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민자치박람회 역사상 최초로

2020년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한해였을 겁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기존의 것, 일상의 것이 모두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매해 지역을 달리하며 오프라인에서 개최해온 것이 특징이었던 행사방식이 변해야 했습니다. 19회차를 맞이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방안은 하나였습니다. 바로 행사를 전격 온라인으로 전환해 여는 것, 박람회 역사상 최초 시도였습니다.

빠띠는 박람회를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전환해 시공간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고자 시도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자치를 위한 소중한 노력이 효과적으로 모이도록 말이죠. 주민자치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공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이 기록되고 축적되도록 만들었죠.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2001년에 시작되었으며,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고, 주민들의 교류와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고, 주민들의 교류와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우수사례 전시, 개막포럼, 정책 토론회, 주민자치리더교육, 우수사례 발표 및 수상 안내로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1. 개막포럼 “새로운 연결, 세대가 함께 여는 주민자치”

2. 정책토론회 “주민자치회 성과 및 과제를 바탕으로 한 활성화 방안”

3. 주민자치 리더교육 “청년세대, 마을자치활동과 신 리더십”

4. 우수사례 발표 및 수상내역 소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과연 치러질 수 있을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초로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최소화하고자 했지만, 걱정도 컸습니다. 첫째로 온라인·비대면을 위한 도구들을 활용하는 능력이 개인마다·지역마다·세대마다 천차만별일 것이 분명했고요. 둘째로 18년 동안이나 오프라인·대면으로 치러졌던 관성을 극복해야 했어요. 셋째로 전국단위 행사임에도 온라인 전격 전환을 위한 시간과 자원 등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함께, 한 걸음씩 가보자!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기술을 보유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다년간 주민자치박람회 기획 및 추진 경험을 보유한 마을과사람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빠띠는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인식하고, 민주주의 관련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6개 이상 개발한 인력·기술이 있습니다. 마을과사람은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심사 및 선정과정 운영 경험이 풍부하며, 주민자치 교육 및 컨설팅 활동을 해왔습니다.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여 개막포럼, 정책토론회, 주민자치리더교육, 우수사례 발표 및 폐막식 등 관련 정보와 토론이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한곳에서 모두 전시 및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댓글로 응원할 수 있었어요 주민들의 의견과 전문가 심사까지 더해져 우수 주민자치 사례 50~60개를 선정하고, 주민자치 정책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표출하는 정책토론회와 주민자치리더교육이 열렸습니다.

모두의 정성이 모인 축제의 장

최대한 많은 주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과 SNS 활용은 물론이고, 전국 시군구 245곳에 전국주민자치박람회 포스터를 30부씩 발송하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온라인 통해 전국에서 주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기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던 주민들뿐만 아니라 그간 물리적 한계로 참석이 어려웠던 주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죠.

특히 온라인 플랫폼 방문자는 3만을 넘었습니다. 댓글과 응원도 수천, 수만 회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의 경우 전국 250여 개 읍면동에서 지원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주민자치를 위한 소중한 노력은, 전국 곳곳에 퍼져 있는 심사위원들의 서류심사를 통해 104곳으로 추려졌고요. 온라인 인터뷰 심사 등을 종합하여 68곳이 수상지역으로, 이 중 8곳이 대상 선정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페이스북 게시물 참여(좋아요, 댓글 남기기, 게시글 공유) 4,196회, 유튜브 조회수 종합 1만여회, 박람회 관련 기사 200건 이상 보도, N사 실시간 검색어 8위권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처럼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모두의 정성이 모인 덕에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전국 최초 온라인 주민자치 축제의 장'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글&편집 |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실시간공론장팀 체인, 찐쩐 contact@parti.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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