 군사법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대선 피선거권 연령제한] 40세 미만도 대통령이 될 수 있어야 할까요?

라는 공통된 주제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토의 주제에 따라 퍼실리테이터, 아키비스트를 수행하시는 분들이 바뀌었는데요. 이는 각각 수행해야 하는 역할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토의가 진행되면서, 같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발화자에 따라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 모두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타인의 생각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맡으신 분들은 발화자의 의견에 공감하고, 독려하면서 활발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키비스트 역할을 담당하신 분들은 꼼꼼하고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이번 교육 과정이 더 나은 활동의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 회고

이로써 7월 디지털 공론장 활동 심화과정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예상보다 길어진 시간이었지만, 참여자들 모두 열정적으로 임해준 덕분에 저절로 힘이 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참여자들은 “(퍼실리테이터 교육은) 잘 듣는 연습인 것 같다.” , “(토론 포맷을) 유용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으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 ,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자유롭고 안전한 공론장을 위해 고군분투 해주신 참석자 분들에게 재차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빠띠 믹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디지털 공론장 활동가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보아요!




2021년 7월 13일
글 | 다이 (빠띠 믹스팀)
💌문의: 빠띠 믹스팀 mix@parti.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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